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유다의 마음과 베드로의 마음이 저의 마음임을 느낍니다
아쉬울 때는 당신을 찾다가도 저에게 불이익이 돌아오면
당신을 배반하고 당신과 저는 모르는 사이라고...
그러다 제가 아쉬울 때는 매달리지요
영원히 함께 갈 사람인 것처럼....
말을 합니다 번지르하게...
얌체같은 사람이지요
저 라는 사람 제가 생각해도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
저에게 불이익이 오게 되면 저는 세 번 뿐이 아니라 삼십 번도
당신을 모른다고 말할 것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유다보다도 베드로보다도 더 사악하고 영악한 사람임을 느낍니다
언제나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저만 사랑받기 원하고...
저만 사랑해주시기만을 원했습니다
참 치사한 사람이지요? 주님!
당신의 자녀이면서 어떻게 당신을 닮지 않고 밴댕이 같이
옹졸한지 저 자신이 생각해도 제가 싫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당신을 믿는다고 하면서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유다처럼 당신의 가슴에 비수를 꼿는 어리석은
신앙가는 되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묵상하며
♬ 베드로의 고백….김석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