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8/01)


    알폰소 성인은 1696년 나폴리의 부유한 귀족 가문에서 맏이로 태어났다. 그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성체와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두터웠다. 알폰소 성인은 열일곱 살에 이미 시민법과 교회법 두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땄지만, 모든 것을 놓고 사제의 길을 선택하여, 1726년 사제품을 받았다. 성인은 1732년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를 창설하고, 설교와 저술을 통해 신자들을 가르치며, 윤리 신학의 대가로 존경받다가, 1787년 아흔한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성인은 1871년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으며, 오늘날 윤리 신학자의 주보성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생활에 불만을 터뜨리고 만나를 지겨워하며 이집트 생활을 그리워한다. 이에 대하여 하느님께서 노여워하시자 모세는 자신의 처지를 하느님께 하소연한다. 하느님과 백성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모세의 어려움을 볼 수 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오시자 배에 있던 제자들이 유령인 줄 알고 두려워하며 소리친다. 호수 위에서 거센 바람에 시달리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신다. 제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면 언제라도 다가오시는 주님이심을 보여 주신다(복음).
    제1독서
    <저 혼자서는 이 백성을 안고 갈 수 없습니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11,4ㄴ-15 그 무렵 이스라엘 자손들이 말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공짜로 먹던 생선이며,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이 생각나는구나. 이제 우리 기운은 떨어지는데, 보이는 것은 이 만나뿐, 아무것도 없구나.” 만나는 고수 씨앗과 비슷하고 그 빛깔은 브델리움 같았다. 백성은 돌아다니며 그것을 거두어서,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빻아 냄비에다 구워 과자를 만들었다. 그 맛은 기름과자 맛과 같았다. 밤에 이슬이 진영 위로 내리면, 만나도 함께 내리곤 하였다. 모세는 백성이 씨족끼리 저마다 제 천막 어귀에 앉아 우는 소리를 들었다. 주님께서 대단히 진노하셨다. 모세에게도 그것이 언짢았다. 그래서 모세가 주님께 여쭈었다. “어찌하여 당신의 이 종을 괴롭히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당신의 눈 밖에 나서, 이 온 백성을 저에게 짐으로 지우십니까? 제가 이 온 백성을 배기라도 하였습니까? 제가 그들을 낳기라도 하였습니까? 그런데 어째서 당신께서는 그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유모가 젖먹이를 안고 가듯, 그들을 제 품에 안고 가라 하십니까? 백성은 울면서 ‘먹을 고기를 우리에게 주시오.’ 하지만, 이 온 백성에게 줄 고기를 제가 어디서 구할 수 있겠습니까? 저 혼자서는 이 온 백성을 안고 갈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하셔야겠다면, 제발 저를 죽여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눈에 든다면, 제가 이 불행을 보지 않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2-36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배불리 먹이신 다음,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엎드려 절하며,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그러자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변 모든 지방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다. 그리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호수 한가운데서 작은 배에 타고 있던 제자들은 거센 바람이 불어 대자 몹시 불안해합니다. 어부 출신인 베드로는 양편에서 불어 대는 바람이 더욱 거세지면 자신들에게 어떤 위험이 닥칠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마저 배에 함께 계시지 않으니 불안한 마음은 종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저 멀리 어둠 속에서 누군가 다가옵니다. 이 광경을 본 제자들은 더 큰 두려움에 싸여 “유령이다!”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귀가 번쩍 뜨입니다. 물 위를 걸어오시는 분이 예수님이심을 깨닫고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예수님께 달려갑니다. 예수님만 물 위를 걸으시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도 물 위를 걷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베드로가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예수님만 바라보며 걸을 때는 몰랐는데, 거센 바람이 부는 호수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두려워졌습니다. 곧 베드로는 물에 빠집니다. 예수님께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베드로를 건져 올리시고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칩니다. 오늘 복음은 분명합니다. 우리 삶에 위기가 닥쳤을 때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만 시선을 두고 있을 때는 풍랑을 뚫고 물 위를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두던 시선을 놓치고 자기에게 닥친 풍랑을 바라보는 순간 물에 빠집니다. 우리 삶에 어려움과 위기가 닥칠 때 삶의 문제만 바라보면 결국 더욱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어려울수록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면 풍랑은 잦아들고 다시 평화가 찾아옵니다. 주님께 시선을 두고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항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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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말씀이 어느 때보다 더 저의 가슴에 와 닿는다는 사실을....

    하지만 마음 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용기를 내며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음을 느낍니다
    그런 저의 마음이 당신을 믿는마음이 부족하다는 사실도...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당신을 믿고 용기를 내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말씀인지 생각만해도 즐겁지요
    묹제는 언제나 어디서나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결같지가
    않다는 사실이 제가 당신을 언제나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에
    우울합니다
    아니!
    하루에도 수 십번씩 변하는 저의 변덕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걸림돌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루에도 수 십번씩 변하는 저의 변덕이...
    당신을 사랑했다 원망했다 미워했다....
    사랑하기도 모자라는데 미워하고 원망하고 참 소모적인생각이지요?

    하지만 주님!
    그래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미워하는 마음보다 원망하는 마음보다
    많다는 사실에 용기를 갖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사작하고 싶습니다
    힘들고 지칠때나 즐거울때나 슬플때라도 언제나...
    당신을 믿고 사랑하며 당신께 저의 전부를 맡기고 싶습니다
    제가 가진 무거운 짊 모두까지...
    당신께 맡기며 새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새로운마음으로....
    두려워하지 않으며 용기를 내어 당신을 믿고 따라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주님! 저 좀 구해주십시오 하고 고백하며...

    참으로 좋으신 주님!
    복음을 묵상하며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저에게는 언제나 당신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용기를 낼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묵상하며


    ♬ 거친 세상 속에 홀로 걸어갈 때

  2. user#0 님의 말: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가슴이 벅차옴을 느낍니다 안심도 되구요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신다는 생각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사실 요즈음 많이 외로웠거든요
    정말 숨 가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지요
    하루 하루 지나면서 요즈음처럼 사람들이 아니!
    형제들이 미웠던 적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정말 많은 죄를 짓고 살은 것 같기도 하고
    사람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무섭게 느껴지는 날들 입니다
    가슴에는  언제나 분노와 억울함이 가득찼습니다
    따지고 싶고 실컷 때려주고 싶고 아무튼 그랬습니다 주님!
    남들도 아닌 형제들 때문에....

    이유는 요! 주님!
    노후대책하지 않고 딸아이를 유학보냈다고....
    참 부끄럽습니다 엄마가 부모노릇 제대로 하지 못하고
    딸아이의 장래까지 형제들이 좌지 우지 하니...
    얼마나 못났으면 부모가 버젓이 있는데 형제들이 걱정을 하는지
    방학해서 온 딸아이는 요즈음 성당에 가서 미사 때마다
    기도를 하는데 얼마나 간절하게 하는지 영성체 후 성가가 끝나도
    기도를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저의 마음도 아프지요
    부모가 무능해서 그런 것 같고...
    오늘도  손 아래 시누이가 와서 저에게 한시간 이상을 교육을 했지요
    요즈음은 유학을 가야 헛고생한다고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시쳇말로  돈 지랄(?) 하는 것이라고 ...

    그런데요 주님!

    아무리 돈 지랄을 한다고 해도 저의 생각은  졸업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저의 생각은  그랬습니다 
    머리가 쥐가 날 지경입니다 솔직한 심정은 시누이를 실컷 두들겨주고
    싶었습니다
    요즈음 마음 같아선 딸아이와 함께 저도 떠나고 싶은 생각입니다
    모두 다 잊고...
    마음이 산란하여 복음묵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말씀을 깊이 새기며
    당신께서 지켜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묵상하며


    ♬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을 보라

  3. guest 님의 말: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8/01)


      알폰소 성인은 1696년 나폴리의 부유한 귀족 가문에서 맏이로 태어났다. 그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성체와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두터웠다. 알폰소 성인은 열일곱 살에 이미 시민법과 교회법 두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땄지만, 모든 것을 놓고 사제의 길을 선택하여, 1726년 사제품을 받았다. 성인은 1732년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를 창설하고, 설교와 저술을 통해 신자들을 가르치며, 윤리 신학의 대가로 존경받다가, 1787년 아흔한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성인은 1871년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으며, 오늘날 윤리 신학자의 주보성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생활에 불만을 터뜨리고 만나를 지겨워하며 이집트 생활을 그리워한다. 이에 대하여 하느님께서 노여워하시자 모세는 자신의 처지를 하느님께 하소연한다. 하느님과 백성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모세의 어려움을 볼 수 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오시자 배에 있던 제자들이 유령인 줄 알고 두려워하며 소리친다. 호수 위에서 거센 바람에 시달리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신다. 제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면 언제라도 다가오시는 주님이심을 보여 주신다(복음).
      제1독서
      <저 혼자서는 이 백성을 안고 갈 수 없습니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11,4ㄴ-15 그 무렵 이스라엘 자손들이 말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공짜로 먹던 생선이며,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이 생각나는구나. 이제 우리 기운은 떨어지는데, 보이는 것은 이 만나뿐, 아무것도 없구나.” 만나는 고수 씨앗과 비슷하고 그 빛깔은 브델리움 같았다. 백성은 돌아다니며 그것을 거두어서,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빻아 냄비에다 구워 과자를 만들었다. 그 맛은 기름과자 맛과 같았다. 밤에 이슬이 진영 위로 내리면, 만나도 함께 내리곤 하였다. 모세는 백성이 씨족끼리 저마다 제 천막 어귀에 앉아 우는 소리를 들었다. 주님께서 대단히 진노하셨다. 모세에게도 그것이 언짢았다. 그래서 모세가 주님께 여쭈었다. “어찌하여 당신의 이 종을 괴롭히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당신의 눈 밖에 나서, 이 온 백성을 저에게 짐으로 지우십니까? 제가 이 온 백성을 배기라도 하였습니까? 제가 그들을 낳기라도 하였습니까? 그런데 어째서 당신께서는 그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유모가 젖먹이를 안고 가듯, 그들을 제 품에 안고 가라 하십니까? 백성은 울면서 ‘먹을 고기를 우리에게 주시오.’ 하지만, 이 온 백성에게 줄 고기를 제가 어디서 구할 수 있겠습니까? 저 혼자서는 이 온 백성을 안고 갈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하셔야겠다면, 제발 저를 죽여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눈에 든다면, 제가 이 불행을 보지 않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2-36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배불리 먹이신 다음,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엎드려 절하며,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그러자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변 모든 지방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다. 그리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호수 한가운데서 작은 배에 타고 있던 제자들은 거센 바람이 불어 대자 몹시 불안해합니다. 어부 출신인 베드로는 양편에서 불어 대는 바람이 더욱 거세지면 자신들에게 어떤 위험이 닥칠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마저 배에 함께 계시지 않으니 불안한 마음은 종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저 멀리 어둠 속에서 누군가 다가옵니다. 이 광경을 본 제자들은 더 큰 두려움에 싸여 “유령이다!”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귀가 번쩍 뜨입니다. 물 위를 걸어오시는 분이 예수님이심을 깨닫고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예수님께 달려갑니다. 예수님만 물 위를 걸으시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도 물 위를 걷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베드로가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예수님만 바라보며 걸을 때는 몰랐는데, 거센 바람이 부는 호수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두려워졌습니다. 곧 베드로는 물에 빠집니다. 예수님께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베드로를 건져 올리시고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칩니다. 오늘 복음은 분명합니다. 우리 삶에 위기가 닥쳤을 때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만 시선을 두고 있을 때는 풍랑을 뚫고 물 위를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두던 시선을 놓치고 자기에게 닥친 풍랑을 바라보는 순간 물에 빠집니다. 우리 삶에 어려움과 위기가 닥칠 때 삶의 문제만 바라보면 결국 더욱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어려울수록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면 풍랑은 잦아들고 다시 평화가 찾아옵니다. 주님께 시선을 두고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항해사
    
    
    

  4. user#0 님의 말: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말씀이 저에게 하신말씀 같아 뜨끔하였습니다
    당신을 믿는다고….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을 믿어야 한다고…
    입으로는 수 없이 지껄이고 당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입에 거품을 물고 떠들었지요
    하지만 정작 저 자신은 외인만도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필요할 때만 당신을 찾았고…
    제가 아쉬울 때만 당신을 생각하고…
    일이 잘 풀리고 잘 나갈 때는….
    제가 잘나서 제가 노력해서 …
    당신께 공을 돌리기보다 모두가 제 힘으로 된 것처럼
    교만과 자만과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서 풀지를 못했습니다
    아니!
    그럴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애저녁에 저의 마음 속에는 당신을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당신을 원망하고 저만 힘들게
    저만 도와주시지 않는다고 투덜대고 잘살고 있는 것같은
    형제 자매들을 시기하고 배 아파 하고 그랬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면서 저에게 꾸짖고 계시는 것같아 죄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반성하지 못하고 남의 탓으로 돌리는 저의 이기심이 부끄럽습니다
    고쳐지지 못하는 저의 못된 습관과 타성에 젖은 고루한 생각들이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반성이 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말씀을 새기며
    언제나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이 닥친다해도 당신의 말씀을 믿고
    따르며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 헬레나로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묵상하며

    ♬ 어둠 속에서

  5. user#0 님의 말: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말씀이 어느 때보다 더 저의 가슴에 와 닿는다는 사실을....

    하지만 마음 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용기를 내며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음을 느낍니다
    그런 저의 마음이 당신을 믿는마음이 부족하다는 사실도...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당신을 믿고 용기를 내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말씀인지 생각만해도 즐겁지요
    묹제는 언제나 어디서나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결같지가
    않다는 사실이 제가 당신을 언제나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에
    우울합니다
    아니!
    하루에도 수 십번씩 변하는 저의 변덕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걸림돌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루에도 수 십번씩 변하는 저의 변덕이...
    당신을 사랑했다 원망했다 미워했다....
    사랑하기도 모자라는데 미워하고 원망하고 참 소모적인생각이지요?

    하지만 주님!
    그래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미워하는 마음보다 원망하는 마음보다
    많다는 사실에 용기를 갖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사작하고 싶습니다
    힘들고 지칠때나 즐거울때나 슬플때라도 언제나...
    당신을 믿고 사랑하며 당신께 저의 전부를 맡기고 싶습니다
    제가 가진 무거운 짊 모두까지...
    당신께 맡기며 새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새로운마음으로....
    두려워하지 않으며 용기를 내어 당신을 믿고 따라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주님! 저 좀 구해주십시오 하고 고백하며...

    참으로 좋으신 주님!
    복음을 묵상하며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저에게는 언제나 당신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용기를 낼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묵상하며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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