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생각이 바뀌면…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사랑이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동안 ….
신앙생활을 하면서 오늘복음말씀을 많이 묵상하고
또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말씀은 본당에서 봉사를 하면서 직책을 내 놓을 때마다 제가 단골메뉴로 써 먹던
말씀입니다

사실 그때는 봉사를 하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에 빨리 내 놓고 싶어 그랬습니다
저도 다른 신자들처럼 앞에서 나서지 않고 바라보며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요즈음….
모든 직책을 내 놓고 복음묵상만 하며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 얼마동안은마음이 편했습니다 무거운 돌덩이가 머리를 짓 누르는 것같았던
증세도 사라지니 이렇게 좋은 것을 왜 진작 그만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측은하게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한해 두해가 지나고 난 지금….

아쉬움이 큽니다
좀 더 열심히 할껄…..
좀 더 기쁘게 봉사할껄…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상처 받아 마음 상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봉사하면서 상처만 받았다고 후회했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자신만이 상처를 받은 것처럼 생각했던 이기적인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신앙인이 아니라 빈수레가 요란한 신앙가가 바로 저 였음을 깨닫습니다
그러고 보니 ….
봉사를 하면서 가정에 소홀해서 아이들에게 소홀해서 남편한테 소홀해서
기타등등 온갖 이유를 많이 대면서 봉사하지 않으려 잔꾀를 부렸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라고 복음말씀을 인용해서 봉사를 하지 않으려 잔꾀를 부리며 남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했던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마음만 바꾸면….
생각만 바꾸면….

새 포도주도 되고 새 부대도 되는 것을…

자신이 마치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복음말씀까지 들먹이며
봉사하기를 꺼렸던 이기적인 사람이 바로 저 헬레나 라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복음묵상을 통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게 되니
복음묵상의 은총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랑이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비관하지 않으며 있는 그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듯이 새로운 마음으로 당신께서 새로주신 올한해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야겟다고 다짐해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내도다. \”

아멘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묵상하며


♬ Veni, Creator Spiritus – Downside Abbey Ch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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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생각이 바뀌면…에 1개의 응답

  1. 나그네 님의 말:

    “마음만 바꾸면….
    생각만 바꾸면….
    새 포도주도 되고 새 부대도 되는 것을… ”

    저도 때론 전에는 이랬는데.. 하면서 뒤를 돌아보고 삽니다.
    과거에 얽매여 현재와 미래를 볼 줄 모르지요.
    주님이 함께 계신데도 아직도 주님이 계신지…

    그런데 오늘 말씀하십니다.
    지금 너와 함께 있다고…
    새로운 세상을 완성하려 오신 신랑이 바로 주님이시고 새포도주이심을…묵상해 봅니다.

    그런데 이미 오신 주님을 찾고 있네요.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있으면서 엄마를 찾고 있듯이…

    주님은…
    오늘도 나와 함께 있을거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십니다.

    헬레나님! 눈이 많이 왔습니다.
    오늘도 무사히…버스운전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무엘의 기도입니다..^ ^ 길 조심하십시요.

  2. ^*^ 님의 말:

    사: 사장님! 눈이옵니다요. 이거 사고날 것 같아서 운전 못하겠습니다요.
    무: 무사고를 장담하니께 안심하고 운전하더라꼬. 에..내가 사무
    엘: 엘 예언자에게 기도했어…안심혀..김기사 운전해!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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