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함 도둑님..

어느 성당앞 성모자상 앞에는 헌금함이 놓여 있었다. 매일 저녁 헌금함을 거둬 드리는 신부님께서는 고개를 갸우뚱 하시었다. 평소 보다 헌금함의 액수가 적어진것 같았다.


“이상하다. 언제부터인가 헌금합의 액수가 들쑥 날쑥하는것 같은데, 그 이유가 뭔지 모르겠군”


하신 신부님은 몰래 지켜 보시기로 하셨는데, 그러던 어느날…


성모자상 뒷쪽에 숨어계시던 신부님은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으셨다. 고개를 내밀어 보니, 어떤 시커먼 사람이 하나 살금살금 걸어오더니, 헌금함에 손을 집어넣어 봉헌금을 빼내는게 아닌가…그것을 보시고 신부님께서는 자신도 모르게 “이놈, 그거 도로 집어넣질 않을래” 하셨다.  깜짝놀란 도둑은 주위를 살펴보니, 아무도 없었다. 그러다가 고개를 들어보곤 이렇게 말하였다.


“아이구, 깜짝 놀랐네.  야, 임마! 너네 엄마도 가만히 계시는데 네가 왜 난리냐”


성모님 품에 안기신 아기 예수님께 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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