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례
오늘은 사순 시기의 첫 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빵만으로 사는 것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하느님의 도우심과 은총이 더욱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의 미래는 돈과 물질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주셔야 행복한 미래가 있고 아름다운 노년이 가능해집니다.
주님의 이끄심을 체험하는 사순 시기가 되어야겠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신다.
단식을 끝내신 그분께 빵의 유혹이 펼쳐진 것이다.
악마는 인간의 본능을 자극한다. 그러기에 모든 유혹은 힘들다.
은총만이 우리를 지켜 준다.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유혹 앞에서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자(복음).
복음 환호송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예수님께서는 사십 일을 단식하시고 유혹을 받으신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1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분께서는 사십 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신 뒤라 시장하셨다.
그런데 유혹자가 그분께 다가와,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데리고 거룩한 도성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소?
‘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이렇게도 기록되어 있다. ‘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악마는 다시 그분을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며,
“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면
저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그러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가고,
천사들이 다가와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정성을 다하여 제사를 봉헌하게 하시고,
이 제사로 거룩한 사순 시기를 장엄하게 시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
영성체 후 묵상
아무리 아름다운 것이라도 절제가 없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악마의 유혹은 근본적으로 이 절제를 파괴하려는 데 있습니다.
이 사순 시기에 우리는 어디에서든
절제를 익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절제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 모습을 지니면 결국은 부활의 은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절제가 별것 아니라는 생각이 악마의 유혹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받아 모신 천상 양식은 믿음을 기르고
희망을 더하며 사랑을 뜨겁게 하나이다.
저희가 살아 있는 참된 빵이신 그리스도를 바라고 기다리며,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