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년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은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큰 행운과 행복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얻게 되는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그 복에 대해서는 감사해야 합니다.

 

2016년을 보내며 나는 한 해 동안 받은 복에 대해 어떤 감사를 드렸을까요?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였습니까? 부부간에 화목한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렸습니까? 매 주일 미사에 참여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렸습니까? 혹시 당연한 것으로, 나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요?

 

복은 받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감사해야 하고, 그 복을 다시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복은 더욱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언어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말이 고맙습니다.”라는 말 이라고 합니다. 고맙다고 말하며 상대방에게 호의를 표시하면 상대방도 호의를 가지고 다가옵니다. 그런데 내가 진심으로 감사를 하고 있는지, 형식적으로 감사를 하고 있는지는 상대방이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내가 진심으로 감사를 할 때와 형식적으로 감사를 하면서 살아갈 때의 삶의 자세는 무척 다르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한 끼 식사를 할 때도 감사를 표현할 때와 표현하지 않을 때의 상황은 달라집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서 아침 식사를 할 때 감사하지 않으면 식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들은 하루 종일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길이 막혀도, 뭔가 일이 잘 안 풀려도, 상대방이 호의를 가지고 다가와도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매일 매일 거의 같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깨어 있으면서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며 살아가기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그것이 힘든 일은 아닙니다. 너무도 쉬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말 한마디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감사하지 않을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당연하게 생각을 하니 감사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2016년을 보내며 네가 감사한 것은 무엇이 있느냐? 네가 체험한 것들 중에 그것이 은총이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이냐?”라고 물으신다면 나는 무엇이라고 대답할까요? 그리고 하느님께서 너는 그것을 어떻게 감사하였느냐?”라고 물으신다면 또 어떻게 대답할까요?

우리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망은 감사 위에서 가져야 함을 꼭 기억해 봅시다. 그리고 올해는 주님께 말씀드려 봅시다. “주님! 올해 저의 소망은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어진 모든 일에 감사하며, 아주 작은 것에도 감사를 표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사하는 나, 감사하는 가정, 감사하는 교회 공동체를 우리 함께 만들어가 봅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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