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연중 제11주간 월요일(6/16)


    말씀의 초대
    오른뺨을 치는데 왼뺨마저 내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속옷을 달라는 사람에게 겉옷까지 준다면 정신 이상자로 오해받을 것이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라고 하신다. 이웃 사랑의 최종 목표라는 말씀이다(복음).
    복음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8-4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십자가의 길’ 14처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어디입니까? 저에게는 12처인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예수님’이었습니다. 한때는 ‘키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를 지는 장면과 ‘용감한 여인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드리는 장면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제1처’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죄한 분께서 죄인으로 몰려 사형 선고를 받으시는 장면입니다. 의롭고 선량하신 분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시는 모습이 마음을 눌렀습니다. 그분께서는 변명도 항변도 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담담히 판결을 받아들이십니다. ‘삶의 억울함’을 인정하시는 모습입니다. ‘인생의 불공평함’을 받아들이시는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제1처의 예수님’께서는 억울함과 불공평은 어디에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 역시 살면서 억울함을 당합니다. 때로는 모함도 받고 때로는 이용도 당합니다. 오해 때문에 멍들었던 일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떻게 처신하였습니까? 어쩔 수 없다며 받아들였습니까? 아니면 악쓰며 반항하였습니까? 결과야 어떻든 남은 것은 상처입니다. 이젠 받아들여야 합니다. ‘억울함의 상처’가 십자가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생각하면 가슴 떨리고 증오가 솟더라도 끌어안아야 합니다. 그러면 은총이 함께합니다. 누군가 ‘오른뺨을 치더라도’ 눈은 흘길지언정 참아 내게 하는 주님의 은총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흑인영가 - 새같이 날으리 / 한국 Ecclesia 남성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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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이 쉽지가 않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당신께서 말씀하신대로 살려고 노력이야 하지만...
    사실 복음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세속적인 저에게 얼마나
    많은 희생과 봉사가 필요한 것인지 누구보다 제 자신이
    잘 알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평소에도 아주 쬐끔한(쥐꼬리보다 훨씬 작은) 일도 
    저에게 불이익이 오면 잠도 못자고 노심초사하는 깐깐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기에 오늘복음말씀은 저에게 지키기 어려운

    아니!

    실천하기 어려운 숙제임을 느낍니다
    참 어렵습니다
    밴댕이 속알딱지 같은 성격의 자신이  당신의 말씀을 
    실천한다는 것이...
    이 사람은 이래서 힘들고 저 사람은 저래서 피곤하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힘들다고 푸념하는 옹졸한 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래도 참고 견뎌야지요?
    당신께서  원하시니까요
    참고 견디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신앙인은 당신의 자녀는...
    자신의 생각대로 쉽고 편한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참고 견디며 희생과 봉사가
    생활화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참고 인내하며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노력하겟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니까요

    주님의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이오이다.

    아멘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묵상하며

  2. user#0 님의 말: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뺨을 맞고서 어찌 다른 뺨을 돌려 댈수 있을까!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누가 그럴수 있을까!

    참으로 많은 생각과 지난 일들이 뇌리를 스칩니다.
    봉사를 하면서 전 참 많이 울었습니다.
    형제들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나 많았고
    그래서 미울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기도하는 사람은 참아야 한다’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양은 없다’
    ‘당신한명 때문에 다른 양이 집을 떠난다’
    등등~~~

    정말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봉사를 그만두고 싶었고,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 싶어
    아버지를 떠나고 싶은 생각도 들었었답니다.
    왜?
    나만?

    그들이 정녕 제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지를 못한채
    아린 맘을 안고서 방황도 했었습니다.

    그가 저를 찌르고 밟는다 하여 같이 미워했고,
    혼자 바보가 된 것같아 아버지를 원망도 했었습니다.
    다른 뺨을 내밀기는커녕 맞은 뺨을 가리기 바빴습니다.
    누가 볼까 싫어서~~~
    그러면 저만 바보가 될 것같아서~~~
    누가 뭐래든 아버지만을 생각했었다면
    억울함과 불공평함의 고리에 얽혀 맘 아파하진 않았을것을~~
    또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그들을 미워하지도 않았을텐데~~
    그당시에는 사실 크게 와서 가슴에 박혔었답니다.

    내가 좋아하니까 하는 말이라면서
    불러서까지 친절하게 일러주기도 했었고..

    당신 때문에 누가 그만둔거다~~
    주일만 나와라~~
    적당히 해라~~
    당신 하나 때문에 다른 많은 사람이 불편해선 안된다.
    언제까지 하나 보자.
    등등……

    지금도 맘이 아프지만 그땐 정말 깊이 찔렀습니다.
    그러면서
    적당한 합리화로 저를 위로하며 벽을 높이 세우기도 했었답니다.
    너무나 부족하여 아버지의 바람을 제가 저버렸었습니다.
    아버지께선 다 알고 계심은 알았지만
    그 순가 저만 바보된 것 같아서~
    정말 어렵고 힘들어서 고개조차 들 힘이 없을정도로 움직였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돌아오는 것은 이것인가!
    그래서~ 그래서~
    맞은 뺨을 한손으로 가리기 바빠 허덕였고
    바보된 것 같은 아픔이 저를 덮칠까 두려워 얼른 숨고 싶어서
    다른 합리화의 벽지로 감싸며 사랑과 용서의 색이 스며들지 못하게 했습니다.
    제 옹졸함과 부족함이~~

    사랑이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한다 고백하면서도
    전 아버지의 말씀을 실천하지를 못했습니다.
    결국은 이웃사랑이자 용서임을 알지를 못한채 입으로만 옹알거렸습니다.
    “사랑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하면서~~~

    제게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을 원망만하면서 울기만 했었고,
    저의 도량을 재지 못하면서 그만을 판단하며 울었습니다.

    아버지!
    이 부족한 딸이 아버지의 말씀으로 충만하여
    사랑의 기온이 샘솟게 하소서.
    그리하여
    누군가를 미워하며 독소를 채우기보다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사랑의 씨앗으로 가득 채우게 하소서.
    그리하여 용서의 농장으로 번창하게 은총주소서.
    아멘.

    사랑이 있기에 미움이 있고
    미움이 있기에 성찰이 있고
    성찰이 있기에 용서가 있고
    용서가 있기에 기쁨이 있고
    기쁨이 있기에
    더 깊이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3. user#0 님의 말: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말씀을 묵상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면서 저를 돌아 보았습니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라 하시지요.

    사실 전엔 그렇게 할 수도 있지 뭐~~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 맞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원한다면 내어줄 수 있는 그런 자세가 제게 있었던 것이겠지요.

    하지만 요즈음은 저 스스로 옷깃을 여미며 한치의 손해도 보지 않으려 했던 기억을 되돌려 봅니다.

    저만 바보가 되는 것 같고, 저만 억울한 것 같고, 저만 당하는 것 같아

    스스로 저를 긁으며 상처를 만들고 아물기도 전에 또 긁었습니다.

    눈엔 눈으로 보복하듯이~~

    아마도 전보다 제가 기도를 많이 하지 않았었나 봅니다.

    아버지앞에 머물면 머물수록 깊어지고 넓어지고 행복해 짐에 기쁨이 드러나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멀리 있으면 있을수록 폭력과 가까워지게 되고

    다른 쪽으로 신경을 쓰게 됨이 사실입니다.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맘아파 하면서 바닥이 훤히 보일정도로 얕아지지요.

    사실 어제도 아닌 것을 아니라고 있는 그대로를 얘기했는데

    상대에게 벌써 그 말이 전해져 그가 제게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 모습에 서운하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관계가 이리 허망한가 싶어서 속도 상했지요.

    그러면서 저의 잘못인가를 고민했습니다.

    분명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상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저였나 봅니다.

    독서에서 나오는 “오른손과 왼손에 의로움의 무기를 들고~” 라는 말처럼

    사랑의 의로움으로 한치의 떨림없이 바로 서야 하는데

    작은 상황에 작아지는 저가 너무나 속상하기도 했답니다.

    그리하여 영광을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중상을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늘 그렇게 해야 한다고

    코린토서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라 하지요.

    하물며 바른 말을 하고도 상대가 외면한다 하여 마음아파 하면서 잘못했나를 생각하는 저가

    아직은 멀었나 봅니다.

    그런 모습이 악인에게 맞서는 것은 아님인데~~ 그치요?

    신앙인의 삶은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모습이라 하지요.

    그리고 주도적인 사람이 되어서 먼저 용서해야 한다 하지요.

    허긴 때론 잘못이 있는 사람이 더 높이 서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그것은 아버지께서 판단하실 일이시고

    전 그저 더 이상 미워하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사랑을 완성하긴 어렵다 할지라도 그 완성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갈 때

    비로소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되새겨 봅니다.

    그럴때 아버지께서 덤의 은총을 내려주실 테니까요.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아버지께서는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머리로는 끄덕이면서 제 행동의 실천으로는 담기 어려움을 인정하면서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사랑을 실천함에 거절하기보다 내어주기를 바라시는 그 마음을

    제가 헤아리고 있었는지도 돌이켜 보았습니다.

    말씀속에서 더 성숙한 저로 늘 새로나야 가능함을 알면서도 얼마나 노력하였는지요.

    한계의 벽에 부딪치면 합리화로 저를 위로하면서 사랑보단 적대감을 만들진 않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노력하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욕심을 부리진 않았는지요.

    아버지!

    제 스스로 저를 세우려하는 어리석음보단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기고

    그저 나누어주려 애써는 저가 되게 하소서.

    의로움의 무기를 들고 늘 기뻐하는 저로 거듭나게 하시어

    부족하고 어눌하지만 아버지를 사랑함에 눈멀고 귀멀어

    그저 웃음과 용기와 의로움의 지혜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아멘.

     

     

  4. user#0 님의 말: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여라.’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실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어떻게 저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할수 있는지...
    정말 가능한 일일까?
    입으로야 얼마든지 용서한다고 아니!
    용서할수 있다고 마음으로도 할수 있다는 생각이 뜰지요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정말 정말 어려운 일임을 느낍니다
    그러면서도...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말씀이 저의 가슴에 박히는 것은 저의 마음 속에
    당신의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지요
    비록 아직도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지만
    당신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당신의 말씀을 무시하고
    당신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당신을 진심으로 믿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니 머릿 속이 복잡합니다
    그것도 세속의 욕심과 저의 마음 속에 있는 교만과 이기심
    욕심등으로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우며 사랑을 하지 못하는
    저의 못된 성미가 한몫을 한다는 것도...
    이런 저런 생각들이 저의 머릿 속을 복잡하게 하지요
    그래도 미워도 다시한번^*^
    당신께서 원하시니 저의 못된 성미를 죽이고
    신앙인답게 당신의 자녀답게 당신의 자녀라면
    외인들이나 타종교인들보다  아니!
    당신의 자녀답게 꼴값을 해야한다고 ...
    더도 덜도 말고 기본만이라도 충실한 신앙인이 되어야한다고

    ‘일곱번 뿐 아니라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여라.’
    말씀하신 당신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악인들에게 맞서지 않으며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하신 당신의 말씀을 실천해야한다고
    당신께서 저의 잘못을  용서하신 것처럼...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묵상하며

  5. user#0 님의 말: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주님!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밥을 먹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시간이 날 때마다…
    한편으로 그런 자신이 미워질 때도 있습니다
    신앙인이 왜?
    당신을 믿는다고 그것도 사랑만 말씀하시는 당신을 믿는데
    왜 자꾸만 미운 생각이 없어지지 않을까?
    저에게 신앙이 부족해서라는 것도…
    저의 마음이 저에게 사랑이 부족해서라는 것도…
    너무 너무 잘 알고 있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좋은데…
    미운 사람도 좋아 질수가 없는지…
    이런 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아픕니다
    미워하는 저의 얼굴을 보니 예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저의 얼굴도 얼마나 밉게 보이는지…
    사랑을 하지 않으면 예뻐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는 저의 못된 습관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사랑하라고 하시는데…
    미워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참 어렵습니다
    미워하는 자신이 지옥에 가있는 것같이 괴롭습니다
    당신께서는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말씀하시는데
    저의 마음 속에는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생각으로 괴롭습니다

    당신께서는 ’사랑하라 하시는데…

  6. user#0 님의 말: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

    엄마!

    책하고 옷 그리고 중요한 물건들 소포로 부쳤구요
    나머지 잡다한 물건들은 필요한 친구들한테 선물했어요
    23일날 한국에 도착해요 전화할께요

    그래 수고했다
    짐 정리 잘하고 티나할머니한테 감사의 인사 드리고
    후배들이나 친구들이 필요한 물건들 선물로 주고와라
    한국에 도착하면 전화해 마중나갈께

    주님!
    오늘 바울리나가
    영국에서 영어연수한다고 간지 6년만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집에 온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바울리나의 전화를 받고나니 기쁘기도 하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 일들이
    생각이 나서 마음이 산란하기도 했습니다
    6년동안….
    정말 힘들고 가슴아팠던 일들이 많았지요
    당신께서도 아시겠지만 억울한 일도 많았고 죽고 싶은만큼….
    하지만 그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참고 지냈던 힘의 원동역은 당신께서
    저를 사랑해주셨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너무 너무 힘들고 지치고 억울하고 외로웠던 지난 6년동안…..
    복음묵상을 하면서 당신께 원망도 하고 당신께 저의 잘못을 빌고
    6년동안 제가 한 것은 복음묵상이 아니라 지치고 힘들었던 저의 삶을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남편을 원망도 많이 했지요
    딸아이한테 학비를 보내느라 제대로 잠 한번 편하게 잘수 없었던 6년동안
    남편은 아프다고 학비걱정 한번 하지 않은체 자신만을 생각함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그런 남편을 불쌍하다는 생각도 했지만 많이 미워했습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남편이 미워서….
    사실은 저도 위로 받고 싶었는데….

    이제 6년동안의 유학생활을 끝내고 집에 온다고 합니다
    무거웠던 저의 몸과 마음도 가벼워 지리라 생각하니 기쁩니다
    딸아이가 오면 그동안 미워했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착해서가 아니라 저의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서
    사실 사람을 미워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이고 가슴아픈 일인지
    제 자신 너무도 잘알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
    말씀을 깊이 새기며

    제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주신 당신을 생각하며
    저도 모든 이들을 사랑하며저에게아품과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해주어야겟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는 딸 바울리나를 아무 탈없이 유학생활을 하게 해주신 당신의 사랑을
    생각하며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

    묵상하며

    ♬ 자캐오나무-그대 사랑에 눈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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