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례
오늘은 대림 제4주일입니다.
예수 성탄 대축일도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림 시기를 마무리하며 성탄의 기쁨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에 복음에서는 임마누엘의 교훈을 알려 줍니다.
‘임마누엘’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전능하신 분께서 함께 계시면 세상에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 우리 삶을 어둡게 하고 있는지
미사를 봉헌하며 묵상해 보아야겠습니다.
말씀의 초대
이사야서의 말씀처럼, 예수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다. 우리와 함께 계시려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그분께서는 다윗 가문의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를 통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8-2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령의 힘으로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성자를 잉태하시게 하셨으니,
제대 위의 이 예물도 성령의 힘으로 거룩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영성체 후 묵상
‘임마누엘’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올 한 해에도 주님께서는 우리와 내내 함께하셨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일을 겪었습니다.
기쁘고 보람된 일이 있었는가 하면, 섭섭하고 억울한 일도 많았습니다.
그분께서 함께하셨기에 그 모든 일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 일들 속에 담겨진 주님의 뜻을 헤아려 볼 때입니다.
그것이 바로 임마누엘의 교훈을 묵상하는 일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영원한 구원의 보증으로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구원의 축제일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 성탄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도록 도와주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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