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는 군 사목에 종사하고 있는 군종 사제와 군인 성당,
국군 장병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물질적으로 돕고자 1968년부터
해마다 시월의 첫 주일을 ‘군인 주일’로 지내고 있다.
이날 전국 각 본당의 특별 헌금은 군의 복음화를 도와주고자 군종교구로 보낸다.
말씀의 초대
포도밭은 이스라엘 땅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재산이며 부귀의 상징이다.
그러기에 예로부터 시비가 많았다.
게으른 소작인들이 엉망으로 만들거나 소출을 빼돌리기가 예사였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당신 포도밭에 비유하신다(제1독서).
사도 바오로는 ‘기뻐하고 또 기뻐하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 걱정을 피하고 어떤 경우에도 감사할 것을 권한다.
매사에 감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작은 것에도 감사드리면 진정 감사할 일이 자꾸만 생겨난다(제2독서).
제1독서
<주님의 포도밭은 이스라엘 집안이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1-7
내 친구를 위하여 나는 노래하리라,
내 애인이 자기 포도밭을 두고 부른 노래를.
내 친구에게는 기름진 산등성이에 포도밭이 하나 있었네.
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내어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네.
그 가운데에 탑을 세우고 포도 확도 만들었네.
그러고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들포도를 맺었다네.
자 이제, 예루살렘 주민들아, 유다 사람들아,
나와 내 포도밭 사이에 시비를 가려 다오!
내 포도밭을 위하여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했더란 말이냐?
내가 해 주지 않은 것이 무엇이란 말이냐?
나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어찌하여 들포도를 맺었느냐?
이제 내가 내 포도밭에 무슨 일을 하려는지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울타리를 걷어치워 뜯어 먹히게 하고, 담을 허물어 짓밟히게 하리라.
그것을 황폐하게 내버려 두어 가지치기도 못 하고
김매기도 못 하게 하여,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올라오게 하리라.
또 구름에게 명령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만군의 주님의 포도밭은 이스라엘 집안이요,
유다 사람들은 그분께서 좋아하시는 나무라네.
그분께서는 공정을 바라셨는데 피 흘림이 웬 말이냐?
정의를 바라셨는데 울부짖음이 웬 말이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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