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의 창조주께서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11/21)


































    입당송






    하례하나이다, 거룩하신 어머니.

    어머니께서는 하늘과 땅을 영원히 다스리시는 임금님을 낳으셨나이다.






    본기도






    주 하느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를

    영광스러이 기념하여 공경하오니,

    그분의 전구로 주님의 은총을 풍부히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한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순교 이야기는

    에피파네스의 박해가 얼마나 잔인했는지를 보여 준다.

    아들이 죽어 가는 장면을 어머니에게

    보여 준다는 것은 더할 수 없는 정신적 고문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믿음으로 극복한다.

    막내아들은 어머니의 용기를 물려받는다(제1독서).








    제1독서






    <온 세상의 창조주께서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 마카베오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7,1.20-31



    그 무렵 어떤 일곱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체포되어

    채찍과 가죽 끈으로 고초를 당하며,

    법으로 금지된 돼지고기를

    먹으라는 강요를 임금에게서 받은 일이 있었다.

    특별히 그 어머니는 오래 기억될 놀라운 사람이었다.

    그는 일곱 아들이 단 하루에 죽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주님께 희망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용감하게 견디어 냈다.

    그는 조상들의 언어로 아들 하나하나를 격려하였다.

    고결한 정신으로 가득 찬 그는 여자다운 생각을

    남자다운 용기로 북돋우며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어떻게 내 배 속에 생기게 되었는지 나는 모른다.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준 것은 내가 아니며,

    너희 몸의 각 부분을 제자리에 붙여 준 것도 내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겨날 때 그를 빚어내시고 만물이 생겨날 때

    그것을 마련해 내신 온 세상의 창조주께서,

    자비로이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너희가 지금 그분의 법을 위하여

    너희 자신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이다.”



    안티오코스는 자기가 무시당하였다고 생각하며,

    그 여자의 말투가 자기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스러워하였다.

    막내아들은 아직 살아 있었다.

    임금은 그에게 조상들의 관습에서 돌아서기만 하면,

    부자로 만들어 주고 행복하게 해 주며 벗으로 삼고

    관직까지 주겠다고 하면서,

    말로 타이를 뿐만 아니라 약속하며 맹세까지 하였다.



    그러나 그 젊은이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임금은 그 어머니를 가까이 불러

    소년에게 충고하여 목숨을 구하게 하라고 강권하였다.

    임금이 줄기차게 강권하자

    어머니는 아들을 설득해 보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에게 몸을 기울이고

    그 잔인한 폭군을 비웃으며 조상들의 언어로 이렇게 말하였다.

    “아들아, 나를 불쌍히 여겨 다오. 나는 아홉 달 동안

    너를 배 속에 품고 다녔고 너에게 세 해 동안 젖을 먹였으며,

    네가 이 나이에 이르도록 기르고 키우고 보살펴 왔다.

    얘야, 너에게 당부한다. 하늘과 땅을 바라보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살펴보아라.

    그리고 하느님께서,

    이미 있는 것에서 그것들을 만들지 않으셨음을 깨달아라.

    사람들이 생겨난 것도 마찬가지다.

    이 박해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형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죽음을 받아들여라.

    그래야 내가 그분의 자비로

    네 형들과 함께 너를 다시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어머니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젊은이가 말하였다.

    “당신들은 무엇을 기다리는 것이오?

    나는 임금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겠소.

    모세를 통하여 우리 조상들에게 주어진 법에만 순종할 뿐이오.

    히브리인들을 거슬러 온갖 불행을 꾸며 낸

    당신은 결코 하느님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제가 깨어날 때

    주님 모습으로 흡족하리이다.



    ○ 주님, 의로운 사연을 들어 보소서.

    제 부르짖음을 귀여겨들으소서.

    거짓 없는 입술로 드리는

    제 기도에 귀 기울여 주소서. ◎



    ○ 저는 꿋꿋이 걷고, 주님의 길에서

    제 발걸음 비틀거리지 않았나이다.

    주 하느님, 주님께서 제게 응답해 주시겠기에,

    제가 주님께 부르짖나이다.

    주님의 귀를 기울이시어

    제 말씀을 들어 주소서. ◎



    ○ 주님 눈동자처럼 저를 보호하소서.

    주님 날개 그늘에 저를 숨겨 주소서.

    저는 의로움으로 주님 얼굴을 뵈옵고,

    깨어날 때 주님 모습으로 흡족하리이다. ◎

















저녁노을(모니카)













♬ Ave Maria – Gioacchino Antonio Ross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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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여 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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