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말씀이 왜 그렇게 가슴이 뭉쿨한지 …….
그런데도 당신의 몹쓸 종 헬레나는 아직도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입으로만 떠벌리면서….
입으로만 당신의 자녀라고 떠들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주신 한가마니를 간직하기만 하고….
아니!
솔직히 말씀 드리면 그 한가마니조차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전에는 영세한 후 몇 년동안은…..
당신께서 주신 한가마니로 서 너가마니까지 불려 놓았던 것 같은데…..
요즈음은….
한가마니마저 잃어 버린 것같이 살고 있습니다
이마에 인호만 박혔을 뿐 당신의 뜻보다는 저의 뜻에 따라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세상과 타협하며 편리한 방법으로 …..
당신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살기엔 힘들다는 생각에
적당히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세속과 결탁하며 그냥 그렇게 적당히….
당신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 때는 이렇게 당신의 말씀을 묵상할 때 뿐임을
고백합니다
그런데도…..
열매도 맺지 못한 쭉정이로 살고 있는 몹쓸 종 헬레나 를 사랑해주시는
당신께 죄송하지만 세속의 욕심과 달콤함을 뿌리칠 신앙이 아직은 없음을
고백합니다
몹쓸 종 헬레나를 사랑해주시는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회개하지 못하고 당신의 사랑을 깨닫는다고 입으로만 떠들어대며
세속과 결탁하여 살고 있는 몹쓸 종 헬레나가 미운 오늘입니다
당신께 죄스러운 오늘입니다
몹쓸 종 헬레나를 꾸짖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당신이
그리운 오늘입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몹쓸 종 헬레나가
참으로 좋으신 주님!
몹쓸 종 헬레나를 사랑해주시는 당신께 감사드리며
세속의 욕심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헬레나가 되게 해주십시요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요
아멘
“주님께서 말씀 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아멘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묵상하며
♬ Ave Maria – Gioacchino Antonio Rossini

풍성한 열매를 맺고 계시면서 너무 겸손하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