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솔로몬 임금의 통치 이후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갈라진다.
이사야는 남쪽에서 활약한 예언자다.
그는 환상 가운데 소명을 받는다.
천사 한 분이 내려와 그를 정화시키며 소명을 전달한다(제1독서).
두려움은 복음 정신이 아니다. 두려울수록 하느님께 의탁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그만큼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표현이다.
제자들은 스승님의 말씀에서 용기를 얻는다.
우리 역시 그분의 말씀에서 힘을 얻어야 한다(복음).
제1독서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다.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내 눈으로 뵙다니!>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1-8
우찌야 임금이 죽던 해에,
나는 높이 솟아오른 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그분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분 위로는 사랍들이 있는데, 저마다 날개를 여섯씩 가지고서,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둘로는 날아다녔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주고받으며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분의 영광이 가득하다.”
그 외치는 소리에 문지방 바닥이 뒤흔들리고 성전은 연기로 가득 찼다.
나는 말하였다. “큰일났구나. 나는 이제 망했다.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다. 입술이 더러운 백성 가운데 살면서,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내 눈으로 뵙다니!”
그러자 사랍들 가운데 하나가 제단에서 타는 숯을 부집게로 집어
손에 들고 나에게 날아와, 그것을 내 입에 대고 말하였다.
“자,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죄는 없어지고 너의 죄악은 사라졌다.”
그때에 나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리오?”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하고 내가 아뢰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너 근심걱정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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