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연중 제2주간 수요일(1/23)


    말씀의 초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 십계명의 이 기록에서 안식일 법이 유래하였다. 거룩하게 지내고자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행위를 금했던 것이다. 장사와 의료 행위도 그래서 금지되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선행을 베푸는 것까지 금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들을 모두 고쳐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이 바치는 예물을 자비로이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믿고 바라는 은총을 이 구원의 성사를 통하여 저희에게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는 규정을 내리시어 열심히 지키게 하셨나이다. 주님의 법령을 지킬 수 있도록 저의 길을 굳건히 하소서.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로 저희에게 힘을 주시니, 저희에게 끊임없이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 삶을 새롭게 하시고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독수리 한 마리가 붙잡혀 쇠사슬에 묶였습니다. 사슬을 끊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소용없는 일입니다. 독수리의 매서운 눈과 날카로운 부리가 부르르 떨었지만 사슬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매일 힘을 써 봤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점차 독수리는 체념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렀습니다. 독수리도 힘이 떨어졌지만 쇠사슬도 녹이 슬었습니다. 이제 단 한 번 독수리가 안간힘을 쓴다면, 온몸으로 날갯짓을 한다면 사슬은 끊어지겠건만, 독수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체념 때문입니다. 그는 포기와 좌절이라는 또 다른 사슬에 묶인 겁니다. 날기를 포기한 독수리는 동물원에서 죽습니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반대자들은 매서운 눈과 날카로운 촉각으로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 줄지 지켜보고 있는 겁니다. 그때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반대자들이 보고 있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기적을 여러 번 보았던 사람들입니다. 한 번이라도 기적을 보고 마음을 열었더라면 하느님의 사랑이 흘러들었을 터인데 그러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반대자들에게 질문합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그들은 답이 없습니다. 기적을 보고도 도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갈 곳은 어디입니까? 파멸입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강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주 당신이 나의 전부입니다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손을 펴시오.

    1. 말씀읽기: 마르코 3,1-6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마태 12,9-14 ; 루카 6,6-11)

    2. 말씀연구

     몸이 불편한 사람이 하나 있고, 그를 측은히 여기시는 분이 한분 계시고(예수님), 그분이 고쳐 주기만 하면 이런 저런 불평과 비판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그 자리에 있을까요? 내가 만일 몸이 불편한 사람으로 그 자리에 있다면 나는 예수님만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희망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프지 않으면 예수님을 바라보지도 않겠지요. 오히려 예수님께 시비를 걸려고 하겠지요. 바리사이들처럼…,


    1 예수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만나십니다. 왜 오그라들었을까요? 너무 잡으려고만 해서 오그라들었을까요? 아니면 너무 많이 퍼 주기만 하니 좀 움켜잡으라고 오그라들었을까요? 좌우지간 그는 손이 오그라들어서 괴로워하면서 살았습니다. “병신”이라는 소리도 들었을 것이고, “죄인”이라는 소리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소리들은 결국 그를 공동체에서 소외시키고 그는 어둠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왔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시비를 걸려고 도사리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부르십니다.

    콤플렉스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많은 이들이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뛰어난 미모와 듣기 좋은 목소리가 콤플렉스입니다. 왜 나만…,(착각이 넘 지나친가요^^)


    다른 사람들의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 말고…

    그리고 가능하다면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힘들게 올라가는 사람을 보고만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를 놀리거나 장난을 걸면 안 되지만, 그가 도움이 필요로 하다면 도와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손이 오그라든 사람과 예수님의 만남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만일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그들의 가족이었다면 그랬을까요? 오히려 예수님 붙들고서 어서 고쳐달라고 애원했겠지요. 내가 아쉽지 않으면 남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참으로 나쁜 사람들입니다. 나만 생각하는 것은 죄 입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예수님께서는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부르십니다. 분명 고쳐 주시려 하심입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도 나오라고 하십니다. 나를 고쳐 주시기 위해…, “예”하고 일어나 주님께로 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나를 통해서 다른 이들을 치유하려 하십니다. “일어나 그를 데리고 내 앞으로 오라.”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예수님의 관심사는 “안식일에 일을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관심사는 사람의 목숨을 구해야 되는가? 말아야 되는가에 있는 것입니다.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릅니다. 사랑이 있는 사람은 생명을 바라보지만, 그것에 대한 사랑이 없는 사람은 사물로서 바라봅니다.

    다친 너구리를 발견한 사람들의 태도를 생각해 봅시다.

    “야! 저거 몸에 좋은거니까 잡아 먹자….”

    “불쌍하다. 동물 병원에 데려다 줘야겠어. 어미 같은데 새끼들이 불쌍해….”


     성지순례를 가서 참 좋은 풍경을 보았습니다. 아이 둘이 있었는데 빵을 남겨서 항상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개나 고양이에게 주었습니다. 남을 생각해 줄 줄 아는 마음이 너무도 예뻤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예수님을 고발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드디어 예수님께서 당신의 감정을 드러내십니다.  제가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로 그 자리에 있었다면 무척 놀랬을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을 방해하는 사람에게 향하신 그분의 마음!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나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있는가? 아니면 죽이는 일에 동참하는가? 동료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가? 동료를 죽이는 일에 동참하는가?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변함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던, 그들은 자신들의 계획을 추진합니다.

     헤로데파 사람들은 기원 전 4년부터 기원후 39년까지 갈릴래아 지방을 다스린 헤로데 안티파스와 가까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메시아적 운동이면 어떤 것이나 다 로마와 충돌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헤로데파 사람들은 종교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이런 경우, 낡은 종교의 엄격한 보수파들과 일맥상통합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자기들과  같이 로마에서 독립을 하려고 생각한 헤로데파가 예수님께 대하여 로마 자신보다 강력한 동맹세력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말은 예수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를 암시하는 복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적의 적은 나의 동지라나…,


    3. 나눔 및 묵상

    1. 손이 오르라든 사람의 입장이 되어 사람들과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2. 예수님의 입장이 되어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과 바라보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시다.


  2. user#0 님의 말:

    손을 뻗어라.”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시며 치유해주십니다
    그리고 안식일이라는 이유로 치유하시는 것을 반대하는
    바리사이파사람들에게 경고하십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복음을 묵상하면서

     사람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는 당신의 말씀에
     병든 사람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용기가 생깁니다
    사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당신께
    의지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어려운 일이 생기면 좌절하고
    포기하고 지칠 때가 많았습니다
    당신의 존재가 저에게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은 너무 힘들어 위험한 생각도 한 적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손을 뻗어라.”

    말씀에 용기를 갖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당신을 원망하며 위험한 생각까지 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손을 뻗어라.”

    묵상하며

     

  3. user#0 님의 말:

    “손을 뻗어라.”

    주님!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산란했던 마음을 복음묵상으로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으로 당신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움추렸던 저의 몸과 마음까지 모두 다….
    “오늘하루도 무사히”
    오늘따라 간절하게 느껴집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을 딛는 심정이지요
    우환만 없으면 좋을텐데….
    예전에는 물질만 풍부하면 모든 걱정이 없을 줄알았습니다
    요즈음….
    눈만뜨면 아니!
    저만 보면 아프다고 하는 남편을 보면서 저의 몸과 마음까지
    아픈 것같아 산란합니다
    복음말씀을 읽고 묵상을 하면서도 머릿 속에는 걱정이…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손을 뻗어라.”
    말씀을 성찰하며
    큰 보물인 것처럼 움켜지고 있는 세속의 욕심과 이기심
    재물욕과 나쁜습관 등 걸림돌이 되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아멘

    , “손을 뻗어라.”
    묵상하며

     

  4. user#0 님의 말: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가운데로 나오라 부르십니다.
    어떤 고통이 있다하여도 그 고통을 뚫고 그 뒤에 숨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어떤 비극이 있다하여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생을 의미있게 보며 삶의 좌표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오라 하시니 우리에겐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고통받는 이들에 이입되어 삶의 의미를 주장한
    빅터 플랭클은 “무의식의 신” 이란 책을 통해
    우리 안에는 영이 있어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고
    그럴때 행복은 부산물로 주어진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예수님께서 이렇게 불어주고 계신다.
    우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 겠다
    주님께서 불러주고 계신다.
    나의 재능이나 일을 통해 도움을 줌으로써 내 삶의 의미를 느낄수 있어야겠다
    주님께서 불러주고 계신다
    아, 그렇구나
    신앙안에서 만남안에서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겠다
    주님께서 불러주고 계신다
    아, 그렇구나
    거친 운명 앞에서 내가 취한 태도로 인해 자아초월을 발견할 수 있어야겠다.
    주님께서 불러주고 계신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를 불러주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힘이 납니다
    지금 저를 부르고 계시니 참 좋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5. user#0 님의 말:

    손을 뻗어라.”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시며 치유해주십니다
    그리고 안식일이라는 이유로 치유하시는 것을 반대하는
    바리사이파사람들에게 경고하십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복음을 묵상하면서

     사람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는 당신의 말씀에
     병든 사람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용기가 생깁니다
    사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당신께
    의지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어려운 일이 생기면 좌절하고
    포기하고 지칠 때가 많았습니다
    당신의 존재가 저에게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은 너무 힘들어 위험한 생각도 한 적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손을 뻗어라.”

    말씀에 용기를 갖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당신을 원망하며 위험한 생각까지 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손을 뻗어라.”

    묵상하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