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위, 주님 앞에 서라.


연중 제19주일(8/10)


    말씀의 초대
    엘리야는 하느님을 만난다. 그분께서는 폭풍 속에 계시지 않았다. 지진과 불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모든 것이 지나간 고요 속에서 부르셨다. 주님께서는 두려운 분이 아니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동족 이스라엘을 사랑하였다. 그들의 회개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믿어서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그렇게만 된다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겠다고 말한다(제2독서).
    제1독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9,9ㄱ.11-13ㄱ 그 무렵 엘리야가 [하느님의 산 호렙에] 있는 동굴에 이르러 그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지진이 지나간 뒤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불 속에도 계시지 않았다. 불이 지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엘리야는 그 소리를 듣고 겉옷 자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동굴 어귀로 나와 섰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내 동포들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았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9,1-5 형제 여러분,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나의 양심도 성령 안에서 증언해 줍니다. 그것은 커다란 슬픔과 끊임없는 아픔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육으로는 내 혈족인 동포들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기라도 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 영광, 여러 계약, 율법, 예배, 여러 약속이 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들은 저 조상들의 후손이며, 그리스도께서도 육으로는 바로 그들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계시는 하느님으로서 영원히 찬미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Nada te turbe / 두려워 말라/ 떼제의 노래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