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안토니오]
*영문 : Anthony the Abbot(Anthony of Egypt)
*신분 : 은수자
*출신 : 에집트
*년도 : 356년경
*축일 : 1월17일
성 안토니오는 수도 생활의 창시자로 공경받는다. 왜냐하면 그가 처
음으로 은수자들을 한데 모아서 다소 산만한 형태이긴 하지만 처음
으로 공동체생활을 시작하였고, 그들에 대하여 어떤 권위를 행사하
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자신은 고독하고 한적한 독수 생활을 오
랫 동안 계속하였다.
그는 20세 때부터 남부 에집트의 고향 근처 산을 찾아다니면서 고
독한 생활을 즐겨하면서, 기도와 연구 및 자급자족을 위한 노동을
해왔다. 그러다가 그는 맹렬한 영적 육적인 유혹으로 한 동안 고
생하였으나, 끝내 이를 극복한 뒤에, 그 주위에 제자들이 모여들었
다고 전한다. 312년에 그는 좀더 멀리 갔는데, 콜짐 산의 동굴에 거
처하였다고 한다.
이 산은 홍해의 북서해안에 있는데, 이곳이 그의 여생을 보낸 장소
였다. 여러가지 소망을 지닌 사람들이 성 안토니오를 찾아와서 충고
를 청하고, 또 어떻게 사는지를 살피러 왔다. 말년에 그는 아리우스
파의 반대를 촉구하기 위하여 알렉산드리아로 갔다. 만일 전승이 옳
다고 한다면, 그가 사망하였을 때 그의 나이는 100세가 넘었다. 성
안토니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진 이유는 그를 개인적으로
잘 알고 지내던 성 아타나시오가 기록한 전기가 전하여 내려오기 때
문이다.
이 책을 보면, 사막의 은수자들이 환상이나 혹은 무모한 짓을 저지
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혜로우며 영적인 사람임과 동시에 학문이
뛰어났으며, 하느님을 섬기는 생활이 엄격하였다고 한다. 성 안토니
오는 생전이나 사후나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공경은 단순한 호
기심이나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하느님의
종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성 안토니오는 \”사막의 교부\”로도 불린
다.
그의 휘장으로 묘사되는 그림은 돼지와 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