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장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하만에 대하여, 그리고 아하수에로(아닥사스다-요세푸스는 아하수에로를 아닥사스다로 오기(談記)하고 있음-역자(2)주) 통치때에 전 유대민족이 몰상당할 위험에 빠진것에 대하여
1. 아하수에로(Artaxerxes)왕이 귀족들을 환대하다
[에 1 : 13] 아닥사스다(Xerxes)가 죽게 되자 왕위는 그의 아들 아하수에로(Asufros)에게로[㈜ Gutschmid는 \’고레스\’라고 나오는 사본들을 교묘하게 수정해 왔다(아하수에로를 음역한 Asu?ros는 루키안에도 나온다). 히브리 어 \’Aha?w?r??는 실제로 헬라어 형태로 Xerxes인 바사어 Kh?ayar?a를 번역한 것이지만 70인역에서는 이 부분에 Artaxerxes로 나온다. 그래서 요세푸스는 Ahasweros와 Artaxerxes를 같이 본다. \’] 돌아가게 되었는데 헬라인들은 아하수에로를 아르타크세르크세스(Artaxerxes)라고 부른다. 이 왕이 바사 제국을 통치하고 있는 기간동안 처자들을 포함한 유대의 전민족이 파멸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다음에 살펴 보기로 하고[㈜ 고대. 11권.6 : 5(209) 이하1.] 먼저 이 왕의 역사를 언급해 보려고 한다.
그가 어떻게 우리 민족을 위기에서 구해낸 왕족 출신의 유대 여인과[㈜ 성경(에 2 : 5)에 의하면 에스더의 백부 모르드개(Mordecai :참조, 고대. 11권. 6 : 2(198) 주)는 \’베냐민지파 기스의 아들 시므이\’의 자손이었다. 랍비 전승은 그를 사울왕의 후손으로 보는데, 이 근거에 대하여는 참). Gin-zberg, iv, 381 이 하, iv, 458.] 결혼했는지를 알아 보려고 한다. 이제 아하수에로는 왕권을 잡게 되자 인도(India)에서 에디오피아(Ethiopia)에 이르는 127개 지역을 다스리는 관리(officers)를 임명하였다. 재위제 3년째에 그는 왕으로서 자신의 부(wealth)를 과시하고 싶은 생각에서 자기 친구들과 바사에 속한 모든 지파들과 총독들을 초대하여 180일 동안이나 그들을 융숭하게 대접하였다. 그리고나서 그는 수산(Susa)에서[㈜ 히브리 본문과 루키안 수정 본은 동일 ; 70인역은 \”도시에\”.] 7일동안[㈜ 히브리 본문과 루키 안 수정본은 동일 ; 70인역은 6.] 여러 국가들과 그 나라의 사절들을 불러서 축제를 베풀었다. 그 축제는 다음과 같이열렸다. 금과 은으로 만든 기둥에 장막을 치고[㈜ 참). 70인역은 \”파로스(Paros)설의 대리석과 돌로된 기둥 위의 금은 입방체\” . 히브리 본문은 \”은 고리와 대리석 기둥\” ; 루키안은 \”파로스 대리석으로 만든 기둥들과 은 입방체와 금으로 입힌 것. \”] 세마포면과 자주색 천으로 만든 휘장을 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않아서 식사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서 요세푸스는 몇 개 의 성경에 나오는 사항을 빠뜨리고 있다. ] 술잔들은 금으로 만들어져 있는 데다가 여러가지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70인역과 루키안 수정본은 동일 : 히브리 본문은 \”금 그듯들과 각종 그릇들\”.] 보고만 있어도 즐거웠다. 왕은 또한 신하들에 게 바사의 풍습대로 술을 계속 가져다 주면서 마시라고 강요하지 말고 손님들이 원하는 대로 자기 분량에 맞게 마시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참), 70인역은 \”마시는 것은 세운 법을 어기는 것이라. 그래서 왕은 원했으며 원한 바를 행하기 위해 시종들과 사람들에게 명령하니라\”, 히브리 본문은 \”마시는 것도 규모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니 이는 왕이 모든 궁내관리에게 명하여 각 사람으로 마음대로 하게 함이더라\”, 루키안은 \”마시는 것은 법에 따론 것으로 왕은 사람들의 원하는 대로 하라고 지시하니라\”.] 그는 전지역에 사람들을 보내어 백성들에게 그들이 하는 일을 멈추고 여러날 동안 축제에 참여하여 함께 축하하도록 하라고 왕명으로 선포하도록 하였 다.[㈜ 이 문장은 성경에 첨가된 것이다] 이때 왕후 와스디(Ast?)[㈜ 다론 본문에는 \”우아스데 \” (Ouast?=Wast?).]도 손님들을 오게 하여 왕궁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성경에는 \”아하수에로 (Ahasuerus)왕의 궁전에서 \”.] 왕은 뛰어난 미모를 지닌 자기 아내를손님들에게 보이고 싶어서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으로 나오라고명령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부인들이 낮선 사람 앞에서 얼굴을보이는 것을 금하고 있는 바사의 법을 준수하여[㈜ 성경은 와스디(Vashti)의 거절에 대한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 탈굼역은 그 여자가 왕의 손님들 앞에 벌거벗고 나타나도륵 명령하였다고 첨가하고 있다. 와스디의 이런 경우에 행한 와스디의 행동에 대한 이상한 랍비 전설에 관해 Gingberg, iv, 374 이하, vi, 455를 보라,] 왕에게로 나아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왕은 계속해서 환관을 보내어 그녀에게 나을 것을 요구했으나 그녀는 완강하게 거절하였다. 마침내왕은 화가 나서 연회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깨뜨리고 일어나서법률 해석을 맡고 있는 일곱 자문을 불러 들이고는 왕후에게 계속해서 연회장으로 나와주도록 요구했으나 그녀가 한번도 그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음으로 자신에게 모욕을 주었다고 하면서자기 아내를 비난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법률 고문들에게 법적으로 자기 아내에게 어떤 처벌을 내릴 수 있는가를 선포해 달라고 명령했다. 이에 대해 그들 중의 한 사람인 므무간(Mchaies)[㈜ 70인역과 같다 (요세푸스에 나오는) 다른 본문은 Am?chaios. 성경은 므무간(memucan). 루키안에는 ( ) 탈굼은 그를 하만과 일치시키며 후기 랍비 전승은 다니엘과 일치시킨다. 하만과 일치시킨다면 70인역의 10절에나오는 ( )하만)이 왕의 7명의 내시 중 처음으로 언급되어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 반면 히브리 본문은 므후만이 나온 7명의 내시 중에 한 사람으로 후자는그의 모사들로 활동한 \’바사와 메대의 7명의 방백들 중 한 사람이다(히브리 본문도 그렇다. 70인역과 루키안은 \’7명\’을 빼며 이 \’방백\’들 중 3명만을 언급한다).]이라는 사람이 이같이 말했다. \”왕께서 당하신 모욕은 왕만이 당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바사인들이 당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바사인들이 그들의 아내들로 부터 모욕을 당해 두 사람사이가 별로 안좋게 될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왕후께서 모든 사람들을 다스리는 왕께 행한 무례함을 모든 여인들이 본받게 된다면 자신의 남편을 존경하는 여인은 아무도 없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고나서 므무간은 왕께 심하게 모욕을 준 왕후에게 가혹한 형벌을 내리고 이 사실을 전국에 알리도록 간언하였다. 그래서 그는 왕후 와스디를 쫓아내버리고[㈜ 성경은 와스디가 파면된 후 그녀에게 일어났던 일에 대해 함구한다. 랍비전숭에 의하면 그녀는 처형 당하였다 참). Ginzberg, iv : 378, vi : 456] 그 자리에 다른 여자를 앉히기로 결심하였다.
2. 아하수에로 왕이 새로운 아내를 선택하기로 결심하다 [에 2 : 1]
비록 왕이 왕후를 매우 사랑하여 그녀와 헤어지는 것을 견딜수 없었으나 법률적으로 그녀와 다시 결합할 수 없었을 뿐더러 왕후를 다시 불러 들이는 것도 불가능했으므로 아하수에로 왕은 몹시 슬퍼하였다. 왕의 친구들은 왕이 비참한 상태에 있는 것을 보고 이렇게 충고하였다. \”왕후에 대한 모든 기억은 잊어 버리십시오. 왕후에 대한 연민을 계속 갖게되면 별로 좋지 않습니다.그러니 전국에 사람을 보내어 아름다운 처녀들을 찾아 오게 하여 그 중에서 왕이 가장 마음에 드는 처녀를 선택하여 왕후로 삼으십시오. 그전의 아내에 대한 연민은 새로운 왕후를 맞게 되면 잊어 버리게 될 것이며, 새로운 왕후를 사랑하게 되면 점차로 그전 왕후에 대한 생각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본문은 성 경에 부연 설명한 것이다] 이 충고에 따라서 왕은 그의 사신들을 전국에 보내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처녀들을 골라서 왕궁으로 데려오도록 명령하였다. 그리 하여 전국에서 많은 아름다운 처녀들이 모여들게 되었다. 그 처녀들 중에 양친을 잃고 그녀의 삼촌인[㈜ 성경은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삼촌의 딸이었다고 말하고 있다(즉 사촌), 그러나 요세푸스처럼 랍비 전승은 에스더를 그의 조카로 하고 있다] 모르드개(MOf-decai)에게[㈜ 헬라어는 말도카이오스(Mard쇼haios), 70인역에또 동일] 양육받아온 바벨론(Babylon)출신의[㈜ 성경에 의하면 에스더는 그때 모르드개와 수사(Susa)에 있었다. 바벨론에 대한 요세푸스의 언급은 에 2 : 6에 기초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모르드개가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게 (추측컨대 바벨론으로) 잡혀온 포로 중의 한사람으로 말하고 있다. 랍비 전승에 의하면 고레스가 바벨론 포로를 풀어준 후 모르드개는 고fp스와 같이 수산(Shushan : Susa)까지 동행하여 그곳에 학교(academy)틀 세웠다. 참). Ginzberg, iv : 383] 한 처녀가 있었다. 모르드개는 베냐민지파였으며 유대인 가운데 주요인물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참). 고대 11권.6 : 1(185) 주 199] 그런데 이 에스더(Esther)란 이름의 처녀가[㈜ 요세푸스는 성경에서 그녀가 하닷사 (Hadassah)라고 불리우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처녀 가운데 가장 아름다왔다. 그녀는 미모가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그녀만 쳐다보게 되었다.
에스더는 어떤 한 환관으로부터 세심 한 시중을 받게 되었는데그 환관은 그녀의 몸 전체에 향수와 값비싼 기름을 충분히 발라[㈜ 문자적으로 \’뿌리다\’] 이러한 준비를 6개월[㈜ 성경에 의하면 12] 동안 받게 되었는데이런 시중을 받는 처녀들은 400명이나[㈜ 성경은 처녀들의 숫자를 말하지 않는다] 되었다. 이제 환관들은 처녀들이 6개월이나 되는 동안 충분히 시중을 받았으므로 왕의 침소로 들여보내도 좋겠다고 판단하고 매일 한 사람씩 들여 보내어 왕과 동침하게 하였다. 왕은 한번 동침한 후에 다시 그녀를 환관에게로 돌려 보냈다. 이제 에스더가 왕의 침소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왕은 에스더를 보자 너무나 마음에 들어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왕은 그녀를 아내로 삼기로 결정하고 그의 재위 제 7 년 12월, 아달(Adar)월에[㈜ 70인역과 동일(아달월은 대략 3월) : 히브리 본문은 \”시월, 곧 데벳월 (대략 1월)에.\”분명히 말하면 이것은 결혼 날짜가 아니라 에스더가 \”아하수에로왕의 궁전에 들어간\” 때이다. 성경은 얼마나 오랜후에 결혼식이 거행되었는지 자세히 말하지 않는다.] 결혼식을 거행했다. 왕은 앙가로이(angaroi)라고[㈜ 성경에 없는 사항. 참). 헤로도투스 iii : 126. 헬라어 angaros는 바사에서 유래한 젓으로 궁극적으로 바벨론에 그 기원이 있다.] 불리는 사신들을 모든 나라에 보내어 자기 결혼식을 축하해 줄 손님들을 초청해 오라고 하였다. 한편 왕은 바사인들과 다른[㈜ 다른 본문은 \”그리 고 메대인들\”을 첨가한다.] 나라들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결혼을 기념하는 잔치를 한달 동안[㈜ 70인역에 의하면 7일동안 . 히브리 본문은 얼마나 오래 축제가 진행됐는지 말하고 있지 않다. 더구나 요세푸스는 그때 선포한 왕의 특사에 대한 성경의 진술을 빠뜨리고 있다.] 베풀었다. 에스더가 왕궁으로 들어오자 왕은 그녀의 머리 위에 왕관을 씌워주었다. 이렇게 하여 그녀는 왕에게 자기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도 밝히지 않고 그 왕과 함께 살게 되었다.
에스더의 삼촌 모르드개도 바벨론에서 수산(Susa : Shushan)으로 옮겨와 거기서 살았다.[㈜ 참). 고대. 11권.6 : 2(198)] 그는 매 일 왕궁 주변으로 찾아와서 에스더가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 그는 에스더를 자기 친딸처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 에 2 : 19의 히브리 본문은 의문스러운 진술이 나온다. 즉 \”처녀들을 다시 모을때에는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더라\” 70인역은 단순히 \” 모르드개가 뜰에 나와 있었다\”(ejqeravpeuen) 로 나온다. 상기한 본문에서]
3. 왕의 보좌로 나아오는 자들에 대한 법령
왕은 자기가 보좌 위에 앉아 있을때 부르지 않았는데도 자기앞으로 나아오는 백성들은[㈜ Chamonard는 ijdivwn(그의 자신의 백성)대신에 ijdiwntw\’n(평민들)으로 하기를 제안한다.] 누구든지 벌을 받을 것이라는 법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도끼를 든 병사들을 자기 보좌 주위에 배치하여 부르지 않았는데도 왕의 보좌로 나아오는 사람들에게는 벌을 주도록 하였다. 그러나 왕은 부르지도 않았는데 나온 사람들을 살리고자 할 때는 그 사람에게 그가 가지고 있는 금으로 된 지팡이(golden wand)에 손을 대게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것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만 언급한 것으로도 족하다고 본다. [㈜ 본문은 에 5 : 2의 부연임. 참). 6 : 9(238), \’토끼를 든 병사\’들에 관한한 설명은 요세푸스가 만든든 것이다. 왕에게 접하는데 대린 어려움에 관해해서는Glnzberg의 책 4 : 427이하를 보라.]
4. 왕에 대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모르드개가 알아 차리다 [11 2 . 21]
그 후로부터 얼마 안되어 빅단(Bagathfos)과[㈜ 성경에는 빅단(Blgthan) : 대개의 70인역 사본은 이 이름과 따라오는 이름을 빠뜨린다. 그러나 시내산 사본 수정본에는 Bagaqavn으로 나오며 외경 70인역에 참가한다. A사본은 Gabaqav, 루키안은 !Asta(g)hv\”.] 데레스(Theodest\’s)가[㈜ 다른 본문은 Theodosites. 성경에는 데레스(Teresh), 시내산 사본 수정본 (cod. Sin. corr.)은 Qarav\”, 70인역 A사본 외경 첨가본(Lxxapocr add. A)은 Qavrra, 루키안은 Qedeutov\”. 요세푸스가 쓴 Theodestes의 형태는 외경 첨가본에 나오는 루키안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히브리어 Tere?가 와전되었으리 라고 추정 된다. 라이나흐(Reinach)가 주목한 것 처럼 r과d는 히브리어 성경에서 매우 유사하게 쓰인다. H.Willrich(R. Charles의\’Apocrypha and 「Peudepiapha of the 0.T.\’,1. 160, 각주 8에 나오는것을 C. Emmet가 인용함)는 요세푸스 본문에 나오는 Theodes能5와 루키안에 나오는 Theodeut?s를 마카비 3서 1 ; 2에 나오는 Theodotos와 연결시킨다. Theodotos는 톨레미 IV세를 죽이려 했던 애굽인 탈주자이다. 이 제안은 교묘하지만 신빙성이 없다.] 왕에 대해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나 환관의 하인인 유대 인 바르나바조스(Barnabazos)가[㈜ 제안된 다른 본문은 파르나바조스(Pharnazos : 바사의 평범한 이름의 헬라어 형식). 바르나바조스(Barnabazos)는 요세푸스(또는 그의 성경이외의 자료)본문에서 나오는 것이다. 성경에 따르면 모르드개(Mordecai)는 내시들이 음모를 꾸미고 있을 때 \’대궐 문\’에 앉아 있었으며 그 음모를 알게 되었다. : 70인역 A사본 외경 첨가본(Lxxapocr, add. A)에 의하면 모르드개 자신이 음모를 엿듣게 되었다. 모함을 간파하는데 있어서 모르드개의 역할에 대한 랍비 전설에 대해서는 Ginzberg, iv, 391 이하를 보라.\’] 그들의 음모를 알아채고 왕후의 삼촌인 모르드개(Mordecai)에게 누설하였다. 그래서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통하여 왕에게 그 사실을 알리도록 권유하였다. 이런 음모를 꾸민다는 사실을 들은 왕은 깜짝 놀라서 고심하다가 진실을 알아내고 두 환관들을 십자가에 매달았다. 그리고 나서 왕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모르드개에게는 어떤 상도 주지 않고, 서기관에게 그의 이름을 적어 놓으라고 명령하고 나서 왕의 아주 절친한 친구로서 왕궁에 거하도록 해주었다. [㈜ 왕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왕궁에 머물러 있던 모르드개에 대한 마지막 사항은 \”그리고 왕이 말도카이오스(Mardochaios)가 뜰에 나와야 한다는 명령을 하고 그에게 이런 일들에 대해 선물을 주어야 한다 \”고 나와 있는A사본 외경 첨가본(12 : 25)에 기초를 둔 것 같다. 루키안에는 \”왕이 왕의 뜰에 나와 공개적으로(ejpifanw\’\”) 모든 문들을 지키게 한 말도카이오스에 관하여 명령하였다 \”로 되어있다. 에 2 : 23의 히브리어 본문은 내시들이 처형된 이후 모르드개의 위치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70인역은 \”왕이 말도카이오스의 충성을 칭송하는 것을 왕의 서고에 기록하여 기억되게 하라고 명령하였다.\”]
5.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에 대한 하만의 증오 [에 3 : 1]
아하수에로 왕이 명령하기를 그에게 절하라 하므로 아말렉 태생으로서[㈜ 탈굼과 랍비 전승은 이방인 냄새가 나는 히브리어 를 Agag의 후손 하만으로 설명한다. 아각은 사을 시대에 아말렉 왕이었다(삼상15 : 8). 하만의 완전한 계보에 관한 랍비 전승에 대해서는 참). Ginzberg, vi, 462 이하.] 함므다다(Amadathos ; Ammedatha)의[㈜ 70인역은 동일 : 성경에는 함므다다(Hammedatha).] 아들인 하만(Haman)이[㈜ 헬라어는 아마네스(Amanfs), 70인역은 !Amavn.] 왕에게로 나아갈 때마다 이방인과 바사인들은 그에게 머리숙여 절하였다.[㈜ 히브리 본문은 \”대궐 문에 있었던 왕의 모든 종들,,70인역에는 \”뜰에 있던 모든 자들\”,부키안에는 \”모든(사람들)\”.] 그러나 모르드개는 지혜가 있었고 율법을 준수하는 자였기 때문에[㈜ 성경은 모르드개가 절하기를 거절한 것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사람[㈜ 제안된 다른 본문에는 \”그(the)\”.] 앞에서 함부로 경배하지 않았다. 이것을 지켜본 하만은 그가 어디 출신인가를 조사해 보았다. 하만은 그가 유대 출신임을 알고 화가 나서 자유인인 바사인들도 자기 앞에서 경배를 하는데 노예만도 못한 그가 경배를 하지 않고 있다고 노발대발 하였다. 하만은 모르드개에게 보복을 하려고 했으나 왕에게 모르드개에게만 벌을 주자고 요구한다는 것은 너무 미진한 일이라고 여기고 이 기회에 전 민족을 몰살시켜야겠다고 결심하였다. 왜냐하면 그는 태어날 때 부터 유대인을 증오했기 때문이다. [㈜ 유대인들을 미위하는 하만에 대한 설명은 성경에 없는 사항이다. 그러나 탈굼역 (3 : 6)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요세푸스는 히브리 본문, \”아하수에로 왕 십이년 정월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제비틀 뽑아 십이월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라고 나오는 뒤섞인 진솔을 간과한다. 70인역은 더 알기쉽게 \”그는 아닥사스다 (Artaxerxes) 동치 12년에 한 조서를 내린다. 그리고 그는 매일, 매달 제비를 던졌는데 어느날 말도카이오스의 종족을 멸망시키게 하는 제비가 나왔다. 그리고 그 제비는 아달(Adar)월 14일로 정하여졌다\”. 이는 대량 학살이 아달(12번째달)월14일에 정하여 진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요세푸스가 고대. 11권. 6 : 6(219)에서 따랐던 B사본, 외경 첨가본(apocr. add. B, ad : 6)에 있는 날짜이다. 그러나 성경(3 : 13 히브리 본문과 루키안, -70인역은 날이 빠져 있다)에 의하면 대량학살은 이달월 13일에 일어난 것이었다. 요세푸스는 그의 자료에서 이런 불일치를 무시한다.] 따라서 하만은 왕에게로 나아가 이같이 말했다. \”왕께서 다스리는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사악한 민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비우호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다른 민족과는 전혀 다른 신을 경배하고 있고 독특한 율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풍습이나 습관에 있어서 온 민족에 대해 적대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만일 왕께서 왕의 백성들에게 선행을 베푸시기를 원하신다면[㈜ eujergesivan kataqevsqai는 투키디데스를 따른 것이다. 참). 투키디데스 I : 128.] 이 민족을 전멸시켜야 할 것이며 노예든지 포로든지 구별하지 않고 단 한명도 남겨 두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왕은 유대인들이 바치는 조공을 손해보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자 하만은 왕이 명령하실 때는 언제든지 자기 영지에서 나오는 수익에서 40,000달란트를[㈜ 성경에는 10. 성경은 돈이 왕의 부고(府庫)에서 지불되었었다는 것을 첨가하고 있다.] 내어 드리겠다고 호언하였다. 또한 그는 왕국이 이러한 재난으로부터 벗어나 평화로울 수만 있다면 그 돈을 기꺼이 드릴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문장은 성경에 첨가된 것이다.]
6. 하만이 유대인들에 대해서 왕의 조서를 내리다 [에 3: 11]
하만이 이같이 요구하자 왕은 돈을 내고 원하는 대로 하라고 허락하였다. 하만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자 즉시 전국에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내렸다.[㈜ 성경에 의하면 (3 : 12) 첫 번째달(니산, Nisan)의 13일에. 요세푸스는 또 왕이 하만에게(권위의 상징으로서) 자신의 반지를 주었던 성경에 나오는 사실(10절)을 빠뜨리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뒤에 나오는 조서는 외경 에 8 : 1이하에 있는 본문과 일접한 병행구절이다. 여기서 성경은(3 : 12-13)은 간략하게 왕의 조서가 왕국 전역에 있는 모든 관리들에게 보내지고 그들에게 12번째달(아달)13일에 유대인 모두를 죽이라고 명령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참).앞의 주 239.] \”아하수에로 대왕이 인도에서 에디오피아까지 이르는 127국의 총독에게 선포하노라. 나는 여러 국가들과 온 세상을 내가 원하느 대로다니면서 백성들에게 잔인하거나 가혹하게 대한 적이 없으며 백성들이 항상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덕스럽게 나라를 다스리면서 선정을 베풀려고 애썼노라. 그런데 나는 사려깊고 정의로우며 충성심이 극진하여 나로부터 인정을 받아서 나 다음으로 세운 하만에게서 어떤 불순한 민족이 우리와 섞여서 살고있다는 말을 들었노라. 그들은 독특한 율법을 가지고 있고 왕들에게 복종을 하지 않으며, 전혀 다른 풍습을 가지고 있고 왕정을 싫어하여 우리 나라에 해를 끼칠 민족이라고 하였노라.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죽여야 하며 조서에 쓰여진 명령을 어겨서 동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금년 12월 4일에 우리의 적인 그들을 모두 죽여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 일을 시행토록 하라.\” 이 조서가 전국 곳곳에 나붙게 되자 모든 사람들은 정해진 날에 유대인들을 죽이기 위해 준비하였다. 그런데 수산(Susa)에서는 더욱 서둘러서 준비하였다. 왕과 하만은 술을 마시며 향연을 베풀고 있던 반면에 수사시는 소란스러웠다.
7. 하만의 음모에 대처하는 모르드개
모르드개는 이 일을 알고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머리에 재를 뿌리고 수산 시를 돌아 다니며 \”어떠한 해도 끼친 적이 없는 민족을 어떻게 몰살시킬 수 있는가!\”라고 울부짖었다.[㈜ 어떤 해도 끼친 적이 없는 민족 이란 말은 70인역에서 끌어온 것이다. 히브리 본문은 단순히 \”큰소리로 울며 고통스럽게 외치니라\”라고 되어 있다.] 그는 왕궁까지도 가서 이와같이 외쳤으나 그런 차림으로는 왕궁안으로 들어가는 것조차 위법이었기 때문에 그곳에 그냥 멈춰서 있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왕의 조서가 공표된 모든 지역의 유대인들도 자기들에게 임할 재난으로 인해 한탄하며 슬픔 가운데 있었다. 어떤 사람이 모르드개가 왕궁 앞에서 애도의 복장을 하고 서있다는 것을 왕후 에스더에게 가서보고하자 그녀는 그 소리를 듣고 매우 염려하여 갈아 입을 옷을 그에게 보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이 옷을 이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모르드개(Mordecai0의 설명은 성경에 없는 사항이다. 랍비 병행구에 대해서는 참). Ginzberg, iv, 419.] 베옷을 벗기를 거절했다. 이에 대해 에스더는 자기 수하에 있는[㈜ 70인역은 동일 ;히브리 본문은 \”그녀 앞에 않았던 그(왕)\”.] 환관 하닥(Achratheos)을[㈜ 참). 70인역은 !Acraqai\’o\”성경에는 하닥(Hatach).] 모르드개에게로 보내어 애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며,무슨 이유 때문에 옷을 벗지 않고 애도의 복장을 하고 있어야 하는가를 알아보고 오라고 명령하였다.
모르드개는 환관에게 왕이 전국에 있는 유대 민족을 멸절하겠다는 조서를 내렸으며, 하만이 왕의 지시대로 그 민족을 모두 죽이기 위하여 거액의 돈을 내겠다고 약속했기[㈜ 다른 본문에는 \”물어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는 환관에게 수사 시에 내린 왕의 조서의사본을 에스더에게 전해 달라고 주면서 이같이 자기가 한 말을전하라고 하였다. \”애도의 복장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스지 말고 위험에 처해잇는 유대 민족을 구해달라고 왕에게 간청하도록 하라. 왕의 다음 자리에 있는 하만이 유대인을 전멸시키려고 왕의 마음을 충동질해 놓았다.\”[㈜ 에스더의 비천한 옷차림과 하만의 행동에 대한 사항은 에 4 : 8에 첨가된 70인역에 기초를 가지고 있다. 히브리성경은 \” 또 저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니라 하니\”.]에스더는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는 모르드개에게 다시 사람을 보내어 이같이 말했다. \”저는 왕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않았어오. 왕의 부름을 받지않고 왕 앞으로 나아가는 자는 누구든지 죽게 됩니다. 즉 왕이 살려주고 싶어 금홀(golden staff)을 내밀지 않는한 죽을 수 밖에 없어요. 만일 왕이 금홀을 내밀게 된다면 왕의 부름을 받지않고 앞에 나아가게 되었을지라도 죽지 않고 왕의 용서를 받을수 있어오.\”[㈜ 카모날트(Chamonard)와 라이나흐(Reinach)는 이 마지막 문장은 불필요한 것 같으며 6 : 3(206)에서 서 삽입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요세푸스는 필요없는 반복을 자주한다.]환관에게서 이러한 말을 전해 들은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이같은 말을 또 전해 달라고 했다. \”네 자신의 안전보다는 너의 민족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 만일 네가 그들을 소홀히 여긴다 해도 하느님께서는 분명히 그들을 구해 주실 것이다. 그러나 너와 네 아버지 집안은 유대 민족들의 손에 멸졀되고 말 것이다.\” 이에 대해 에스더는 환관을 보내어 이같이 말했다.\”유대인들을 수사[㈜ 요세푸스는 그가 이미 모르드개가 수사(Susa)에 있었다고 지적했다는 것을 잊고 있다. 참).고대. 11권. 6 : 7(221), 성경에서 에스더는 \”수사에 잇는 모든 유대인들과 함께\”.] 시로 모으고 그들에게 3일 동안 모든 음식을 먹지 말고 나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도록 해 주세요. 저도시녀들과 함께 금식하겠어오. 그리고 나서 비록 법은 금하고 있을지라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담대하게 왕 앞에 나아갈 것입니다.\”
8.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이 하느님께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다 [에 13 : 8]
[㈜ 6 : 9(242)에 이르는 다음의 단락은 외경에 첨가된 에8:8 – 15:16에 기초하고 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지시에 따라 백성들에게 금식을 하도록 명령한 후에 자신도 그들과 함께 하느님께 간구하였다. \”하느님, 저의 민족이 멸절당할 상황에 놓여 있으니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저희들을 도와 주시고 저희들이 죄를 지었을 때 용서해 주셨사도니 저희들을 위협하고 있는 멸망으로부터 구원해 주옵소서. 저 때문에[㈜ 다른 본문에는 \”그(모르드개)~였다(he was)\”] 하만이 분을 품게 되어 유대 민족이 죽게될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느님께 드리던 경배를 하만에게 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는 이에 분노하여 당신의 율법을 어긴 적이 없는 저희들을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유대 민족들도 그와 같이 하느님께 기도하였는데 그들은 자기들에게 임할 재난으로부터 모든 백성들을 안전하게 지켜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은 이미 그 재난이 그들의 목전에 놓여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에스도도 그녀의 동족들처럼 애도의 복장을 하고 땅바닥에 앉아 모든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도 거부하고,[㈜ 다른 본문에는 \”그리고…안식을 거절하는\”이 빠져있다. 더구나 이 단어들은 요세푸스가 첨가한 것이다.] 3일 동안 금식하여 하느님께 간구하였다.[㈜ 또는 다른 번역자들이 한 것처럼 다르게 강조하여 이러허게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3일 동안…모든 음식을 거절하면서 그녀는 하느님께 간청하였다\”등. 이 번역은 앞의 단락 6 :7(228)에 의해 지지를 받는 것 같은데 여기서 에스더는 3일 동안 금식을 약속한다. 그러나 여기서 요세푸스는 아마도 외경 15 : 1을 생각한 것 같다. 여기에서 에스더는 3일 동안 기도했다고 말하고 있다-6 :9(234)에 기록된 것과 동일하다. 그 문제는 매우 중대한 것이 아니다. 왜냐면 금식과 기도는 동시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세푸스가 여기서 그녀의 기도하는 길이에 대해 강조한 것이라고 믿어진다.] \”하느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외경 에스더서에 의하면 그녀는 담대함과 설득력있게 요청한다.] 제가 왕 앞으로 나아갔을 때, 제 말이 왕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잇도록 설득력이 있게 해주시고 예전보다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해 주옵소서. 만일 왕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제게 화를 낸다면 저희 아름다움과 말로써 왕의 진노를 가라앉힐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극한 위험에 처해 있는 저의 민족들을 보호해 주옵소서. 또한 왕에게 저희 민족의 원수들과 저희 모두를 전멸시키려고 위협하는 자들을 미워하는 마음이 들도록 도와 주옵소서.\”[㈜ 요세푸스는 외경에 나오는 에스더의 기도를 요약한다.]
9. 에스더가 왕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아름답게 치장을 하다 [에 15 : 4]
에스더는 하느님께 이같이 3일 동안 간청한 후에 그녀가 입고있던 애도의 복장을 벗고 옷을 갈아입고 왕후다운 치장을 한 다음에 두 시녀를 거느리고 왕 앞으로 나아갔다. 한 시녀는 에스더의 몸을 부축하였고, 다른 한 시녀는 에스더의 뒤를 따르면서 땅\’에 끌리는 그녀의 옷자락을 살짝 들어 주었다. 에스더의 얼굴은 홍조를 띠고 있었고 왕후다운 위엄과 아름다움을 고루 지닌 모습니었다. 그러나 그녀는 왕께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걱정스런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에스더가 왕 앞으로 나아갔을 때 왕은 왕복을 입고 보좌 위에 앉아 있었다. 그 왕복은 금과 갖가지 아름다운 보석들로 장식되어 있었는데 그러한 옷으로 인해 에스더는 더욱 왕이 무섭게 느껴졌다. 또한 왕이 분노로 가득찬[㈜ 다른 본문의 \”노출된\”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참). 70인역은 pepurwmevnon,\”붉어진\”.] 얼굴로 무섭게 그녀를 쳐다보자 에스더는 갑자기 무서워서 실신하여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자 왕은 마음을 바꾸고 – 이렇게 된 것은 하느님의 뜻에 의한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요세푸스의 표현 \”나는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이 왕의마음을 온화하도록 바구었다\”라는 그의 자료(외경 에스더)의 분명한 진술의 견해에 서는 이상스러운 것이다.] – 자기 아내가 무서움 때문에 어떤 해나 입게 되지 않을까 하고 염려하게 되었다. 왕은 보좌에서 일어나 그녀가 정신이 들도록 하고 팔로 그녀를 포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내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왔다고 해서 벌을 받게 될까봐 두려워하지 마시오. 이 법은 당신과 나를 제외한 백성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므로 절대 안심하십시오\” 이렇게 말하고 왕은 그의 홀을 에스더의 손에 들려 주고 법에 따라 지팡이를 그녀의 목위에 올려 놓았다.[㈜ 왜 요세푸스가 홀(笏)과 지팡이를 구별하였는지는 분명치 않다. 왜냐하 면 외경 에스더는 단지 왕이 \”그녀의 목에 둔 금지팡이\”(또는 홀, 루 키안과 동일)만 언급하고 있다.] 그대서야 그녀는 안심하게 되었다. 에스더는 정신이 든 후에 이같이 말했다. \’나의 주인이시여! 갑자기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말씀 드리기가 쉽지 않군요. 저는 당신을 보자마자 당신의 근엄하고 무서운 모습에 정신을 잃고 실신하고 말았습니다.\” 에스더가 힘에 겨워하며 아주 작은 소리로 이같이 말을 하자 왕은 이를 염려하면서 원한다면 왕국의 반쪽이라도 내어 줄 마음이 있으니 기운을 내고 아무 걱정도 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었다. 이에 대해 에스더는 왕에게 잔치를 베풀 것이니 하만과 함게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다. 왕은 이 요구에 동의하여 하만을 수행하고 잔치에 참여하였다. 이때 왕은 술을 마시면서 에스더에게 원한다면 나라의 절반이라도 내어 줄테니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보라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하만과 함께 내일 다시 잔치에 참석해 준다면 자기의 소원을 말해 주겠다고 하면서 다음 날로 미루었다.
10. 하만의 음모에 대한 모르드개의 승리 [에 5 : 9]
왕은 그 제안에 동의하였다. 하만은 어떤 사람도 왕과 함게 식사를 나누는 영예를 누린 적이 없는데,[㈜ 성경의부연설명.] 자기는 에스더가 베푼잔치에 왕과 함께 초대되어 식사를 나누게 되었으니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가하고 흡족해 하면서 집으로 향하였다. 그러나 하만은 뜰에서 모르드개를 보자 매우 화가 났다. 왜냐하면 모르드개가 자기를 보고도 전혀 경의를 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만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기 아내 세레스(Zarasa ; Zeresh)와[㈜ 다른 본문에는 Gazasa, Gazaga ; 성경에는 세레스(Zeresh), 70인역은 Zwsavra.]그의 친구들을 불러 그들 앞에서 이같이 말하였다. \”나는 왕과 왕후로부터 큰 영광을 얻었소. 그러니까 왕후께서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참석했다는 말이오. 그런데 내일도 다시 잔치에 초대받았소. 하지만 뜰에서 유대인인 모르드개를 보자마자 기분이 불쾌해지고 말았소\” 이 이야기를 듣고 그의 아내 세레스는 60규빗의[㈜ 다른 본문에는 성경에서처럼 50.] 높이로 나무를 잘라 교수대를 설치하고 내일 아침 모르드개를 교수형에 처해 달라고 왕께 간청하라고 그에게 말했다.하만은 아내의 말을 듣고 무릎을 치며 탄복하고는 종들에게 이르기를 모르드개를 처형할 교수대를 만들어서 뜰에다가 설치해 놓으라고 명령하였다.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하만의 사악한 계략을 비웃으셨다. 하느님께서는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은근히 기뻐하고 계셨던 것이다.[㈜ 이 문장은 성경에 첨가된 것이다. 추측컨대 70인역 에6 : 1을 따른 것이다. 참). 다음의 주] 하느님께서는 그날 밤에 왕으로부터 잠을 빼앗아 가셨다.[㈜ 70인역에는 동일 : 하느님을 언급하지 않는 히브리 성경은 \”그 밤에 왕이 잠들 수가 없었다.\” 하느님게서 왕을 깨우시려고 사용했던 이상한 수단에 대한 랍비 전설은 Ginaberg, iv, 433을 보라.] 왕은 잠을 잘 수 없게 되자 눈만 뜨고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왕국을 위해서 뭔가 중요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성경에 없는 사항.] 그의 서기관에게 선왕들의 역대기와 자신의 연대기를[㈜ 성경에는 \’연대 기록(문자적으로 \’기념\’)서\’.] 가져와서 그것들을 읽어 달라고 명령하였다. 이에 서기관은 그 기록들을 가지고와서 읽어 주었다. 그 서기관은 처음에는 용맹으로 인해 영토를 차지하여 통치하게 된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읽어 주었다. 그리고 나서는 충성심이 뛰어난 신하가 상을 받은 기록을 읽어 주었고[㈜ 자비에 대한 두개의 에에 대한 것은 성경에 없는 사항.] 왕에 대해 음모를 꾸몄던 환관인 빅단(Bagath?os ; Big-han)과[㈜ 다른 본문에는 Gabath?os, Gubataios ; 성경에는 박다나(Bigthana). 참). 고대. 11권. 6 : 4(207) 각주 229.] 데레스(Theodestes ; Teresh)의[㈜ 성경에는 데레스(Teresh). 참). 고대. 11권. 6 : 4(207) 각주230.] 기록과 모르드개가 이 사실을 왕께 알려 주었다는 기록을 읽어 주었다. 서기관이 또 다른 사건의 기록으로 넘어가려고 하자왕은 그에게 읽어 내려가는 것을 멈추게 하고 모르드개가 어떤 상을 받았는지에 대한 기록은 적혀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서기관이 그런 기록은 없다고 말하자 왕은 그에게 그만 읽으라고 한 후에, 시간을 가르쳐주는 신하에게 몇시나 되었느냐고 물어 보았다. 그로부터 이미 아침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왕은 신하들에게 자기 친구들 중에서 왕궁에 들어와 기다리고 있는 자들이 있으면[㈜ 선행구절(\”왕은 그에게 읽어 내려가는 것을 멈축 하고\”에서부터)은 에 6 : 4 \”왕이 가로되 누가 뜰에 있느냐\”의 부연 설명이다. 추측컨대 이는 루키안에 의해 이 구절과 2절에 첨가된 것이다. 거기에는 모르드개를 대우했던 것에 관해 왕이 조용히 생각하는 것과 이것이 아침이었다고 나온다.] 자기에게 알려 달라고 명령하였다. 그런데 하만은 모르드개의 처형을 간청하기 위해 평상시 보다 더 먼저 왕궁에 나와 있었다.[㈜ 참). 루키안에는 (!Amavn de; wvrqrivkei lalh\’sai tw\’ bsdilei\’); 히브리 성경과 70인역은 하만이 나타났던 날의 시간을 세세히 말하지는 않는다.] 그리하여 왕의 신하들은 하만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