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999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국가가 정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교회도 해마다 함께 지내기로 결정함으로써,
장애인의 복지와 인권에 대한
교회의 관심을 더욱 분명히 드러내었다.
오늘 우리는 특히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콜로 1,24 참조).
말씀의 초대
사도들은 일곱 명의 봉사자를 뽑는다.
앞으로는 그들이 교회 행정을 담당하고,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봉사에만 전념할 것이다.
사도들은 봉사자들에게
안수하고 새로운 직무를 맡긴다(제1독서).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쓸모없다고 버린 돌이 훗날엔 주춧돌이 된다는 말씀이다.
사도들은 시편의 이 말씀을
예수님께 적용시키고 있다(제2독서).
제1독서
<신도들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을 뽑았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6,1-7
그 무렵 제자들이 점점 늘어나자,
그리스계 유다인들이 히브리계 유다인들에게
불평을 터뜨리게 되었다.
그들의 과부들이 매일 배급을
받을 때에 홀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의 공동체를 불러 모아 말하였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식탁 봉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서 평판이 좋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찾아내십시오.
그들에게 이 직무를 맡기고,
우리는 기도와 말씀 봉사에만 전념하겠습니다.”
이 말에 온 공동체가 동의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테파노, 그리고 필리포스, 프로코로스, 니카노르,
티몬, 파르메나스, 또 유다교로 개종한
안티오키아 출신 니콜라오스를 뽑아, 사도들 앞에 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은 더욱 자라나, 예루살렘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사제들의 큰 무리도 믿음을 받아들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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