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순교자 대축일을 맞이하여,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순교자들을 본받으려 하고 있는 이 밤,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순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1. 우리나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부족한 저희를 믿음에로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 순교자들의 피와 열정으로 세워진 교회가, 세상의 유혹과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히 신앙을 증거하게 하시고,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온 세상에 선포할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본당의 봉사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인자하신 하느님 아버지, 본당의 봉사자들이 참된 봉사를 알게 하시며, 마음을 다하여 신자들을 섬기게 하소서. 봉사자들이 자신들의 명예나 편안함보다는 신자들의 기쁨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봉사자들의 입에 사랑과 기쁨을 담아주시어 사랑과 기쁨을 전하는 참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소서.  ◎



3. 순교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이신 하느님 아버지! 신앙 때문에 생명까지도 기꺼이 봉헌한 당신의 자녀들에게 큰 영광을 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저희가 목숨으로 증거한 순교자들을 기억하면서, 그들의 신앙을 본받게 하시고, 그들이 목숨으로 전한 신앙을 소홀히 여기지 않게 하소서. 또한 저희가 순교자들께 참된 공경을 드리며, 이 작은 공경이 순교자들께는 큰 기쁨이 되고, 하느님께는 큰 영광이 되게 하소서. ◎



4. 본당의 신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저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합덕성당은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하여 내포지역에 신앙의 자유가 주어진 후 지금까지, 열심히 하느님을 찬양하며 기쁘게 신앙생활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신앙보다는 일이 우선이고, 신앙보다는 다른 것들이 우선이 되어 버렸습니다. 성당 가까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미사에 참례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일을 핑계로 주일을 거르고, 자식들을 핑계로 신앙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희가 신앙공동체가 세워지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오직 하느님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신앙을 그 무엇보다 앞에 두고 생활하는 구교우의 전통을 이어가게 하소서.◎



+ 하느님 아버지! 자녀들이 바치는 이 기도를 너그러이 들어 주시고, 순교자들과 같은 꿋꿋한 신앙을 통하여 주님께 참된 기쁨을 드리는 자녀가 되게 하시고, 저희에게 주신 신앙유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발전시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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