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권 제1장 창조부터 이삭의 죽음까지

 


 제 1 권



  요세푸스에 의하면 3,008년,

  히브리인들에 의하면 1,872년,

  유세비우스에 의하면 3,459년

  동안의 사건을 다룸



창조부터 이삭의 죽음까지



제 1 장



세상의 창조와 세상 구성 요소들의 배치에 대하여



  1. 창조 [창1:1]



 태초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혹은 \”만들었다\”. 후기 성경 번역가인 아퀴라(Aquila;주후 2세기)와 같이 요세푸스는 초기 알렉산드리아 번역가들이 쓴 \”그가 만들었다\” (ejpoivhsen)가 아니라, \”그가 창조했다\” (e[ktisen)로 썼다.] 하지만 그때에는 땅이 보이지 않았고 짙은 어두움으로 덮여져 있었으며, 그 표면위로 바람이 불고 있었다. 하느님께서는 그 곳에 빛이 있으라고 명령하셨고 빛이 만들어졌을 때 하나의 덩어리로 간주하여빛과 어두움으로 분리하셨다. 그리고는 어두움을 밤이라고 이름을 지으셨고, 빛을 낮이라고 부르셨다. 빛의 시작과 휴식시간을 아침과 저녁이라고 칭하셨다. 이것이 첫째날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한\”(one)날이라고 말했다.[㈜ 창1:5,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되니라.\” 유대 랍비들은 이구절에서 순서상의 첫 번째로 설명하기 보다는 기수(基數)적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이 이유를 지금쓸 수도 있겠지만 모든 것들에 대한 이유를 그 자체만 따로 쓰기로 앞에서 약속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설명을 연기할 것이다.[㈜ 고대. 1권. 서문4(25)을 참고.] 둘째 날에 하느님은 모든 세상 위에 하늘을 놓으셨고 다른 부분들과 분리시키신 후 하늘은 하늘대로, 땅은 땅대로 있으라고 명령하셨다. 또한 하늘 주변에 투명한 창공을 놓으셨고, 땅과 조화를 이루게 결합시키시어 수분과 비를 내리게 하고 이슬의 혜택을 제공하기에 알맞도록 하셨다. 셋째 날에 하느님께서는 마른땅이 나타나고 그 주변에 바다가 나타나도록 명령하셨다. 그리고 같은 날에 하느님께서는 나무들과 씨들을 땅 속에서 나오게하셨다.[㈜ 필로(Philo)의 \’세계의 창조자에 관하여\'(De opificio mundi) (12)40 (Weill가 인용함)도 동일함.] 넷째 날에 하느님은 태양과 달과 다른 별들로 하늘을장식하고 그것들의 운행과 진로를 결정하고 계절의 변화를 명확하게 규정지으셨다. 그리고 다섯째 날에 하느님은 헤엄을 치는것과 날아 다니는 생물들을 만들어서, 전자는 바다에 있게 하셨고 후자는 공중에 있게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또한 그 생물들의종류가 증가하고 번식하도록 집단별로 분류하셨다. 여섯째 날에하느님께서는 네발 달린 짐승들을 만드셨는데, 암컷과 수컷을만드셨고 같은 날에 인간을 만드셨다. 따라서 모세는 바로 6일동안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창조되었고, 제 칠일은 그러한 작업의 노동으로부터 해방되고 쉬는 날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제 칠일에 우리의 노동으로부터의 안식을 기념하여 안식일(the Sabbath)이라고 부르는데, 그 날은 히브리어로 안식을 의미한다.



 2. 사람의 창조 [창2:7]



 더욱이 모세는 이 제 칠일에[㈜ 즉, 현대 비평가들이 인정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의 문서\”(P\”)로부터 다른 문서(\”J\”)로의 전환점이 된다.] 대한 이야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철학적으로[㈜ 헬라어 본문에는 \”생리학적으로\”. 참). 고대. 1권. 서문4(18).] 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인간의 형성에 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느님께서 땅으로부터 흙을 취하여인간을 만드시고 그 안에 영(a spirit)과 혼(a soul)을 불어 넣으셨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간을 아담이라 불렀는데 그 이유는 사람은 본래 붉은 흙으로부터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히브리어 \’아담\’은 \’붉은 자\’라는 뜻이다. 그 흙의 본질은 진실로 순결하고 깨끗한 흙이었다.[㈜ Adamah(아다마)는 \’땅\’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로부터 \’아담\'(Adam) 혹은\’사람\'(man)이 파생되었다(창2:7), 동사 \’붉게 되다\'(be red)로부터 아담(Adam)과 Adamah(아다마)라는 단어가 파생되었다는 학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그것을 대신할 더 나은 학설은 없다<Skinner의 \’창세기\'(Geneisi)>.] 하느님께서는 또한 생물을 만드셨을 때 그들의 종류에 따라 수컷과 암컷을 만드시고 아담(Adam)에게 데리고 오셨다. 그때 아담(Adam)이 생물들에게 이름을[㈜ 창2:20에서 아담이 동물들을 명명한다.] 지어 주었고, 그 이름을 아직까지 부르고 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여자를창조하지 않으신 고로, 아담이 홀로 거하는 것을 보시고 다른 동물들에게만 수컷과 암컷이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셔서 그를 잠에빠지게 하신 후 갈빗대 하나를 취해 여자를 만드셨다. 그 후에아담은 그 여자가 자기에게로 올 때 그녀가 자기 몸의 일부로 만들어졌음을 알고 그녀를 알아보았다. 이 여자는 히브리어로는에사(essa)라고[㈜ 현대 사본에서는 잇샤(Isshah)로 표기(창2:23, R.V. 난외주).] 불려졌으나 그 이름은 이브(Eve)였고, 그것은 모든 산 자의 어머니(the mother of all living)란 뜻이다[㈜ 하와<Havvah (Eve)>는 정확하게 \’살아있는\’ 혹은 \’생명\’을 의미한다. 요세푸스는 성경상의 의미를 따라서, \”그녀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어미였기 때문이다\”는 구절에서 본문에서의 내용처럼 하와의 의미에 있어서도 여전히 부정확한 어원학을 언급한다.]

 [창 2:23, 3:20].



3. 낙원



 모세는 또한 하느님께서 동쪽에다 모든 종류의 나무들로 가득찬 낙원을 세우셨다고 말한다. 나무들 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악을 알 수 있는 지식의 나무가 있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아담과 그의 아내를 이 낙원으로 오게 하셔서 그들에게 나무들을 잘돌보라고 명령하셨다. 이제 그 낙원은 하나의 강으로 물을 공급받았고, 그 강은 모든 땅을 적시면서 네가지 지류로 나뉘어져 흘렀다[창 2:10 이하]. 그래서 \’군중\’이란 뜻의 비손(Phison)[㈜ 히브리 성경에서 Pishon(비손)은 강이며 어원이 알려져 있지 않다<어떤이에 의하면 히브리 사본의 \”push\”(발생하다)와 연관지운다>.요세푸스는 \”금이 있는 하윌라(havilah)땅\”을 인도(India)로 본다.] 강은 인도(India)로 흘러들어가 바다를 만들고 헬라어로 갠지스(Ganges)강이라고 불렀다. 티그리스(Tigris)강뿐만 아니라 유브라데(Euphrates)강은 홍해(Erythraean Sea)로[㈜ 헬라어 \’홍해\'(Red Sea)는 광의(廣義)로 2개의 만-홍해와 페르시아만-이 있는 인도양을 가리키는 것으로 헤로도투스(Herodotus)에 나타난다.] 흘러들어가는데, 유브라데(Euphrates) 혹은 포라스(Phoras)란[㈜ 히브리 성경에서 Perath(페랏). 요세푸스는 이를 어근이 Paras,\’분리하다\’Parah, \’비옥하다\’에서 나온 것으로 봄. 필로는 두 번째 해석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어원들은 다른 것들로부터 전수되었다.] 뜻은 \’분산\’ 또는 \’꽃\’을 의미하고, 티그리스(Tigris) 혹은 디글랏(Dig-lath)은[㈜ Diglath(디글랏)은 히브리 성경에 나오는 Hiddekel(힛데겔)의 아람어 표현이다 ; 요세푸스는 아람어 형태를 인용하지만 히브리어로 번역하였다 : Had(핫)은 \’날카로운\’ (ojxuv)을 뜻하고, dak(닥)은 \”가는\”(stenovn) ;비록 마지막 음절인 \”el\”은 생략됐지만 이것이 가장 만족할 만한 해석인 것 같다.] \’빠르고 좁음\’을 뜻하고, 기혼(Geon)[㈜ 히브리 성경은 Gion(기혼) ; 현대 비평가들에 의해서와 마찬가지로 요세푸스는 giah(갑자기 나타나다)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았다. \’저편의 세계에서\’라고 기록하는 사본이 \’동쪽에서\’라고 기록하는 사본보다 나은 것 같다. 고대 작가들은 나일강의 근원을 오히려 서쪽으로 보았다. Dio Cassius도 요세푸스와 같은 단어를 쓴다(75,13).]강은 애굽으로흘러 들어가며 \’저편의 세계에서 우리에게 흘러나오는\’이라는뜻이고 헬라어로는 나일(Nile)강이라고 부른다.



 4. 타락과 낙원에서의 추방 [창 3장]



 하느님께서는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모든 나무의 열매는 먹어도 되지만 지식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어선 안 된다고 명령하셨다. 뿐만 아니라, 만일 그 나무를 만지기만 해도 그들은파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때에는 사람이나 짐승 할것 없이 하나의 언어를 쓰고 있었는데[㈜ 이 전설은 Jubilees(쥬빌리 :주전 100년 경)서에 언급되어 있다 ; \”낙원에서 아담이 추방된 날에는 모든 짐승들이 더 이상 말할 수 없도록 짐승들의 입이 닫혀졌다. 왜냐하면 짐승들이 입술과 혀로 서로간에 말했기 때문이었다\” (쥬빌리서 3:28, Charles 번역). 참). 또한 필로의 \”세계의 창조자에 관하여\” (De opif. mundi), 5, 156절(Weill가 인용함).] 아담과 그의 아내 이브가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에 질투를 느낀 뱀이 아담과 그의 아내가 하느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을때 재난을 당할 것을 알고 악의를 품어[창3장]하루는 여자에게 지식의 나무는 선과 악을 알게 하며 그 지식을 얻게 될 때 행복한 삶을 누릴 뿐만 아니라 하느님보다 더 높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의 맛을 보라고 유혹하였다.결국 뱀은 그 여자를 유혹하였고 하느님의 명령을 무시하도록하는데 성공하였다. 그 여자가 그 나무의 맛을 보고 그 맛이 좋아서 아담에게도 또한 그것을 먹으라고 권하였다.

 이 일이 있은 후, 그들은 서로가 벌거벗은 것을 알게 되었고, 벗은 몸이 드러나는 것에 대해 수치심을 느꼈으며, 자신들의 몸을 가리기 위해 무엇인가를 고안해 내었다. 왜냐하면 그 열매가그들의 눈을 뜨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무화과 잎으로 자신들의 앞을 가리고는 이전에는 자신들이 몰랐던 것을지식의 열매로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동산에 들어오셨을 때, 전에는 하느님과 대화 나누기를 원했던 아담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깨닫고는 도망쳐 버렸다. 이에 하느님께서 놀라시고 아담의 이런 행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물으셨다. 아담은 전에는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기뻤지만 이제는 피하고 싶었다. 아담이 자기가하느님의 명령을 어겼다는 것을 알고는 아무 대답도 못하자 하느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는 어떠한 고통과 고민이나영혼의 괴로움 없이도 행복한 삶에 이르도록 했고, 노동과 수고 없이도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살도록 하기 위해 다른 모든 피조물들을 나의 섭리하에 성장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제 너는나의 선의를 악용했고 나의 명령을 어겼다. 그러므로 너의 침묵은 선행의 표시가 아니라 악한 생각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담은 자신의 죄를 합리화 하면서 자기에게 화를 내시지말라고 간청하였다. 아담은 자기의 아내에게 속아서 죄를 짓게되었다고 말하면서 자기 아내에게 책임을 전가시켰다. 한편 여자는 뱀을 비난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아담이 그의 아내의설득에 너무 쉽게 넘어갔기 때문에 그에게 벌을 내리셨다. 그리고는 이제부터는 땅이 자발적으로 열매를 맺지 않을 것이며 고통스러울 정도로 노동을 해야 어느 정도 열매를 맺을 뿐이며 그렇지 않으면 열매를 맺게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느님께서는 또한 이브에게, 뱀이 그녀를 설득했던 것과 같은 논증을 가지고 아담을 설득하여 비참한 상황에 이르게 했기 때문에 잉태하는 불편과 해산의 고통을 받게끔 하셨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뱀이 아담에게 적대감을 갖게 한 것에 대해 분개하여 뱀의 언어를 빼앗아 가셨다.[㈜ 고대. 1권. 1:4(41) 주30.] 이 외에도 하느님께서는 뱀의 혀 아래에 독을 넣으셔서 인간과 적이 되게 하셨다.그리고 인간에 대한 악한 계략이 떠오른 곳이 머리이므로 그 머리를 깨어 부수는 것이 뱀에게 가장 쉽게 복수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뱀이 발을 사용하는 능력을 빼앗고 몸으로 땅바닥을 기어다니게 만드셨다. 하느님께서는 이런형벌들을 내리신 후에 아담과 이브를 동산에서 쫓아내어 다른곳으로 옮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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