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바오로 사도는 그 사실을 전하다가 죄인처럼 감옥에 갇혔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모든 고난을 견디어 낸다.
자신은 감옥에 있지만 ‘주님의 말씀’은
갇힐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제1독서).
제1독서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2,8-15
사랑하는 그대여,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그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나의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위하여 나는 죄인처럼
감옥에 갇히는 고통까지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선택된 이들을 위하여 이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받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이고, 우리가 견디어 내면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며, 우리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그분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성실하지 못해도 그분께서는 언제나 성실하시니,
그러한 당신 자신을 부정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설전을 벌이지 말라고 하느님 앞에서 엄숙히 경고하십시오.
그런 짓은 아무런 이득 없이, 듣는 이들에게 해를 끼칠 따름입니다.
그대는 인정받는 사람으로, 부끄러울 것 없이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일꾼으로 하느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애쓰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