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 4주일

이 글은 카테고리: jubonara, 사순시기, 사순시기(주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One Response to 사순 제 4주일

  1. user#0 님의 말: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

    광야에서 불평을 일삼는 이스라엘 백성을 벌하시려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치명적인 불 뱀을 보내십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회개와 그들을 위한 모세의 간구를 들으시고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구리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매달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다음 불뱀한테 물린 이스라엘 사람은 누구나 장대 위에 높이 매달린 구리뱀을 쳐다보기만 하면 살 수 있었습니다(민수21,4-9).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높이 들려짐을 구리뱀이 높이 들려짐과 비교하십니다. 높이 들려진 구리 뱀은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육체적인 생명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높이 들려진 사람의 아들은 신앙을 가지고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원천이 되십니다. 그렇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매달려 계신 것입니다.

    나는 매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기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매일 매일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짊어지고 예수님을 따르려 합니다. 예수님께서 걸으신 길을 걸으려 합니다. 그리고 그 걸음걸음이 바로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는 발걸음임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나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나의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사순시기가 됩시다.



    1. 믿는 이들에게 십자가는 구원의 표징

    예수님의 십자가는 나를 구원에로 이끌어 주시는 통로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르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십자가를 바라보며 기도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십자가 아래에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미리 맛보고 살아가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①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② 새로운 생명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음으로써 얻어집니다. ③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④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구원의 필수 조건입니다.


    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

       = 사랑 때문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자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구원을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고,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빛(예수님)에 대한 나의 태도가 구원을 결정합니다. 빛을 버린다는 것은 진리의 요구에 따라 사는 삶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를 행하는 사람은 아무런 두려움 없이 빛을 향해 가까이 나아가고, 빛의 비추임 안에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빛 안에서 사는 삶…,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삶이어야 합니다.


    3.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구원 뿐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단죄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해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보내셨습니다.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나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즉 사랑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자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분은 나를 심판하러 오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4. 심판을 받는 이들과 구원을 받는 이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심판 받지 않습니다. 즉 단죄 받지 않습니다. 믿었고, 믿음의 삶을 살아왔기에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믿지 않은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아드님을 거부하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거스르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믿음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어떻게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가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유한한 인간이 영원한 삶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믿으면 그 모든 것들은 해결이 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지, 알고 있는 것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5. 빛으로 나아가는 이들

    진리를 실천한다는 것은 내 삶이 흠도 티도 없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부족하지만, 매번 넘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모습을 주님께 인정하고 고개를 숙이는 것입니다. 용서를 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를 통해 하느님의 일이 세상에 전해질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이 은총의 사순시기에 그동안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진리를 실천하며 빛으로 나아가려 노력합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