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내 기쁨을 전합시다.- 진심으로 다가가기-

내 기쁨을 전합시다.

진심으로 다가가기

선교는 내가 알고 있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때 가능해 집니다. 또한 처음 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랑을 가지고 다가가면 가능해 집니다. 어떤 형제가 선교를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는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기쁘게 인사했고, 이사를 오는 이들이 있으면 기쁘게 도와주고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다시 작은 선물을 들고 가서 나누며, 자신이 성당에 다니고 있고, 가까운 성당은 어디임을 알려 주었습니다. 먼저 인사했기에 다음 번 방문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마라톤을 하다보면 페이스메이커들이 달려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을 따라가면 페이스메이커들이 정한 시간에 결승점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신앙인들에게도 페이스메이커들이 필요합니다. 힘들다보면 포기하고 싶고, 다른 일이 생기다보면 미루고 싶어 합니다. 그때 신앙인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선택의 기회에서 신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힘들 때 진심으로 도움이 되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인도자들은 초심자들이 중간에 포기할 때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포기하려 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그의 책임이 더 크고, 그가 포기할 때 잘 붙잡아 주지 못한 그의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선포한 이유는 그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랑한다면 그 사랑이 진심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아들이 여러 성당을 옮겨 다니다가 영세도 하지 않고, 지금은 개신교에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은 그 교회의 가족적인 분위기 때문에서 한 주일에 한번, 서울에서 인천까지 다니고 있는데, 그 아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어머니가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신앙생활이 자녀에게 와 닿지가 않았던 것입니다. 진심이 통하지 않은 신앙생활을 부모가 했기에 자녀는 부모의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나간 것입니다.

 

어떤 이는 아들이 군대에서 영세를 했는데 지금은 냉담중이다. 내가 좋은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아들이 냉담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한탄했습니다. 그는 레지오 활동도 하고, 봉사도 하고 있었지만 가족들을 이끌지는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족들에게 신앙의 기쁨을 전해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사랑과 삶의 모범, 그리고 참된 기도생활만이 가족을 변화시킴을 알아야 합니다.

 

한 할머니가 자녀들의 냉담을 한탄하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녀들이 냉담을 해서 큰일 입니다. 제가 어떻게 하느님을 뵐지…,” 그런데 그 할머니는 자주 주일미사에 빠졌습니다. 또 일철이 되면 자녀들과 함께 주일에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자녀들에게 주일에 일을 시키고, 자녀들이 성당에 안 나온다고 한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옆에 있는 이들에게 다가갈 때는 진심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가 내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느님 때문에 성당에 발길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분위기 때문에 성당을 찾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시작은 바로 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진실하게 다가가고 사랑을 보여줄 때, 그는 성당에 오게 됩니다. 그렇게 성당을 찾다가 신앙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봅시다. 사랑을 보여 줍시다. 그리고 함께 신앙생활을 해 나갑시다. 우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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