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벤야민 땅에 살고 있던 예레미야는
예언자의 소명을 받는다.
그가 할 일은 유다의 임금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다.
그러나 그는 주저한다.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그를 위로하신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제1독서).
제1독서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 예레미야서의 시작입니다. 1,1.4-10
벤야민 땅 아나톳에 살던 사제들 가운데 하나인
힐키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내가 아뢰었다. “아,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 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 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당신 손을 내미시어
내 입에 대시며,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너의 입에 내 말을 담아 준다.
보라, 내가 오늘 민족들과 왕국들을 너에게 맡기니,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으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우리 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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