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사에 초대받은 나

주일 미사에 초대받은 나

하느님의 귀한 자녀인 나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나의 주님께서도 내가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주일미사에로 초대하셨습니다. 나의 주님께서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라고 명령하시며, 나를 주일미사에로 초대하셨습니다. 주일미사에로의 초대에 나는 기쁜 마음으로 참례하고 있습니다. 초대하시는 분이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너무도 사랑하셔서 당신 나라를 주시려는 하느님께 나아오면서 한주간의 삶을 돌아보고 주님께 감사드리며, 독서와 복음 말씀을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봉헌금도 준비하고, 주님의 말씀인 성경과 성가책을 들고 미사에 참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내가 준비할 수 있는 합당한 예복이기 때문입니다.

 

주일미사에 초대를 받았기에 잠시 일도 뒤로 하고, 장사도 뒤로 하며 주님 앞으로 나아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다 할지라도 주일은 지키고 있으며, 형제자매들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합당한 예복을 갖추고 미사에 참례함을 알고 있기에 형제자매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는 기쁨이 넘쳐흐릅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하느님의 귀한 자녀들이 내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귀한 사람들이 내 옆에 있구나.”라는 감정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성체를 하면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 나를 바라볼 때는 기쁨이 넘쳐납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는 나는 어떻게 그 크신 사랑을 갚아 드려야 좋단 말입니까? 그저 감사할 수밖에 없으니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입니까?

처음에 주일을 지키는 것은 의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일은 지키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사랑이었습니다. 의무감에 주일미사에 참례한다면 나는 주일미사를 통해서 큰 기쁨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주님께 주일에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리게 되자 주님께 대한 사랑 때문에 주일 미사에 기쁘게 참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 때문에 주일미사에 참례하게 되자 생각과 말과 행위가 바뀌게 되었고, 삶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를 주일 미사에 초대해 주신 주님께서는 영원히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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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미사에 초대받은 나에 1개의 응답

  1. 관리자 님의 말:

    혼인 예복을 준비한 사람들

    임금은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자신의 종들에게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 오너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아무나라는 것은 바로 보편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먼저 유대인들을 선택하셔서 그들을 통해서 세상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먼저 선택된 이들은 하느님의 사랑에서 멀어졌습니다.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세상 모든이들의 구원입니다. 구원은 모든 이들에게로 확대되었습니다.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아무나)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문은 활짝 열렸고, 하느님 나라는 어떤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함께 하는 나라입니다. 비록 죄인이라 할지라도 부르심에 응답하고 삶의 자세를 바꾸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 또한 하느님 나라의 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혼인 예복을 입지 않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아무나 들어 올 수 있는 곳이지만 혼인잔치이기에 혼인 예복이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되지만 믿음이 있어야 만이 구원되는 것입니다.

     

    임금은 혼인 예복을 갖추지 않는 이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누구나 들어올 수 있지만 최소한의 조건은 있습니다. 아무나 참례할 수 있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이 말씀을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대는 성찰도 하지 않고 어떻게 고해소에 들어왔나?” “그대는 기도도 하지 않고 어떻게 봉사하겠다고 하는 것인가?” “그대는 은총지위에 있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성체를 모시겠다는 말이요?” “그대는 슬리퍼에 맨발, 체육복을 입고 어떻게 미사에 참례하겠다고 성당에 온 것이요?”

     

    누구나 성사 볼 수 있고, 누구나 봉사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성체를 모실 수 있고, 누구나 미사에 참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합당한 예복을 준비하고 주님 앞으로 나아와야 합니다.

     

    예복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최소한의 자격입니다. 그 예복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지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혼인잔치에서 쫓겨난 사람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고, 악행을 일삼아 왔던 악인들을 말합니다. 가슴을 치며 통곡할 곳은 지옥이며, 잔치의 소식을 전한 이들은 예언자들입니다. 그리고 듣지 않고 죽이기까지 한 처음의 초대받은 이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는 유다인들을 말합니다.

     

    예복을 갖춘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느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하는 사람,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그 예복을 갖추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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