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주일

 

선교 사명을 부여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모든 계획을 완성하시고 하늘에 오르시면서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19-20) 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오늘도 내가 하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면서, 주님께서 부여하신 선교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을 산으로 부르셨습니다. 이제 지상에서의 삶을 마감하시며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을 체험하지 못했기에 아직 온전한 믿음을 드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럴 힘도 없습니다.

힘이 없으면 움직이거나 무거운 것을 들 수 없는 것처럼, 믿음의 힘이 없으면 온전히 기도하지 못하고, 주님께 온전히 맡기지도 못합니다. 기도를 해야 힘을 얻을 수 있고, 힘이 있어야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성령께 온전히 자신을 맡기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의 권한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신적인 영역)과 땅(인간적인 영역)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예수님은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그런데 가끔은 “예수님께서 과연 나에게 무엇을 해 주실 수 있을까? 그런 능력이 있으신 분인가?”하고 의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믿음이 없어서 유혹에 빠져 있는 보잘 것 없는 나의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을 버려야 주님을 온전히 믿을 수 있습니다.


2. 제자로 삼는 것과 세례를 주는 것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을 계속 수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구원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선포되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제 모든 민족들에게 구원의 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믿음을 고백하며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니 두려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신앙의 스승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스승이 된다는 것은 내가 그들에게 가르칠 것이 있고, 그들이 나에게 배울 것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며 의로운 삶을 살아갈 때, 그들은 나의 모습을 보고 주님께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말이 아니라 삶으로 가르칠 때, 그들의 삶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세례를 주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구원자이시며, 예수님을 믿는 모든 이는 구원받는다는 것을 믿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믿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내 믿음으로 구원의 삶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②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하느님께서 한 분이심을 믿어야 하고, 한분이신 하느님께서는 삼위가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즉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 믿음을 내가 보여 주어야 합니다.

③ 세례를 받으려는 사람은 이제 과거의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새롭게 태어나기에 이제 빛의 자녀답게 살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다짐해야 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삶을 보여줄 때, 하느님 자녀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④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그에게 형제적 관심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서 그에게 다가갈 때, 그는 나를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과 형제애를 느끼게 됩니다.


3. 계명을 지키는 삶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랑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며, 삶으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주님과 하나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① 훌륭한 선생님은 말로만 가르치지 않고, 사랑으로 가르치며, 삶으로 가르쳐 줍니다. 사람들은 “가르치는 사람의 말과 행동이 다를 때”는 결코 그를 따르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언제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영광의 삶만을 생각하지 말고, 십자가의 길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② 믿음을 고백하며 세례를 받은 이들이 말씀에 뿌리를 내릴 때까지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어른으로서 간섭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자매로서 사랑의 관심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줄 수 있어야 하고, 맛들이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말씀 안에서 살아갈 때,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나서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데,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것은 핑계입니다. 하고자하는 마음만 있다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명을 부여하시면서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약속을 해 주셨던 것입니다.


4. 나의 선교 사명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으니, 그 말씀을 굳게 믿고, 말씀을 실천하는 슬기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이 되여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기 위해 기도하고 땀을 흘리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예수님께서는 나를 통해서 당신의 일을 계속 하실 것입니다. 나화 함께 머무시면서, 나를 통해서 당신의 일을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주님의 일을 하게 되니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겠습니까? 얼마나 자랑스러운 사람이겠습니까? 행복한 사람으로, 자랑스러운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며, 그 열매로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립시다.

그렇다면 결심해 봅시다. 누구에게 선교할 것인가?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시고, 결실을 맺는 내가 되어 봅시다.

이 글은 카테고리: 0다해 21-30주일, jubonara, 가해 21-30주일, 연중시기(가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전교주일에 1개의 응답

  1. 관리자 님의 말:

    나는 선교사입니다.

    선교사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에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세례 받은 이가 은사로 받은 신앙을 선포하며 주님이신 예수님을 증언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가 삶의 자리에서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복음을 선포해야 할까요?

     

    먼저 가정에서 선포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신앙인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부모의 모습 안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들은 자녀들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가정 안에서 함께 기도한다면 그곳은 작은 교회가 되고, 옆집은 교회 옆에 살게 되는 은총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내 이웃은 우리 가정을 통해서 교회 옆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교사는 성당 나오세요. 주님 믿으세요.”라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며 복음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내가 신앙생활하는 것을 기뻐하고, 주일에 성당 갔다 오는 것이 큰 기쁨임을 드러내며, 주님을 따르고 있음에 큰 자랑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갈 때, 내 이웃은 나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선교사들은 성령의 이끄심에 온전히 맡겨야 합니다. 필리포스가 성령의 이끄심에 온전히 맡김을 통해서 에티오피아의 내시에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던 것처럼(참조:사도8,26 이하)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이끄심에 온전히 맡기며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또한 성령의 이끄심에 온전히 맡긴다는 것은 기도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며,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주님께서 원하시는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성령께 온전히 맡길 때, 성령께서는 내 입을 여시어 일목요연하게 복음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당당하게 신앙을 증거 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또한 모든 선교사들은 가난한 이들, 버림받은 이들, 병든 이들에게 다가가서 그들과 함께 하며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 병든 이들, 가난한 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 미는 것입니다.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복음을 받아들였습니까? 그러므로 나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선교사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 관리자 님의 말:

    선교사명을 부여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28,19-20)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하시면서 하셨던 모든 것을 이제는 제자들이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교육하셨고, 제자들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예수님께서는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이제 구원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제자로 삼는다는 것은 그들에게 신앙의 스승인 된다는 것입니다. 스승이 된다는 것은 내가 그들에게 가르칠 것이 있고, 그들이 나에게 배울 것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며 의로운 삶을 살아갈 때, 그들은 나의 모습을 보고 주님께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말이 아니라 삶으로 가르칠 때, 그들의 삶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예수님께서는 주님을 믿고 따르려는 이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분부하십니다. 구원을 향하는 이들은 하느님께서 누구신지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은 한분이시지만 삼위로 현존하십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28,20)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는 삶을 가르쳐 주셨으니 주님의 제자들은 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이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당연히 내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쁘게 실천하는 참된 제자가 되어야 하며, 생각과 말과 행위로서 스승이신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주님을 따르는 삶을 먼저 보여 줄 때, 그 모범을 통해 믿는 이들이 배우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성경을 가까이 하고, 말씀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알아야 실천할 수 있으니 삶의 모범으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해 주고, 그 말씀을 살아갈 때 하느님 나라를 미리 맛보며 살아갈 수 있게 되며, 마침내 하느님 나라를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나서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데,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것은 핑계입니다. 하고자하는 마음만 있다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명을 부여하시면서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약속을 해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 선교합시다. 주님의 말씀을 실천합시다.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니 당당하게 복음을 선포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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