교황님의 과속 운전
교황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시면서 경차를 이용하셨습니다.
그런데 교황청에서 타는 차보다 작고 귀여웠습니다.
그래서 운전하시는 기사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형제님! 제가 운전 한 번 해 보겠습니다.”
교황님께서 말씀하시니 운전기사는 어쩔 수 없이 교황님께 운전대를 넘겨드렸습니다. 그리고 뒷자석에 앉아서 이런 저런 것들을 알려드리며 길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교황님께서 계기판을 잘못 읽으셔서 킬로미터를 마일로 읽으셨습니다.
길도 잘 뚫렸기에 규정속도 100킬로미터를 100마일로 달리셨습니다.
50킬로미터 정도를 과속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경찰이 정지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깜짝 놀랐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이 교황님이시고, 그 뒤에는 다른 분이 타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속경찰은 경찰서장에게 즉시 이 문제를 상의했습니다.
“서장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교황님이 직접 운전을 하셨고, 뒤에 더 높으신 분이 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자 서장이 물었습니다. “그럼 대통령께서 타고 계신 것인가?”
“아닙니다. 대통령은 아니십니다. 더 높으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그럼 누가 타고 계신거야?”
“아마! 베드로 사도나 하느님이 아니실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