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연중 제26주간 금요일(10/3)


    말씀의 초대
    코라진과 벳사이다와 카파르나움은 갈릴래아의 호반 도시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활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벳사이다는 베드로 형제와 요한 형제의 고향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느리다. 기적 앞에서도 무감각하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게으름을 꾸짖으신다(복음).
    복음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심판 때에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희 말을 듣는 이는 내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물리치는 사람이며,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코라진과 벳사이다와 카파르나움은 예수님 시대의 신흥 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시리아와 인접한 국경 도시로 사통팔달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카파르나움에는 가나안 지역을 통괄하는 로마의 부대가 주둔하고 있었기에 더욱 번창했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상주하면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이교 문화와 장사꾼들로 넘쳐 납니다. 이스라엘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들떠 있었고, 조용했던 시골엔 돈이 풍족해졌습니다. 미래는 온통 희망으로 비쳤을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올 리 없습니다. 기적도 호기심의 대상으로만 여겨졌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과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베푼 기적을 티로와 시돈에서 베풀었더라면, 그들은 벌써 회개하였을 것이다.’ 기적 앞에서도 마음을 바꾸지 않는 완고함을 ‘불행’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언제까지나 햇볕만 내리쪼이는 땅은 없습니다. 햇볕만 받으면 땅은 서서히 갈라지고 맙니다. 언제까지나 비바람만 맞는 땅도 없습니다. 바람의 땅도 언젠가는 숲이 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평범한 이 진리를 사람들은 쉽게 잊어버립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Spread Your Wide Wings - Sis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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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요즘 자살이 유행병처럼 돌고 있는 듯합니다.
    자기가 원했던 것들이 실패하거나
    정신적으로 메마른 사람들이 쉽게 그 유혹에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쉽게 절망하고 고통을 극복하려는 의지력이 약한 탓도 있습니다.

    ‘내 생명은 내 것이다,’ 라고 하지만 사실은 내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하느님 것이기에 내 마음대로 한다는 자체가 죄악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암튼 나만 죽으면 그만이라고 살아있는 자식과 부모의 아픔을 뒤로한체
    생명을 마음대로 한다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닐까 묵상해 봤습니다.
    물론 타의에 의한 자살도 있긴 합니다만…
    좌우간 죽음을 택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또한 지나칠 정도로 많이 보도하는 메스컴들도 역시 걱정됩니다.
    잘못하면 모방자살이나 충동자살을 부추기는 결과를 갖어올수 있기 때문입지요.

    저 역시 한때는 죽고 싶다고 생각할때가 있었습니다.
    사는게 고통일바에야 왜 사는지… 반문하고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내 삶만이 가장 힘들며 고통스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삶에 절실한 환자들을 보지 못해서 일겝니다.
    그들이 연장하고 싶어하는 생명…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지 못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달동네에 가보면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들은 삶이 아무리 고달플지라도 희망을 안고 억착스럽게 삽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사는 모습을 보면 감히 자살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겝니다.
    가진건 별로 없어도 서로 나누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한적도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곳이 인간 내음이 풍기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질적으로도 풍족하지 않고 인기조차 없는 곳이지만 절망보다 희망이 넘칩니다.
    아마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세상이기에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지고 살아가려고 발버둥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굴하지 않고 말입지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철없는 내모습을 반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너희 말을 듣는 이는 내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물리치는 사람이며,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을 보여줘도 볼줄 모르는
    감각이 무뎌진 마음을 책하시는 듯합니다..

    죄인지 뭔지 아무렇지도 않은 무딘 마음.
    주님이 행하신 기적을 보고서도 그러려니 하는 마음.
    말씀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마음.
    세상삶에 빠져 당신을 거부하고 회개하지 않는 마음.
    순교자들의 죽음을 보고도 변화되지 않는 마음.

    그럼 나는 어떤가 묵상해 봤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알아들은 척만 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세상걱정 때문에 자꾸 그분을 잊어버리고 살아가지는 않았는지…
    온갖 유혹에 솔깃해서 말씀따라 살지는 않았는지…
    죄를 짓고도 합리화는 시키지 않았는지…
    나를 돌아 보니
    나역시 매일마다 내 영혼을 죽이면서 살았구나 싶습니다.
    오늘도 그분 목소리를 깊이 새겨들어야 겠다고 다짐해 보면서…

    자살에 유혹이나
    또한 세상의 온갖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 봅니다.

  2. user#0 님의 말: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신앙인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깨닫습니다
    하지만 마음 뿐…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으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말씀을 맏고 실천해야 하는데….
    어렵습니다 무척 ㅠㅠㅠ
    생각과 말과 행동일 일치한다는 것이…
    그래도 노력해야겠죠?

    힘들고 어렵고 또 힙들지라도….
    당신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노력 또 노력을 해야겠죠?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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