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31)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을 예전에는 ‘성모 영보 대축일’이라 하였다. 영보(領報)란 천사가 예수님의 잉태를 알렸다는 의미로 사용한 우리 교회의 특수 용어다. 예수님께서도 여느 사람처럼 어머니 태중에서 아홉 달을 계셨다고 믿었기 때문에, 대축일 날짜는 예수 성탄 대축일(12월 25일)에서 아홉 달을 역산한 3월 25일이지만, 올해는 오늘로 옮겨 지낸다.
    말씀의 초대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구세주의 탄생을 예고한다. 아무것도 몰랐던 마리아는 말씀에 순명할 것을 약속한다.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연히 몰랐지만 성령께서 이끄실 것이라는 말에 모든 것을 맡긴다. 신앙인의 참모습이다(복음).
    복음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람에게는 그릇이 있습니다. 기쁨을 담는 그릇도 있지만 아픔을 담는 그릇도 있습니다. 그릇이 큰 사람에게는 담을 것이 많은 법입니다. 어느 날 천사는 마리아에게 나타납니다. 그러고는 아들을 낳을 것이라 예언합니다. 처녀로서 아기를 가지다니? 마리아는 참으로 난감해합니다.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당연한 항변입니다. 천사는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받아들입니다. 그 과정은 천사와 나눈 대화로 금방 이루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의 잉태가 어떤 사건인데 고뇌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겠습니까? 마리아는 고뇌하고 번민했습니다. 더구나 그분은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습니다. 마침내 마리아는 주님의 뜻을 받아들입니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고뇌 없이 이런 고백이 나올 수 없습니다. 드디어 천사는 떠나고 마리아에게는 성모님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선택하신 사람을 언제나 시련으로 다루십니다. 성모님도 그 과정을 거치셨습니다. 그러기에 성가정을 만드시고 예수님을 모실 수 있으셨습니다. 오늘은 성모님의 고뇌와 순명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마리아의 노래...성바오로딸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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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

    주님 탄생예고대축일인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몇 년전 아들녀석이 군대가던 날이 생각이 났습니다
    태어나서 생전처음 부모 곁을 떠나 군입대를 아들녀석을
    배웅하고 오면서 집에 올때까지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님탄생예고대축일이었던 그날 눈이 퉁퉁 부어 성당에도
    가지못해 복음묵상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복음말씀을
    읽으니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성모님의 말씀에 가슴이 뭉쿨했습니다
    그때 저도 당신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신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당신께 저의 가족과 아들녀석이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성모님처럼
    당신의 말씀을 굳게 믿는 신앙인이  되고 싶다고...
    당신께서 저에게도 축복을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고 간절히 기도했지요
    그때는 정말 당신을 믿는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요즈음...

    저의 마음이 예전보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덜하다는
    생각에 우울합니다

    아니!

    저 뿐만 아니라 
    우리본당이 생긴 후 처음이라는 주일학교를 십년개근했던
    아들과 딸아이도 ...
    세례를 받고 가장 보람있었고  신앙생활을 하는동안
    가장 하고싶다는 연령회봉사를 십여년했던 남편도...
    이런저런 이유로...
    요즈음은 본당에서 봉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다...

    복음을 묵상하려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요즈음 남편과 아들녀석한테 귀에 딱쟁이가 앉도록 
    하는 잔소리가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답게
     기본적인 신앙생활은 해야한다고 ...
    하지만 그렇게 말을 하는 저 자신도 요즈음은
    기본적인 신앙생활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족모두 제가 여건이 되지 않아 봉사를
    하지 못해 마음아파한다고 과대평가를 해주니 다행이지요?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
    헬레나로 살아야한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 헬레나로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순명하는 신앙인헬레나로
    세속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당신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근심과 괴로움 시기와 질투 게으름과 제가 가진 못된
    습관등을 버리게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모든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큰 그릇이 되게 해주시어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 하느님의 은총이  제 안에  항상 머물러지이다”
    ” 하느님의 은총이  제 안에  항상 머물러지이다”
    ” 하느님의 은총이  제 안에  항상 머물러지이다”

    아멘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묵상하며


     


     


     

    마리아의 노래…성바오로딸 수도회

  2. user#0 님의 말: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주님!

    아직 당신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촛불이 하나 켜진지 얼마 되지 않은 것같은데
    벌써 네 개째 입니다
    그동안 대림시기를 맞이해 당신이 오실 날을 기다리며
    올해만큼은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다짐했건만...
    작심삼일이 되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복음묵상을 할 때 뿐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헛맹세도 잘 하는지...
    그동안 제가 한 것이라고는...
    아무리 생각하고 또 해봐도...
    그날그날 대충 복음묵상을 한 것과 성탄판공문제집
    “물동이”를 한 것 뿐이었습니다
    성찰도 봉사도 희생은 더더욱 그저 주일지키느라 급급해
    겨우 미사만 참례할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고해성사 보기 싫어서...

    하지만 아직도 판공성사를 보지 못했습니다
    얼마 전에 대충(?)은 봤지만 어째 마음 한 켠이 찝찝해ㅠㅠㅠ
    성찰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이지요
    고해성사를 다시 보려고 합니다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는 고백하지 못한 저의 죄와 찝찝한 마음을
    씻어내고 싶은 마음에서지요
    마음을 정하고 보니 한결 편해지는 것 같아 기쁩니다
    자꾸만  반복되어 짓게 되는  저의 나쁜 습관인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사랑이신 당신께서 저의 죄를 사해주시리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천사의 말씀에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신 성모님의 겸손과 믿음을 본받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아멘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묵상하며


  3. user#0 님의 말:

     

    네 개의 초가 다 밝혀 졌습니다.

    어제와 오늘 같은 복음 말씀을 묵상하면서

    아버지의 사랑과 성모님의 순명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어제 오늘 같은 말씀이지만

    색깔이 같지는 않답니다.

    아버지의 말씀이 그만큼 깊고 심오함을

    새삼 느끼며 어둠을 밝힌 네 개의 초를 바라봅니다.

    영세를 받고 지금까지 저의 모습을 돌이켜 보지만

    순명이란 말에 어울릴 정도로

    아버지께로 향하진 못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대림4주일을 맞이하면서

    저의 옷차림을 살펴보지만

    영 어설프기만 합니다.

    순명하는 자세로 “예” 하고 응답하면서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기고 걸었다면

    맞춤복처럼 멋진 옷이었을텐데

    그러지 못했나 봅니다.

    순명하는 자세!

    바로 응답하는 자세!

    입으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지는 모습!

    그 움직임의 기도가 가장 깊은 기도임을

    전에는 몰랐습니다.

    이제야 약간 알아가고 있답니다.

    움직임의 기도가 진정한 기도임을~

    누군가 물었답니다.

    움직임의 기도가 무엇이냐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무엇이든 “예” 하는 자세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며

    그 가운데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 라고 말해 주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그때 비로소 순명의 기쁨을 알게 되었거든요.

    성모님처럼은 아니지만 그 마음을 알기에

    저도 그런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청하면서

    더 움직이게 되었답니다.

    순명하는 자식!

    얼마나 흐뭇하시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는

    두려움의 노예가 되어 나아가질 못했답니다.

    무엇이 그리 두려웠던지요.

    어떤 부모가 아닌쪽으로 자식을 인도하겠습니까!

    어떤 부모가 자식의 능력에 배가되는 것을 원하시겠습니까!

    어떤 부모가 감당하지 못할 것을 요구하시겠습니까!

    아버지,맞지요? ㅎㅎ

    전 이제야 그걸 깨달았으니 참 못났지요?

    그래도 깨달았음에 더 기쁘시죠?

    그게 아버지의 사랑임을 알지요.

    아무리 큰 잘못을 했더라도

    살포시 안아주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이제야 알아가며

    성모님의 순명하시는 모습처럼

    저도 그런 모습으로 나아감에

    저 스스로 두려움에 미리 아파하는 어리석음을

    갖지 않으려고 가슴깊이 다짐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아버지께서 보내신 천사의 말을 듣고

    결국은 순명하는 성모님의 고백이

    가슴 저 아래에 자리잡았습니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묵직하게 와 닿던지요.

    어제도 이 말씀을 묵상했지만

    오늘은 또 다른 색으로 제 가슴에 여울져 내렸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저를 묻고

    가르침대로 살아간다 하면서

    얼만큼이나 “예” 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워 쓰다듬으려 하심에도

    미리 겁먹고 뒷걸음질치진 않았는지요.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부족한 저가

    아버지를 밀었습니다.

    그러고선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신다고

    투덜거렸습니다.

    아버지!

    성모님의 순종하는 모습을 묵상하면서

    부족한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아버지께서는

    저의 그릇에 맞는 만큼을 담아주심을 알게 하시어

    하루하루 살아감에 열심히 움직이며 기도하여

    제가 가진 그릇의 크기를 넓게 하소서.

    아버지를 대함에 늘 순명하는 자세로 뵙게 하소서.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부르시기 전에 제가 먼저 나아가

    “무엇을 할까요?”

    라고 인사드리는 저가 되게 하소서.

    하루하루 말씀에서 힘을 얻고

    움직임에서 기쁨을 얻게 하시어

    순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4. user#0 님의 말: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나의 겸손이 추상적으로 끝나지 않았는가 생각해 봤습니다.
    성모님의 겸손으로 인해서 죄중에 있던 모든 인간이 새 생명을 얻게 되었고
    당신의 봉헌에 약속은 그에 따른 고통과 고난을 받아들이겠다는 각오 또한 느껴봅니다.

    나역시 성모님의 각오를 닮아보렵니다.
    그리고 겸손된 모습으로 다른 이에게 먼저 다가가야 겠다고 다짐해 보면서
    이기적이고 허영을 버린 빈 마음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5. user#0 님의 말:

     

    예수님의 탄생 예고를 알리는 가브리엘 천사의 말이

    참 깊이 와 닿는 밤입니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제가 만약 이런 말을 듣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는 늘 순명하는 성모님의 모습이

    제 가슴에 자리잡았는데

    오늘은 가브리엘 천사가 한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답니다.

    은총!

    사랑을 받는 이!

    제가 어떻게 해야 아버지께 은총을 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살짝 욕심을 부린 것 같아 겸연쩍은 웃음이 나옵니다.

    제게 주신 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아버지께 받은 덤!

    바로 은총이 제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잊고 살진 않았는지요.

    아버지의 사랑이 특정한 이에게 정해진 것이 아님을

    제가 잊고 살아온 것은 아닌지요.

    순명의 자세로 두손 모으는 이를 아버지께선 이미 알고 계시듯

    저의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기 전에

    받을 욕심만 부리것은 아닌지요.

    늘 아버지와 함께 호흡하면서 아버지의 안색을 살피고

    늘 아버지와 함께 머물면서 아버지의 맘을 헤아리고

    늘 아버지와 함께 마주 앉아서 아버지의 응답을 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는 그리하질 못한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늘 저와 함께 계시기에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을 때의 그 기쁨!

    바로 은총인데~~

    메아리가 아니라 아버지의 음성에 귀가 움직이는 것~~

    그럴때 비로소 은총이 소낙비처럼 들이 붓는 것이라고~~

    단, 제가 맞으려 하는 맘이 있어야 맞는 것이라고~~

    우산으로 가리우면 못받는 것이라고~~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강론때 말씀해 주신 것인데 딱 맞지요?

    늘 고백을 하지만 제게 그토록 간절한 사랑이 있었을까요?

    제가 아버지 앞에서 머물지 않으면서

    뭔가를 바라며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는 어리석음이

    저를 더 무디게 만든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봅니다.

    신앙인의 은총은 바로 기도의 응답임을 알면서도

    제가 부족하여 기다리지 못한것은 아닌지요.

    그러면서 아무런 답이 없다고 성급히 등을 돌린 적은 없었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저역시 성모님이 순명하는 그런 모습으로 신앙을 고백하면서

    늘 의로운 모습으로 아버지의 종으로 살아가는 저일 때

    비로소 은총이 들이 붓겠지요.

    그리고 그 깊은 은총의 샘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을 정성스레 담아

    더위와 갈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내어줄 수 있음을 되새겨 봅니다.

    종의 종으로 살아갈 때 더 큰 기쁨이 저를 감싸 안겠지요.

    그치요?

    아프고 또 아플지라도 성모님처럼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라고 고백한다면 못할 것이 없음을 새삼 되새겨 봅니다.

    진정으로 저를 봉헌하면서 고개숙일때

    비로소 저도 은총의 기쁨속에 새로 날 수 있겠지요.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가브리엘 천사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제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저가 그런 말을 들을 자격이 있을까를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인 덤을 제가 안을 수 있을지~

    신앙을 고백하면서 늘 깨어있었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그리고 순명하는 모습으로 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으며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요.

    은총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남이 받음에 부러워만 하면서

    되려 제게 오지 않느다 하여 그를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저를 멍들게 하진 않았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아버지!

    아버지 앞에서는 늘 철없는 저가 되게 하소서.

    멀리서 놀다가도 아버지의 소리가 나면

    모든 것을 버리고 달려가는 저가 되게 하시어

    늘 아버지 곁에서 맴돌게 하소서.

    그리하여 늘 웃으며 순명하는 자식되어

    보시기에 흐뭇한 미소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종의 종으로 살아가면서 오로지 아버지 때문에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아버지의 넘치는 은총에 늘 새로나는 저가 되게 하시어

    순종이 아니라 사랑의 순명에 고개숙이는 저가 되게 하소서.

    언제 어느때이든 아버지의 부르심에 “예” 하는 저가 되게 하소서.

    아멘.

  6. user#0 님의 말: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인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아들녀석이 군대 가던 날이 생각이 납니다
    그날이 3월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이었지요
    태어나서 수학여행을 갔을 때와 성당에서 신앙학교를 갔을때
    며칠 빼놓고는 부모 곁을 떠난 적이 없던 아들녀석이
    군대갈 날을 받아 놓고 한 달 정도인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고민을 하는 것을 보고 마음 아팠습니다
    저 역시 아들녀석을 떠나보낼 생각에 가슴 졸이며 불안한 마음도
    들어 성당에 갈때마다 당신께 기도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군대 가기 전날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성모님께 간절히
    기도했지요
    의정부 306부대에 아들녀석을 두고 오면서 집에 올때까지 울고
    또 울고 한동안 성당에 미사도 가지 못했습니다
    울음이 나와서 기도는 커녕 주일도 겨우 미사참례를 할 정도로...
    그때 울면서도 당신을 떠나 보내셨을때 성모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아들이 제대 할때까지 군복만 입은 사람들만 보면 눈물이 나고...
    그때는 정말 성모님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았는데..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때처럼 간절히 기도한 적도 없었습니다
    아들녀석이 군복무를 마치고 무사히 부모 품에 돌아오게 해달라고
    당신께 정말 간절히 기도했지요
    복음을 묵상하려니  당신께 죄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당신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아들녀석이 무사히 돌아왔건만
    당신께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던 그 마음은 어디에 갔는지
    저의 이기심에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당신과 성모님을 이용했다는 죄책감에 죄만스럽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믿음의 여인이신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세례받을 때의 순수하고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때처럼 저의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기도해봅니다
    사랑이신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사랑이신 성모님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당신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으로

    영원한 나라의 문을 열어
    주실 다윗의 열쇠이시여,
    오소서. 어두운 감옥 속에 앉아
    있는 포로들을 이끌어 내소서.

    아멘


    ♬ 어머니 당신 이름은/ 마리아의 노래/ 성 바오로 딸 수녀회

  7. user#0 님의 말: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

    오늘이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복음말씀을 묵상하려니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다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맞아요 주님!

    제가 어떻게 언감생신 당신의 말씀에 토를 달겠습니까?
    당연히 “예”이지요
    성모님처럼 겸손하고 공손한 마음으로 무조건…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모님처럼 묵묵히 자신이 처한 상황을 겸허히 받아 들이며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신앙인이 되어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
    그리고 성모님처럼 저도 기쁨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으며
    당신께서 원하신다면 무조건 “예”^*^

    주님!
    생각만으로도 기쁩니다^*^
    당신께서 헬레나야 참 예쁘구나 하실 것같아서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서
    비관하지 않으며 희망을 갖으며^*^
    당신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성모님의 겸손과 믿음을 본받아 사랑이 많은 신앙인
    성실한 신앙인
    최선을 다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어야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 쇼팽의 아베마리아 / 조수미

  8. user#0 님의 말:

    “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사실은 묵상이 되지 않아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복음을 묵상한지가 언제인데 초보수준을 아니어야 하는데
    점점 더 어렵고 힘들고 복음을 묵상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오늘도 예외가 아닌지라 복음말씀을 읽고 또 읽고 성찰을 해봐도
    정리가 되지 않아 제가 했던 지난 복음말씀을 찾아보았습니다
    저의 지난 복음묵상을 읽어보면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년 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을 한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왜 그렇게 변화가 없는지 감동도 없고 그저 그저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생각에 우울했습니다왜 그럴까?
    복음을 묵상하면서 생각해보니 신앙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감동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깊이없는 저의 복음묵상이
    성의없는 저의 복음묵상이
    감동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말장난에 불과한 저의 복음묵상을 읽으면서 당신께서
    저에게 믿음과 지혜를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새해에는 슬픔도 없고 근심도 없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저의
    신앙생활을 기대해봅니다
    당신께서 제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복음묵상을 한답시고 성의 없는 미사여구로 당신의 말씀을
    희화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한줄이라도 정성을 다하여 복음묵상을 성심 성의껏해야겠다고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맨쉽을 자제하며 제 자신의 영생을
    얻기 위한 복음묵상을 해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믿음의 여인이신 성모님을 본받아 희생과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묵상하며

  9. user#0 님의 말: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

    주님 탄생예고대축일인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몇 년전 아들녀석이 군대가던 날이 생각이 났습니다
    태어나서 생전처음 부모 곁을 떠나 군입대를 아들녀석을
    배웅하고 오면서 집에 올때까지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님탄생예고대축일이었던 그날 눈이 퉁퉁 부어 성당에도
    가지못해 복음묵상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복음말씀을
    읽으니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성모님의 말씀에 가슴이 뭉쿨했습니다
    그때 저도 당신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신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당신께 저의 가족과 아들녀석이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성모님처럼
    당신의 말씀을 굳게 믿는 신앙인이  되고 싶다고...
    당신께서 저에게도 축복을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고 간절히 기도했지요
    그때는 정말 당신을 믿는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요즈음...

    저의 마음이 예전보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덜하다는
    생각에 우울합니다

    아니!

    저 뿐만 아니라 우리본당이 생긴 후 처음이라는 주일학교를 십년개근했던
    아들과 딸아이도 ...
    세례를 받고 가장 보람있었고  신앙생활을 하는동안
    가장 하고싶다는 연령회봉사를 십여년했던 남편도...
    이런저런 이유로...
    요즈음은 본당에서 봉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다...

    복음을 묵상하려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요즈음 남편과 아들녀석한테 귀에 딱쟁이가 앉도록 
    하는 잔소리가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답게
     기본적인 신앙생활은 해야한다고 ...
    하지만 그렇게 말을 하는 저 자신도 요즈음은
    기본적인 신앙생활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족모두 제가 여건이 되지 않아 봉사를
    하지 못해 마음아파한다고 과대평가를 해주니 다행이지요?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
    헬레나로 살아야한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 헬레나로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순명하는 신앙인헬레나로
    세속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당신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근심과 괴로움 시기와 질투 게으름과 제가 가진 못된
    습관등을 버리게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모든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큰 그릇이 되게 해주시어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 하느님의 은총이 제 안에 항상 머물러지이다”
    ” 하느님의 은총이 제 안에 항상 머물러지이다”
    ” 하느님의 은총이 제 안에 항상 머물러지이다”

    아멘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묵상하며

    ♬ 어머니 당신 이름은/ 마리아의 노래/ 성 바오로 딸 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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