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나이 들수록 일기 변화에는 민감하다.
계절이 바뀌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하지만 시대의 징표를 읽는 데는 서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왜 이런 사건이 발생하는지,
그 안에 담긴 주님의 뜻을 헤아려 볼 줄 알아야 한다(복음).
복음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54-59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 | | | | | |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올바르게 판단을 하지 못하는 저를 꾸짖으시는 것같습니다
언제나 경우가 바른 척 입으로는 잘하지만
정작 자신의 일을 결정할 때는 저의 마음대로
일관성있게 판단하지 못하고 처리 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판단하는 것도 다르고...
오늘 미워했던 사람이 하루도 되지 않아 좋아 질때도 있으니
저의 판단력과 통찰력이 신빙성이 없음을 느낍니다
어떻게 사람을 평가하면서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가 있는지...
자신의 변덕스런 마음은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사람들이 변덕들이 많다고 핀단하고...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섣부른 판단으로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신의 자녀답게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고
일관성있게 컨디션에 따라 쉽게 판단을 하며자신의 판단이
옳은 것처럼 단정을 짓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자신의 섣부른 판단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분별력있는 판단을 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저의 영혼의 평화롭기 위해서라도...
고해성사로 가볍고 기뻤던 그 마음이 영원하기를 기도해봅니다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당신께서 저의 마음을 헤아랴 주시리라 믿으며
오늘하루도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행복한 사람답게
꼴값을 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어야 한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묵상하며
♬ 거친 세상 속에 홀로 걸어갈 때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나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봤다.
내가 사는 내 집과 내 나라만을 생각하고 살면서 세계를 다 아는 것 처럼 살지 않았나 싶다.
요즘 전세계의 경제를 보면 우울하기 그지 없다.
미국의 주택정책 실패에 의해 전세계가 흔들리는 걸 보면
강대국의 힘이 얼마나 큰지…
이기주의와 욕심이 낳은 결과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실감하는 요즘이다.
그러나 강대국이 빨리 일어서야 약소국인 나라 또한 살아남는게 아닌가 싶다.
강대국은 아무리 어렵다해도 굶어죽지 않는다.
다만 절약 해야한다는 자체가 불편할 뿐이다,
그러나 약소국들은 강대국이 어려워지면 굶어 죽는다.
나 역시 내 것만 생각하고 살아갔다.
또한 당장 내 눈앞에 내 것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눌수가 없었다.
내코가 석자라는 핑계를 대면서 그분 뜻을 알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래서 경제가 어려워지면 기부 또한 줄어든다고 한다.
사실 나만 살면 뭐하는가…
같이 함께 나누면서 손잡고 가야 서로 상생하는 것이다.
집권자들이 밉던 곱던 말이다.
결국은 내가 살기 위해선 세계속에 방치된 기아민들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내 자신과 내 집 내 나라만 보지말고
전세계의 흐름을 느껴야 한다는 것임을 말이다.
먼저 가까운데서 찾아보자면 북한이 있지 않은가.
미워하기 앞서 굶어죽어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임을…
함께 나누는 곳은 절망도 가볍다고 하잖은가
바닥인듯 하지만 다시 튀어오르는게 세상이기에…
희망은 언제든 오기 마련아니던가…
오늘 주님께서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혹시 나의 속좁은 생각이 그분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가슴깊이 반성해 보는 하루다.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주님!
오늘 하루도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 볼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복음을 묵상하면서
제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정신없이 살아가는 요즈음 저의 존재가 없는 것 같아
우울합니다
하루 하루 쫒기듯 어느 때는 무엇에 홀린 것 같기도 하지요
그러다...
아직 저만을 바라보고 있는 남편과 아이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추수리기도 합니다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술아슬하기도 하고...
외줄을 타고 높이 올라가 있는 것 같아 불안하지요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는 저의 모습이...
그래도 다행이지요? 주님!
이렇게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저만의 시간을 갖으며
반성도 하고 아쉬워하며 당신께 푸념도 하고 원망도 하는
좋은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올바른 정신과 여유로운마음과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