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연중 제 5주일; 시몬의 장모를 치유해 주시고

 



“병자를 치유해주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마르코 1,29-39)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비롯하여, 갖가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치유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자비를 청하는 이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하여 사랑의 손길을 내 미시어 치유해 주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모든 이들을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나 또한 예수님의 한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니 예수님처럼 그렇게 내 옆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자연스럽게 나를 통해서 기쁜 소식(복음)이 전해지게 될 것입니다.



1. 시몬의 장모의 열병과 치유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당신의 백성을 가르치시고, 마귀를 쫓아내셨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십니다. 즉 시몬이 예수님을 집에 모신 것입니다.



① 병자를 위해서 치유를 청하는 사람들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시몬의 장모를 위해서 예수님께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누군가가 고통 중에 있을 때, 그를 위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그를 위로 한다는 것은 사랑입니다. 또한 그런 사랑을 베풀지 않으면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시몬의 장모는 덕망이 있는 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므로 덕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다른 이들에게 복을 줄 수 있고, 또 내가 다른 이들을 통해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변덕만 쌓아 간다면 시간이 지난 후에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 없게 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봉성체를 주선해 주고, 환자들을 위한 미사에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내 삶을 덕 있는 삶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② 병자를 위해 기도하는 나

또한 사람들이 시몬의 장모의 사정을 알린 것처럼 나 또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하고, 그가 아프면 본당에 알려주고, 공동체에서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③ 시몬의 장모를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손을 잡아 일으키십니다. 그러자 열이 가셨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문득 “시중을 들게 하기 위해서 고쳐 주셨나?” 하는 분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이용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당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분은 결코 아니십니다. 그분께서는 아무 조건 없이, 청하는 이들의 청원을 물리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④ 기쁨의 봉사

시몬의 장모의 봉사는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예수님을 통해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도 기쁘게 주님께 봉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병자들을 치유하시는 예수님

① 안식일 규정 때문에 애가 타는 병자들

동네에는 예수님의 소문이 돌았습니다. 마귀 들린 사람을 치유해 주셨다는 소식, 시몬의 장모를 고쳐 주셨다는 소식들이…, 아픈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께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을까요? 그들은 안식일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안식일의 규정은 해질 때까지 지켜야 했기 때문에 해가 지자마자(안식일이 끝나자마자) 곧 병자들을 데리고 예수님 앞으로 모여든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로 얼마나 가고 싶었을까요? 하지만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의 눈을 의식해야 했기에 안식일이 끝나자마자 예수님께로 달려오는 것입니다. 아마도 해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그들의 마음은 모두 까맣게 타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눈치를 보는 사람 중에 내 모습도 있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데 할 용기가 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의 시선 때문에 머뭇거리는 사람의 모습으로…, 또한 내가 다른 사람들을 눈치 보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고 싶은데 나 때문에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옹졸한 내 모습 때문에 내 눈치를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데 부족한 사람들은 그의 그 순수한 마음에 나는 상처를 주고, 눈치를 보게 만들기도 합니다.



② 예수님께 몰려드는 병자들과 마귀 들린 이들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온 고을 사람들이 시몬 베드로의 집 앞에 모여 들었습니다. 집안에 사람이 들어가는 것이 한계가 있으니 결국 못 들어 간 사람들은 문 앞에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치유 받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성당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도 많은 형제자매들이 성당으로 몰려들어 모두 들어갈 수가 없어서 성당 문 앞에서 미사에 참례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접하고, 성체성사 안에서 주님의 크신 사랑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그런 상황이 매일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③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습니다. 마귀들은 예수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대항하려 하였지만 어림도 없는 몸부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들의 입을 통해 당신이 누구신지가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마귀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말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예수님을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마귀들이 말한다면 사람들은 예수님을 “힘 있는 메시아”로서, 로마의 식민지 상황을 뒤엎어 그들에게 평화를 주는 메시아로 예수님을 바라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는 메시아로, 하느님과 인간을 화해시키는 메시아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는 군중들이 믿음을 가지고 편견 없이 예수님께로 다가오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으시고, 복음을 선포하시는 예수님

① 외딴곳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가르침을 청했고, 또 치유를 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새벽녘에야 비로소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기에 예수님께서는 혼자 기도하실 시간이 없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잠시 쉬신 다음 일어나 외딴곳으로 가시어 그곳에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느님과 함께 있는 것은 예수님께 일이 아니라 기쁨입니다.



늘 아버지 하느님과 함께 계시는 예수님! 그러므로 예수님을 본 것은 바로 아버지 하느님을 본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일이 하느님 아버지의 일이고, 예수님의 말씀이 곧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인 것입니다.



② 예수님을 찾아 나선 시몬과 그 일행

시몬과 그 일행은 새벽에 사라지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사라지시자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찾고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로부터 기적의 힘이 나오고, 예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걱정 없을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이들이 예수님을 참된 메시아로 고백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가끔은 유혹을 느낍니다. “저 형제자매를 내 이익을 위해서 붙잡고 친교를 나누려고 하는가? 아니면 함께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기 위해서 함께 하려고 하는가?” 그런데 일을 하거나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함께 하려고 할 때는 어느 순간 분열이 생길 수 있지만,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 함께 하려는 것은 분열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도 없이 뭔가를 하려고 하는 유혹을 물리치지 않으면 결코 주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봉사하려는 이들은 더더욱 기도해야 하고, 함께 찬미와 영광을 드려야 합니다.



③ 다른 이웃 고들에 복음을 선포하자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동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과 항상 머물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한 곳에만 머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십니다. 왜냐하면 온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편안함이나 자기만족을 추구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1) 그래서 그곳을 떠나 기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하늘 영광의 자리를 떠나신 분이 인간의 편안한 자리를 차지하시기 위해 당신의 일을 접으시거나 미루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결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나 또한 이렇게 주님의 모범을 따라해야 합니다. 내가 좋은 것을 찾지 말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 삶이 바로 주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④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습니다. 이제 이것은 예수님의 일이기도 하지만 제자들의 일이며, 우리들의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온 세상에 복음이 선포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려 하시는 것처럼, 나 또한 내 신앙만을 생각하지 말고, 내 구원만을 생각하지 말고 내 형제자매들의 신앙과 구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구역의 형제자매들에게, 믿지 않는 이들과 쉬고 있는 교우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에게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전해 봅시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주변의 형제자매들 중에서, 병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위해서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은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합니까? 병자들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세상 모든 곳에 기쁜 소식이 퍼져 나가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세상 모든 것은 접어 두고라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어렵습니다. 냉담중인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 동료들. 그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 글은 카테고리: jubonara, 나해 1-10주일, 연중시기(나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나해 연중 제 5주일; 시몬의 장모를 치유해 주시고에 1개의 응답

  1. 관리자 님의 말:

    칭찬합시다.

    심리학자 존 고트만 박사에 의하면,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긍정적인 말을 부정적인 말보다 다섯 배 이상 더 많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부정적 발언을 한 번 했다면 격려나 칭찬 같은 긍정적 표현을 다섯 번 이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트만 박사는 이것을 마법의 비율 5:1’ 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잘못 하나를 지적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섯 가지를 칭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섯 가지를 칭찬하다보면 그 사람의 잘못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사랑스럽게 받아들여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종종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과 칭찬하는 것의 비율을 거꾸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한 점 다섯 가지를 지적하고 나서야 겨우 잘한 점 한 가지를 칭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칭찬을 많이 해서 저축해 두어야 어쩌다 조금 서운한 이야기를 해도 상대방이 받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비판을 하면 비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칭찬을 많이 하면 칭찬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요즘 판공을 하면서 서로 칭찬을 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은 밝히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는 모습에서 하느님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형제자매님들께서는 많은 분들을 칭찬해 주셨습니다.

    주일에 식사를 봉사해 주시는 형제자매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기쁘게 봉사하는 모습 안에서, 공손하게 음식을 나눠 주는 모습 안에서, 또 아이들과 75세 이상 어른들에게 기쁘게 음식을 내어 주는 봉사자들의 모습 안에서 큰 기쁨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시는 형제자매님들을 칭찬해 주셨습니다. 자녀를 데리고 와서 미사에 참례하고 조용히 성체조배하시는 그 형제님의 모습 안에서 큰 기쁨을 발견하였다고 하셨고, 신앙적인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기쁨을 나누어 줄 때 참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또 형제자매님들이 영성체를 하고 자리로 돌아갈 때 아름답고 경건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장 겸손한 손을 내밀어 아멘하고 응답하고 주님의 성체를 받아 모시는 모습과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에서 예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본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복사들을 칭찬해 주셨습니다. 너무 예쁘고 경건하게 미사에 참례하면서 제단에서 봉사하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면 마치 천사와 같다고 하셨고, 저 아이들이 커서 사제나 수도자가 되어 하느님 백성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때만 되면 자신의 집을 내어 주셔서 판공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모임 장소로 제공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하셨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늘 자신의 일처럼 도와 주시는 그분과 같은 구역원으로 산다는 것에 감사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그 형제의 절제하는 모습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분 입에서 남을 비난하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닮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필요 없는 말을 안 하려고 노력하고, 하고 싶어도 억지로 참다보니 자신의 모습도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열정적인 봉사자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느끼고, “어디서 저런 열정이 나올까? 어떻게 늘 저렇게 봉사하면서 밝은 얼굴로 살아갈까? 어떻게 저렇게 겸손할까? 어떻게 삶으로 저렇게 하느님께 영광 드릴 수 있을까?” 한다고 하셨습니다.

     

     

  2. 관리자 님의 말:

    칭찬합시다.(2)

    어떤 이는 칭찬받기를 부끄러워하고, 어떤 이는 칭찬받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함께 기뻐합니다. 남은 칭찬하면서 자신이 칭찬 받을 때는 부끄러워하고, 자신은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겸손해 집니다. 그런데 칭찬을 받은 이들은 더 기쁘게 그 일을 해 냅니다. 그것을 수고라고 생각하지 않고 기쁨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형제자매들의 봉사를 기쁨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칭찬입니다.

    우리 공동체 안에는 칭찬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칭찬을 할 때는 즉시,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해 주면 좋습니다.

     

    미사 전에 안내를 하시면서 주보를 나눠주는 형제자매님들께는 이렇게 칭찬해 봅시다.

    기쁜 주일입니다. 멋진 분이 성당 앞에서 주보를 나눠주시니 행복합니다. 기쁜 주일 되세요.”

    자매님께서 안내 띠를 두르고 주보를 나눠 주시니 성당이 모든 사람을 반겨 주는 곳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형제님 보려고 한 주간을 기쁘게 기다렸습니다. 반갑습니다.”

    수고하십니다. 기쁜 주일입니다.”

    주보가 정말 잘 나왔어요. 냉담자한테 전해주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

    할 수 있는 칭찬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저 고개만 끄떡이고 성당으로 들어가지 맙시다. 입구에서 안내하시는 분들이 뭘 빌려달라거나, 꿔 준 것을 내 놓으라거나, 당신도 이것을 좀 하십시오….,” 이런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서로 웃으면서 인사한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웃으면서 봉사하는 이들을 칭찬한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또한 음식봉사하시는 구역이나 단체의 형제자매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면서 그분들을 칭찬할 수 있는 것들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이 구역에서 만든 음식 먹고 간 주일은 한 주간이 힘이 납니다. 음식이 보약인 듯 합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이렇게 맛있게 해 주실것이지요?”

    저 오늘은 한 명 더 데리고 왔습니다. 이 구역에서 만든 음식은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했더니 자기도 약속이 있지만 꼭 먹고 가겠다고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음식 나눠주시기 힘드시죠?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웃으시면서 음식을 나눠 주십니까?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것을 해 주시면 남는 것이 있습니까? 정말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음식맛이 참 좋네요.”

    칭찬할 기회를 찾아보고, 찾으면 즉시, 긍정의 이야기로 마음을 담아서 칭찬합시다. 그가 없는 곳에서 칭찬하는 것도 좋고, 그가 있는 공간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칭찬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 한마디가 봉사하는 이들의 마음을 기쁘게 만들고, 봉사자들의 수고를 기쁨으로 만들어 줍니다. 할 수 있는 칭찬들, 해야 하는 칭찬들, 많이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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