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산으로 밀려들리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주일(10/19)


    오늘은 ‘전교 주일’이다. 교회는 전교 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와 전교 지역의 교회를 돕고자 1926년부터 ‘시월 마지막 주일의 앞 주일’을 전교 주일로 정하여 모든 신자들에게 교회 본연의 사명인 선교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 오늘 전교 주일의 특별 헌금은 ‘교황청 전교회’에 보내져 전 세계 전교 지역의 교회를 돕는 데 쓰인다.
    말씀의 초대
    시온 산과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정신적 고향이다. 이민족의 식민지로 있을 때도 사람들은 늘 그곳을 생각하며 돌아갈 것을 희망했다. 예언자는 말한다.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하느님의 집으로 가자.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보여 주실 것이다’(제1독서). 누구라도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면 구원의 은총을 받게 된다. 믿음은 의로움을 가져다주고 구원의 길로 안내한다. 그러므로 기회가 닿는 대로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오기 때문이다(제2독서).
    제1독서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산으로 밀려들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1-5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이다.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야곱 집안아,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0,9-18 형제 여러분, 그대가 예수님은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셨다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곧 마음으로 믿어 의로움을 얻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성경도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합니다. 유다인과 그리스인 사이에 차별이 없습니다. 같은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님으로서, 당신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과연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받들어 부를 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파견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러나 모든 사람이 복음에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사야도 “주님, 저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하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나는 묻습니다. 그들이 들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까? 물론 들었습니다. “그들의 소리는 온 땅으로, 그들의 말은 누리 끝까지 퍼져 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가자 갈릴레아로 /권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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