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라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6/30)


    말씀의 초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쉽지 않다. 주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가능하다. 고난을 감수하려는 자세를 가질 때 부르심이 느껴진다. 스승님께서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따르겠다는 제자를 만류하신다. 그만큼 포기하고 신뢰해야 당신을 따를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복음).
    복음
    <나를 따라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8-22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둘러선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그때에 한 율법 학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습니다. 영적 목마름으로 따르는 이도 있고, 기적을 보고 호기심에 따르는 이들도 있습니다. 정치적 이유로 추종하는 이도 있고, 기득권에 염증을 느낀 이들도 따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이를 받아 주십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놀랍게도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합니다. 그는 종교 지도자며 당대의 지식인입니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현실의 편안함을 포기할 수 있겠느냐는 반문입니다. 율법 학자가 망설였나 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현실 도피나 세상의 편안함을 위해서라면 따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장례’까지도 포기할 것을 명하십니다. 물론 가르침을 위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아버지의 장례’는 자녀의 의무입니다. 모든 일을 중지하고 우선적으로 치러야 하는 사건입니다. 그러한 일마저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당신을 따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께 나아가리 / 폴리포니 앙상불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나를 따라라.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찬미예수님!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하신 말씀을 묵상하자니,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의 각오가 어떠해야
    하는지, 그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말씀을 단적으로 표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는
    제자에게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하신 말씀은 세속적인 잣대로 생각해보면
    아니 부모도 몰라보는 불효 막심한 자식이라고 꾸짖는다 하더라도
    그 어떠한 말로도 응대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일을 하고, 예수님의 삶을 아주 눈곱만큼이라도
    흉내내며 살기란 이 세상이 너무 험란하고 만만치가 않다는 말씀처럼
    들려옵니다.
    예수님 또한 몸소 그토록 험란한 삶을 살다 가심으로 인해 우리에게
    당신의 길을 따르려거든, 세상의 그 어떤 일보다도 하느님을 첫 째 자리에
    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코 쉽지 않기에, 더 많은 다짐과 인내와 희생이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님!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일이 결코 단순하지 않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또한 당신께서 살고 가신 그 고난의 길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기란
    참으로 쉽지가 않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당신을 따르는 길이 아무리 험란할지라도
    기쁘게 따를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세속적인 걱정에 휩싸여 당신의 일을 소홀이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도우소서.
    그리하여 진정 ‘나를 따라라.’ 하신 당신의 두 팔을 꼭 붙들고
    당신의 길을 따르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2. user#0 님의 말: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도율법학자처럼...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자신있게  고백할수 있는 믿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있게...
    당당하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으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을 하고 싶은 마음 가득합니다

    하지만 마음 뿐...

    현실은...
    상황이...
    제가 하고 싶은 신앙생활도 취미생활도...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보니
    신앙생활 뿐만이 아니라 어느 것 하나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저의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 저의 현실이 답답합니다

    어제만해두요 주님!

    본당신부님영명축일이라 본당에서 축하잔치가 있었는데
    모처럼 시간을 내어 본당에서 미사참례도 하고 축하도 해드리고
    싶었지만 미사참례를 하지 못했습니다
    서운한 마음에 미사참례는 못했지만  축하행사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성당에 갔지만 축하식도 끝나고 설겆이하는
    구역형제자매님들만 있었습니다
    오랜만이라고  반가워 하는 자매들이 맛있다며 준 국수와 떡도
    마음이 답답해인지 먹지를 못하고 집에 왔는데 소화가 되지
    않아 밤새 고생을 하였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는  지금도 속이 쓰리고 메쓰겁고 불편합니다
    밤새도록  소화가 되지 않아  잠을 자지 못하니  저의 신세가
    처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나이가  몇인데 아직까지 신앙생활도 마음대로 하지 못할까?
    바보가 아닌가?
    남들은  내 나이가 되면 무서운 것이 없다고 하는데...
    며칠 전에도 교우들과 친목회를 하는데 저 더러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어떤 자매는 모든 것이 갖춰 진 것 같고 남편도 아이들도 착해
    제가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 부러웠는데
     알고 보니 자신보다 더 답답하게 산다며 속이 터 진다고도 했습니다
     모두들 제가 답답하다는 말에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
    그렇게까지 말을 듣는 저의 무능함에...
    .....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지금의 상황이 당신을 따라가지 못할지라도 마음 만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아니!
    당신께 가는 그날까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저의 영원한 애인은 오직 당신 뿐임을 기억하며
    힘들고 고달픈 이 현실을  슬기롭게 당신의 자녀답게 좌절하지 않으며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아니 최면을 걸어봅니다
    당신께 가는 그날까지 제가 걸은 최면이 풀리지 않도록 기도하며
    지금에 처한 저의 현실을 비관하지 않으며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는 오늘입니다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아멘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묵상하며

  3. user#0 님의 말:

    ” 나를 따라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나를 따라라.”

    말씀이 저의 가슴을 울립니다

    왜?
    재물을 버리고 당신을 따를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입으로는 얼마든지 당신의 말씀을 따르겠다고 하지만….
    저의 내면에는 재물을 버리고 당신을 따를 자신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당신을 사랑하니까 저에게 재물을 주셔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재물은 목숨처럼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제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도 당신을 사랑하면
    당신을 믿으면 저에게 재물을 주신다는생각에 믿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으로야 재물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면 축복을 주신다고…
    은총을 주신다는 말로 포장을 하며 떠들어 댔습니다

    참 부끄러운 생각이지요?
    신앙을 계산적으로 하는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사람인지를…..
    속마음을 숨긴체 자신을 미화하고 포장하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나를 따라라.”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입으로만이 아닌 겉과 속이 같은 내면이 꽉찬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최소한 부자청년처럼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는 않아야 한다고….

    나를 따라라.”

    묵상하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