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


사순 제4주간 금요일(3/7)


    말씀의 초대
    예수님의 친척들도 그분을 믿지 못한다. 고향 사람들도 믿지 않는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애려 한다. 그러나 백성들 가운데에는 그분을 좋게 이야기하는 이들이 나타난다. 진정한 믿음은 선입견 없이 받아들일 때 가능하다(복음).
    복음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2.10.25-3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보십시오.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최고 의회 의원들이 정말 저 사람을 메시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는 대로,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잡으려 하지만 주민들 가운데에는 믿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메시아가 오더라도 저분이 일으킨 것보다 더 많은 표징을 일으키겠는가?’(요한 7,31 참조) 군중 사이에는 이러한 분위기가 퍼져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피부에 와 닿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민중을 외면하면 누구도 힘을 쓸 수 없습니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민중을 가까이해야 주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무엇으로 그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을는지요? 따뜻함입니다. 민중이 예수님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그분의 따뜻함과 사랑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분만큼 많은 표징을 보여 줄 수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무슨 표징이겠습니까? 병자들이 낫는 일이었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희망을 갖는 일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이 외면하고 죄인 취급하는 이들을 친구로 받아 주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대가를 요구하시거나 부탁을 강요하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서 민중은 예수님 편에 서기 시작합니다.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민중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의 소박한 지식입니다. 메시아가 아닌 줄 알겠다는 지식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예수님을 인정하고 지지합니다. 그분의 따뜻함이 모든 것을 뛰어넘게 한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당신의 그 섬김이/김종찬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말씀에 당신의 답답하신 마음을 조금은 알 것같습니다
    아무리 알려주셔도 알아듣지 못하는 헬레나...
    온 마음을 다하여 당신의 마음을 전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헬레나...
    산보다 바다보다 더 큰 사랑을 주셔도 믿지 못하는 헬레나....

    맞아요 주님!

    제가 그랬습니다
    당신께서 큰 사랑을 주셨어도 깨닫지 못햇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인식하지 못햇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알지 못햇습니다
    누가요?
    바로 저 헬레나가 그랬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을 안다고...
    당신을 믿는다고....
    떠들어댔지만....
    당신을 증거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못햇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당신을 믿는 신앙인으로써 부끄럽지 않는 신앙인으로....
    당신을 증거하는 신앙인으로....
    당신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으로거듭나는
    헬레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일시적인 기분일지라도....
    비록 한 순간일지라도 당신을 진심으로 믿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어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묵상하며


    ♬ 당신의 그 섬김이/김종찬

  2. user#0 님의 말: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복음말씀을 읽고 또 읽었지만 묵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요?
    자꾸만 분심이 들어 복음말씀이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말씀도 어렵고 이해가 되는 것 같았는데  말씀을 묵상하고 
    정리를 하려니 주제가 떠오르지 않아 포기하기를 여러번...
     아침에 다시 묵상해야겠다고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 오지않네요 
    복음말씀이 떠올라 잠자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말씀을 묵상해봅니다
    그동안 몇 년동안 복음을 묵상했지만 이렇게 말씀이 정리가
    되지 않은 적은 별로 없었는데 참 이상하지요
    오늘따라 말씀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은 저의 신앙이 당신의 말씀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당신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입으로는 늘 떠들어대지만
    행동으로 실천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증명해주지요
    아직도 당신의 사랑을 깨닫기에는 저의 신앙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당신의 말씀을  이해하고 실천하기에는 저의 사랑이 부족하다는 사실
    지금보다 더 노력하고 복음묵상도 더 열심히 하며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으로 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

    실천을 해야 한다고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고
    입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새롭게...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묵상하며

    오늘따라 복음말씀이 어려워 묵상이 되지 않아 포기하려했는데
    숙제(복음묵상)를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아

    이렇게나마 엉터리라도 숙제를 하고나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꿈나라로^*^

     

    ♬ 임의 노래 4집 5. 당신 삶은 하나의 시선


  3. user#0 님의 말:

     

    “그들은 옳지 못한 생각으로 저희끼리 이렇게 말한다.

    의인에게 덫을 놓자.

    그자는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자,

    우리가 하는 일을 반대하며

    율법을 어겨 죄를 지었다고 우리를 나무라고

    교육받은 대로 하지 않아 죄를 지었다고 우리를 탓한다.”

    오늘 독서인데 정말 정말 맘에 와 닿습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감에 이런 모습으로 나아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늘 상처를 주고 있음을 꾸짖는 듯 합니다.

    가슴깊이 자리를 잡습니다.

    악인들의 삶과 그른 생각에 오늘 말씀을 비추어 묵상해 봅니다.

    아버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형제들!

    진정한 믿음은 선입견없이 받아들일 때 가능함을 새삼 깨닫게 하는 시간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악인인지 의인인지를 햇갈려 하면서

    늘 고민했던 저의 모습을 돌이켜 보기도 하였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함에 가식이 없는 믿음의 메아리였는지~

    아니면 눈을 들어 사방을 두리번 거리면서

    늘 때를 기다렸던 믿음의 메아리였는지를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메시아를 기다리면서 눈앞에 보이는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알고 있는 사람인지라 믿지를 못함이겠지요.

    “저런 사람이 무슨~~”

    신앙생활을 하는 저의 일상적인 생각도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해 봅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다른 이를 대하니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니

    늘 보석을 놓치는 어리석은 저는 아니었는지요.

    아무리 믿는다 고백하지만

    그럴 믿음이 제게 있었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따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늘 철없는 딸의 모습으로 아버지께 떼부리며 매달리는 저로 설 것을 다짐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아버지께서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님을 강조하십니다.

    그 말씀에 어찌나 부끄러운지요.

    저역시 아버지를 사랑한다 고백하면서

    온마음 다하여 하였는지를 돌이켜 봅니다.

    진정한 믿음은 선입견없이 받아들일 때 가능함을 알면서도

    마음 한켠에서 부인한 적은 없었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의인인척 저를 합리화 하면서 악인의 길을 걷고 있는 저는 아니었는지요.

    저와 뜻이 맞지 않다 하여 그를 누르려 늘 고민하면서

    그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면서 아버지 앞에 서 있지는 않았는지요.

    바로 아버지를 믿지 못하는 형제들의 모습으로~~~

    그런 모습으로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를 바라보며

    갸유뚱거린 적은 없었는지요.

    아버지!

    철없는 딸이 오로지 울아버지만을 생각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시어

    감히 아버지에 대해 안다고 자부하는 이들에게

    저의 작은 사랑으로 그늘을 살짝 드리울 수 있는 아량을 주소서.

    옳은 의인의 모습으로 아버지께서 어디로부터 오셨고

    누구이신지를 늘 가슴에 새기며 참 진리를 향해 나아갈 힘과 지혜를 주시어

    바른 고백을 함에 있어 장애되는 모든 선입견을 없애 주소서.

    아멘.

user#0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