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부활이란 무엇을 말 하는 것입니까?
①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죽었다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임을 말씀하셨고,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첫 증인이 된 마리아 막달레나! 그녀는 예수님을 너무도 사랑했기에 이른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사랑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사랑했기에 부활의 첫 증인으로서 기쁜 소식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문제 2: 예수님께서는 왜 부활하셨나요?
① 예수님께서는 죄의 종살이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타에 오르셔서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시어 죽음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에게는 죽음이 죽음이 아니요 영원한 생명의 시작임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②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죽어서 멸망하길 원치 않으셨습니다. 모두 영원한 생명을 얻어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희생제사를 통해서 모든 이에게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믿는 모든 이들에게 이루어질 기쁨이요 은총임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문제 3: 마리아 막달레나는 왜 주간 첫날 이른 아침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을까요?
① 안식일 동안에는 물건을 사거나 조금 먼 거리를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안식일은 해가 지면 끝납니다. 하지만 그때 무덤으로 달려가기에는 아무래도 너무 늦은 시간 이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이 끝나는 대로 향료를 사고, 아침 일찍 서둘러 무덤으로 갔던 것입니다.
② 예수님의 장례를 서둘러서 치렀기에 예수님의 시신에 향료를 발라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시신에 향료를 발라 드리려고 무덤을 찾아왔습니다. 이것은 마리아 막달레나가 얼마나 예수님을 사랑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그렇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그렇게 사랑으로 다가설 때, 나 또한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 4: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본 것은 무엇이고, 그것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
①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 보니 무덤 입구를 막아 놓았던 놀이 치워져 있었고, 예수님의 시신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예수님의 시신을 옮겨 모셨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빈 무덤을 보고 마리아 막달레나는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다고,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은 부활하셨기 때문이지만, 마리아의 마음에는 “시신을 누군가가 훔쳐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제자들에게 전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찾아가 보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곳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셨기에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었던 것입니다.
문제 5: 무덤이 비어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무덤이 비어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마리아는 아직 믿지 않았지만 이제 믿게 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막달라 마리아의 믿음을 한 차원 올려 주실 것입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예수님께로 향할 때, 예수님께서는 부족한 나의 신앙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이 있는데, 병아리가 부화하려면 “엄마! 저 여기 있어요!” 하고 안에서 껍질을 쪼아대면, 어미닭이 밖에서 “아! 우리 아기가 나올 때가 되었구나!”하고 달걀을 쪼아서 병아리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인들도 부활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부활에 대해 열망하면, 하느님께서 그 삶과 정성을 보시고 이끌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를 이끌어 주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문제 6: 마리아 막달레나의 이야기를 들은 제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① 베드로사도와 다른 제자(요한)는 즉시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즉시 무덤으로 향했습니다. 그들도 무척 궁금했을 것입니다. 무덤으로 달려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부활하셨을까? 그런데 우리 눈앞에서 그렇게 처절하게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부활하실 수가 있단 말인가? 베드로와 요한은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무덤으로 달려갔을 것입니다. 두 사도가 곧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베드로보다 젊었던 요한이 먼저 무덤에 이르렀습니다. 요한 사도는 막달라 마리아의 증언이 사실임을 알아차렸습니다. 무덤은 열려 있었습니다.
문제 7: 요한 사도가 먼저 무덤에 도달했지만 먼저 무덤 안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아마도 베드로 사도를 향한 겸손의 표현(장유유서) 때문인 듯 합니다. 그리고 베드로 사도의 권위를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사도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수위권을 주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권위를 요한 사도는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은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 8: 시몬 베드로는 아마포가 놓여진 것을 보았고,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① 수의가 그곳에 놓여 있다는 것은 막달라 마리아가 말한 “누군가가 예수님의 시신을 꺼내갔다.”는 말과는 모순 됩니다. 만일 예수님의 시신을 누군가가 훔쳐갔다면 수의와 수건도 다 가져 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고 전해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것입니다.
시몬 베드로는 숨을 헐떡이며 무덤으로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감쌌던 아마포만 남은 것을. 그는 보았습니다. 이제 믿음으로 옮겨질 차례입니다. 그런데 믿음이라는 것이 한 순간에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서서히 생겨나고, 그리고 그 믿음으로 변화되어 예수님처럼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사도를 으뜸으로 세우시고, 그 위에 교회를 세우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믿지 못했었습니다. 이제 그 증거를 보고 베드로 사도는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서 아마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부활을 믿고 있었다면 예수님의 무덤 앞을 지키고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난과도 함께 못했고, 또 믿지 못했기에 예수님의 부활도 지켜보지 못했기에 예수님께 죄송한 마음만 들었을 것입니다.
문제 9: 빈 무덤을 보게 된 시몬 베드로와 요한은 어떻게 했습니까?
① 그제야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예고를 회상하고 부활을 믿게 됩니다.
제자들은 아직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야 비로소 “아하! 그랬었구나!”라고 무릎을 치게 될 것입니다.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누가 말해 준다 해도 못 알아들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이 이렇게 하면 생기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도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수가 종종 있습니다.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하는 생각이 결국 그런 실수를 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마음을 활짝 열어 봅시다. 마음이 열려 있으면 많은 것이 들려오고, 마음이 열려 있으면 많은 것들이 보이게 됩니다. 그렇게 부활의 증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 말씀을 깨달아야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받아들일 수가 있겠지요. 부지런히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고, 그 말씀으로 기도하는 내가 되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