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하느님의 자비주일

하느님의 자비주일

2000년 대희년 43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온 교회는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부를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날은 자비의 사도로 널리 알려진 마리아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수녀가 시성된 날이었습니다. 같은 해 55일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2001년부터 부활 제2주일을 자비주일로 지내도록 하는 교령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교회는 부활 제2주일에 하느님의 자비를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하며, 각 기도문도 하느님의 자비를 기리는 고유기도로 바꿔 바치게 되었습니다.

성녀의 일기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자비 상본을 만들고, 자비 축일을 지내며 자비 시간을 가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자비 상본은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하나이다.\’라는 글이 새겨진 부활하신 그리스도 모습입니다. 손과 발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흔적과 심장에서는 두 줄기 빛이 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1931년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나타나 당신 모습을 그려 전하라고 하신 데서 유래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 자비의 축일로 지내도록 요청하면서, 축일을 지내기 위해 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하고 하느님 자비를 간청하는 성체조배 시간을 갖도록 당부하셨습니다. 또 성 금요일부터 9일기도를 바치며 축일을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오후 3시에는 하느님 자비를 찬미하고 영광 드리며 죄인들을 위해 하느님 자비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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