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예수 부활 대축일(3/22)


    오늘 전례의 핵심은 부활을 기다리는 데 있다. 이스라엘이 해방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 그들은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벗어날 마지막 밤을 기다렸다. 그 밤에 주님께서는 파스카 사건을 일으키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죽음의 사슬을 끊고 승리자로 오실 것이다. 오늘의 모든 예식은 부활의 기다림을 대변하고 상징한다. 빛의 예식과 말씀 전례와 세례 예식이다.
    말씀의 초대
    부활 날 아침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의 무덤으로 간다. 그녀는 거기서 천사를 만나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는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기쁨과 두려움을 안고서 제자들에게 달려간다(복음).
    복음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10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무덤으로 다가가 돌을 옆으로 굴리고서는 그 위에 앉는 것이었다. 그의 모습은 번개 같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무덤을 경비하던 자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다가 까무러쳤다. 그때에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나는 안다.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와서 그분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보아라. 그러니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말이다.” 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리아 막달레나는 이른 새벽 예수님을 만나러 그분의 무덤으로 갑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던 겁니다.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님에 대한 애정과 슬픔이 그녀를 무덤으로 인도했을 뿐입니다. 막달레나는 그분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사랑이 진했기에 죽음을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러한 애정을 지녔기에 주님의 부활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그녀는 천사를 만납니다. 경비병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다가 까무러쳤지만 그녀는 두려움 속에서 반가움을 느낍니다. 예수님의 소식을 고대했기 때문입니다. 막달레나는 추호의 의심도 없이 천사의 말을 믿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이에게 부활은 어려운 가르침이 아닙니다. 사랑 없이 머리로만 받아들이려 하기에 부활은 난해한 이론이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한 이에게는 천사가 나타납니다. 천사가 나타나 부활을 알려 줍니다. 막달레나는 이 사실의 증인입니다. 그녀는 제자들에게 달려갑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모습을 우리는 상상할 수 있습니다. 환희로 밝아진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는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Exultet[용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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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1. user#0 님의 말: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

    말씀에 당신께 죄송한마음이 들었습니다
    당신께서 부활하신다는 생각을 하니 행복하지만...
    솔직히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는 아직 당신을 뵈올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도 못했고....
    성찰도....
    고해성사를 보고도 아직도 보속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건성으로는 했지만 마음으로만 생각으로만 대충했습니다
    그저 의미없이 보속을 외우고 그것도 생각이 날때만...
    실천도 하지 못하고 앵무새처럼 보속을 하엿습니다
    책읽듯이 아무 의미없이  성의없이 ....
    아직도 저의 마음은 깨끗하지가 못합니다
    마음으로 지은 죄는  또 얼마나 많은지...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하루하루의 삶이 죄를 짓기위해 사는 것같았습니다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신앙인답게 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당신께서 부활하신다는 생각으로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햇습니다
    심지어 어느 때는 하루하루 사는 것이 지옥같은 날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부활하신 당신을 생각하며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부활하신 당신께서 저의 잘못을 용서해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주님!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주님!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주님!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아멘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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