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철부지는 철없는 어린아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을 그렇게 표현하신다.
믿고 따르는 그들을 애정으로 대하시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혜롭다는 자들은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있다.
그러기에 그들은 하느님의 뜻을 모른다.
실제로는 어리석은 자들이다(복음).
복음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5-27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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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말씀이 저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철부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혜롭지도 않고 지극히 세속적인 저의 모습이
당신의 나라에 가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저의 모습으로는...
철부지도 아니고 어린이와 같이 순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지혜롭지도 않으니 어중이 떠중이에 불과한
저 같은 사람은 당신의 나라에 가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신앙인이라는 옷을 입었음에도
행동이나 생각은 세속적인 신앙가에 불과하니....
참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저의 잘못이나 잘못된 생각이나 습관등을
충고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기보다는 자존심이
상했다는 옹졸한 생각에 받아들이지 않고 쓸데없는
고집을 피우며 미워하기까지 하는 저의 못된 심성이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실을 기하지 못하고 울리는 징에 불과하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말씀을 깊이 새기며
철부지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겉과 속이 꽉찬 신앙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으로...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께서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아멘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