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9/30)


    예로니모 성인은 340년경 크로아티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부터 로마에서 공부하여 정부 관리가 되었으나 수도 생활에 관심이 더 많았다. 한때 사막에서 은수 생활을 했던 그는 사제가 되어 다마소 교황의 비서로 일하였다. 또한, 예로니모 사제는 교황청의 지시로 성경을 라틴 말로 번역하였다. 신약 성경은 그리스 말 원문을, 구약 성경은 히브리 말 원문을 직접 번역하였던 것이다. 또한 성경 주해서를 비롯하여 많은 저술을 남긴 그는 암브로시오, 그레고리오, 아우구스티노와 함께 서방 교회의 4대 교부로 존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의 일행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화가 난 제자들은 하늘의 재앙을 주문하고 있다. 그러나 스승님께서는 그들을 꾸짖으신다. 수난과 십자가의 길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신 것이다. 당신의 일행을 맞아들이지 않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서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보신 것이다(복음).
    복음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51-56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역사의 희생자들입니다. 기원전 721년 아시리아는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킵니다. 수도 사마리아는 끝까지 저항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은 처형되었고, 주민들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아시리아는 사마리아에 다른 민족을 강제로 이주시켰습니다. 남은 유다인들은 그들과 어울려 살아야만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자 예루살렘 중심의 남쪽 지파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이방인으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힌 집단으로 여겼고, 유다인으로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연히 사마리아인들도 증오심으로 대했고, 독자적인 종교 예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의 푸대접에 분개합니다.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제자들 자신들에게 그럴 만한 능력도 없으면서 이러한 말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다른 곳으로 돌아가자고 하십니다. 사마리아인들의 마음을 이해하신 겁니다. 그분의 깊은 배려였습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생명의 성체여(나의 주님, 나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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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마음을 굳히셨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마음을 굳히셨다”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맞아요 주님!

    저도 당신을 믿고 따른다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다 하여도 
    역경과 시련이 닥친다해도 세례 때 굳힌 마음을 
    잊지 말아야지요
    하지만 변덕이 많은 저 헬레나는 당신을 닮지 못하고
    마음을 굳힌 일도 어느 때는 하루에도  열두 번도 
    변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또 다른 나쁜 습관은 저에게 상처를 주고
    저에게 불이익을 주는 사람들이 잘못 되기를 바랄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그리고 저 뜻대로 잘못일 됐을 때는 저의 판단이 
    옳은 것처럼 마치 제가  선경지명이 있는 것처럼 
    우쭐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 무탈하게 살고 있으면
    당신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주님! 제가 그렇습니다
    저의 마음보가 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깨닫는 것은요
    당신의 저의 하느님만이 아니라 모두의 하느님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설사 저에게 잘못을 하고 상처를 주었을지라도
    그 사람 역시 당신의 자녀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저에게는 당신을 원망할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저에게는 누구를 단죄할 권한이 없다는 사실을...
    제가 할 일은 그저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남을 판단할 자격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마음을 굳히셨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당신이 좋아 스스로 마음을 굳혀 당신의 자녀가 된
    그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기도해봅니다

    “주 하느님,
     주님의 말씀을 발견하고 그것을
    받아먹었더니, 그 말씀이 제게 기쁨이 되고,
    제 마음에 즐거움이 되었나이다. ”

    아멘

    “ 마음을 굳히셨다”

    묵상하며

  2. user#0 님의 말:
    오늘 복음 묵상에서 나온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예수님을 외면하였습니다.

    그 들은 예수님을 반기지도 않았고, 무시하고 물 한잔도 대접 하지 않았습니다. 그 들은 아직 예수님을 알아 보지도 못하고 예수님을 맞이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 들을 이렇게 비판 할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예수님을 알아 보지도 못하고, 예수님께 존경을 보여주지도 않았고, 어떻게 감히 예수님께 그런 대접을 할 수 가 있나!!!

    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 들을 비판할 수 있는 사람들 일까요? 
    우리는 과연 예수님을 받아드리고 모실 준비가 되어있는지, 예수님을 보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예수님을 알아 보고는 있기는 할까요? 

    많은 사람들은 아직 예수님을 알아보고 받아 드리고 모실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 하고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전능하시고 사랑이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아직 우리는 어쩌면 하느님을 받아드리고 모실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저희를 용서해 주시고, 앞으로 더 큰 신앙과 믿음으로 하느님께 한 걸음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이끌어 주시고, 하느님의 사랑안에서 행복한 하느님의 아들, 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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