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례에 참례하는 자세

전례에 참례하는 자세

전례는 하느님백성의 공적인 경신례(敬神禮)입니다. 교회 공동체가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는 공적인 예배(미사, 성사, 성무일도 등)를 전례라고 합니다. 전례를 통하여 신자들은 하느님을 공적으로 흠숭하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며, 하느님의 은총으로 거룩하게 되고, 신자들과 형제적 사랑을 나누고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룹니다.

신자들이 전례에 참례할 때는 경건한 마음으로 참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례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미사입니다.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써 바치신 제사를 기념하고 재현하는 전례로서, 이때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가 됩니다. 미사는 예수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를 이루는 거룩한 잔치이고, 예수님의 몸을 함께 모심으로써 하나가 되는 축제입니다.

신자들이 주일에 미사에 참례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앙인들에게는 큰 기쁨이 됩니다. 또한 신자들은 주일과 대축일에는 반드시 미사에 참례해야 합니다.

전례에 참례할 때는 특별히 경건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함께 전례에 참례하는 이들에게 기도의 모범이 되고, 경건함의 표양이 되며, 은총의 전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미사 중 합장하고 기도하며, 제단과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 마음의 경건함은 외적인 모습으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말씀의 전례 때에는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에 위해 귀를 기울이고, 성찬의 전례 안에서는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화되는 거룩한 신비 안에서 감탄하고 황홀해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이 보기에도 ! 이분은 경건하게 미사에 참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미사에 참례할 때 나도 변화되고, 내 옆에 있는 이들도 변화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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