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읽기만 하다가^^ 울 카페에서 가져온 잼난 이야기

아침기도를 성가로

시골 본당신부가 서울에 볼일이 있어 올라왔다가,
결혼한 동생 집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본당신부는 어느 젊은 부인의 노랫소리에 잠을 깨었다.
가만히 듣고 보니 주방에서 제수씨가 성가를 부르고 있는 것이었다.

“주님께 올리는 기도 분향같게 하옵시고…”

본당신부는 흐믓한 마음으로 제수씨를 칭찬했다.
“야, 우리 제수씨 참 열심하군요. 아침을 성가로 시작하니 말이에요.”

잠시 후 아침상을 받으면서 본당신부는 다시 한 번 제수씨를 칭찬하였다.
“제수씨! 얼마나 좋습니까? 아침을 성가로 시작하시니 이 집은 축복받은 집입니다.”
이때 뜻밖의 칭찬을 받은 제수씨는 쑥스러운듯 이렇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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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제가 성가를 부르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요,
일절을 부르면 계란이 반숙이 되고, 2절까지 부르면 완숙되기 때문이에요.
그걸 조절하느라고 그만…호-호-호.”

^^.

자비하신 하느님

어느 시골 본당 사제관에 여러가지 과실수가 많았다.
그래서 가을만 되면 채 익지도 않은 과일들을 따먹느라, 동네 개구장이들이 야단이었다.

골머리를 앓던 본당신부는 개구장이들의 양심에 호소하기로 마음먹고,
다음과 같은 팻말을 만들어 꽂았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신다.]

다음 날, 이제는 따먹지 않았겠지 하며 본당신부가 정원으로 가보았다.
그러나 과일은 없어지고 이런 팻말이 꽂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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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분은 절대로 비밀을 지켜 주십니다.]

211.179.143.94 이 헬레나: 하하하 재밌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계란이 반숙이 되려면 어떤성가를 불러야
할지 곡을 잘 선택해야할텐데……….
계란이 반숙이 안되도 그 분께서는 비밀을 지켜주시라나요?
좋은 하루 되세요 [11/0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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