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11/11)


    성 마르티노 주교는 헝가리의 서부 지역인 판노니아에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 역시 군인이 되어 로마에 거주하였고, 그곳에서 세례를 받았다. 제대 후 사제가 된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 많은 사람을 교회로 인도하였다. 360년 성 힐라리오 주교의 도움으로 프랑스에서 수도 공동체를 시작하였고, 훗날 ‘투르’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순교자가 아니면서 성인이 된 최초의 인물이며, 프랑스의 수호성인 중 한 분으로 공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다. 다른 사람을 탓하지도 않는다. 모든 것을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겸손한 사람은 누구나 좋아한다. 주님께서도 은총으로 함께하신다(복음).
    복음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7-10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기념하는 성 마르티노 주교는 지금의 헝가리 서부 지역인 판노니아에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판노니아는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그리고 유고슬라비아가 부딪치는 국경 지대로, 옛날부터 전쟁에 시달렸던 지역입니다. 젊은 마르티노 역시 군인이 되었고, 로마에 거주하면서 예비 신자가 되었습니다. 337년 어느 겨울날 그는, 추워서 벌벌 떨며 구걸하고 있는 걸인 한 사람을 만납니다. 마르티노에게는 입고 있던 옷과 무기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망토를 벗어 걸인에게 줍니다. 그날 밤 꿈속에서 마르티노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자신이 걸인에게 준 망토를 입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말씀을 걸어오신 겁니다. ‘아직 예비 신자인 마르티노가 이 옷으로 나를 입혀 주었구나.’ 이 신비 체험 후 마르티노는 세례를 받았고, 제대한 후 사제의 길로 들어섭니다. 성직자가 된 뒤에는 많은 이들을 교회로 인도했지만 핍박도 많았습니다. 수차례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프랑스로 건너가 은수자가 되었고, 수도 공동체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투르의 주교로 임명됩니다. 투르는 파리 근교에 있는 도시입니다. 그는 순교자가 아니면서 최초로 성인 반열에 올려진 분입니다. 자신의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종으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과 열정으로 평생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Lacrimosa[연송(눈물의 날-주여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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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11/11)


      성 마르티노 주교는 헝가리의 서부 지역인 판노니아에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 역시 군인이 되어 로마에 거주하였고, 그곳에서 세례를 받았다. 제대 후 사제가 된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 많은 사람을 교회로 인도하였다. 360년 성 힐라리오 주교의 도움으로 프랑스에서 수도 공동체를 시작하였고, 훗날 ‘투르’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순교자가 아니면서 성인이 된 최초의 인물이며, 프랑스의 수호성인 중 한 분으로 공경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다. 다른 사람을 탓하지도 않는다. 모든 것을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겸손한 사람은 누구나 좋아한다. 주님께서도 은총으로 함께하신다(복음).
      복음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7-10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기념하는 성 마르티노 주교는 지금의 헝가리 서부 지역인 판노니아에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판노니아는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그리고 유고슬라비아가 부딪치는 국경 지대로, 옛날부터 전쟁에 시달렸던 지역입니다. 젊은 마르티노 역시 군인이 되었고, 로마에 거주하면서 예비 신자가 되었습니다. 337년 어느 겨울날 그는, 추워서 벌벌 떨며 구걸하고 있는 걸인 한 사람을 만납니다. 마르티노에게는 입고 있던 옷과 무기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망토를 벗어 걸인에게 줍니다. 그날 밤 꿈속에서 마르티노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자신이 걸인에게 준 망토를 입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말씀을 걸어오신 겁니다. ‘아직 예비 신자인 마르티노가 이 옷으로 나를 입혀 주었구나.’ 이 신비 체험 후 마르티노는 세례를 받았고, 제대한 후 사제의 길로 들어섭니다. 성직자가 된 뒤에는 많은 이들을 교회로 인도했지만 핍박도 많았습니다. 수차례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프랑스로 건너가 은수자가 되었고, 수도 공동체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투르의 주교로 임명됩니다. 투르는 파리 근교에 있는 도시입니다. 그는 순교자가 아니면서 최초로 성인 반열에 올려진 분입니다. 자신의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종으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과 열정으로 평생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Lacrimosa[연송(눈물의 날-주여 용서하소서)]  
    
    
    
    
    
    
    
    

  2. guest 님의 말: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11/11)


      말씀의 초대
      사도 바오로는 티토에게 사랑을 갖고 교우들을 인도하라고 명한다. 남자 교우들에게는 절제와 인내를 먼저 가르치라고 한다. 여자 교우들은 선행과 자선을 베풀며 살도록 이끌라고 한다. 주님의 은총은 준비하는 이들에게 먼저 주어질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우리는 복된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기를 기다리며 경건하게 살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토서 말씀입니다. 2,1-8.11-14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는 건전한 가르침에 부합하는 말을 하십시오. 나이 많은 남자들은 절제할 줄 알고 기품이 있고 신중하며, 건실한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지녀야 합니다. 나이 많은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몸가짐에 기품이 있어야 하고, 남을 험담하지 않고, 술의 노예가 되지 않으며, 선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젊은 여자들을 훈련시켜, 남편을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며, 신중하고 순결하며, 집안 살림을 잘하고 어질고 남편에게 순종하게 하여, 하느님의 말씀이 모독을 받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젊은 남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신중히 행동하라고 권고하십시오. 그대 자신을 모든 면에서 선행의 본보기로 보여 주십시오. 가르칠 때에는 고결하고 품위 있게 하고 트집 잡을 데가 없는 건전한 말을 하여, 적대자가 우리를 걸고 나쁘게 말할 것이 하나도 없어,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하십시오. 과연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이 은총이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현세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 복된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우리의 위대하신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해 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해방하시고 또 깨끗하게 하시어, 선행에 열성을 기울이는 당신 소유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Lacrimosa[연송(눈물의 날-주여 용서하소서)]  
    
    
    
    
    
    
    
    

  3. user#0 님의 말: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저도 당신께 이렇게 고백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생각하며
    겸손하고 믿음 있는 신앙인의 모습으로
    그렇게 당신께 고백하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을 생각하며
    저를 위해 당신의 목숨까지 내어주신 그 사랑을 생각하며
    당신께서 저에게 모두 주셨던 그 사랑을 생각하며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의 구원을 위해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당신의 사랑을
    생각하며 믿음있고 겸손한  신앙인으로 살아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희생이 무엇인지 겸손이 무엇인지
     보여주신 당신의 사랑을 생각하며...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묵상하며


    ♬ God can only give 주님은 사랑만 주시니 / 떼제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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