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연중 제33주일(11/16)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 사도직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였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의 결성과 더불어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제정하여,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사도직의 사명을 거듭 깨닫게 하였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고 있다.
    말씀의 초대
    탈렌트의 비유 역시 종말에 관한 가르침이다. 주님께서 주신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며 살았는지 묻고 있다. 다섯 탈렌트를 받았다면 그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두 탈렌트를 받았어도 마찬가지다. 하나를 받았다고 가만있으면 주님의 질책을 듣는다(복음).
    복음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4-15.19-21 -짧은 독서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탈렌트는 이스라엘의 화폐 단위입니다. 노동자 한 사람이 이십 년을 벌어야 되는 큰돈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엄청난 돈을 비유에 등장시키신 것입니다. 두 탈렌트 이상을 받은 사람은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가지고 있다가 주인에게 돌려줍니다. 왜 그랬을까요? 너무 적어서 그랬을까요? 누구나 탈렌트를 받았습니다. 한 탈렌트도 엄청난 돈입니다. 아무것도 받지 않은 인생은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니 자신의 탈렌트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는 삶을 펼쳐 가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살다 보면 부정적 시각에 익숙해지기 쉽습니다. 삶의 만족은 어려운 일입니다. 부족은 눈에 잘 띄지만 만족은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탈렌트의 비유는 이러한 시각에 변화를 일으키라는 말씀입니다. 최소한 하나 이상의 탈렌트를 받았으니 실제로 사용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를 받은 사람은 그대로 방치했기에 주인이 거두어 갔던 겁니다. 남들은 많이 주면서 자기만 하나인 것에 불만을 품었기에 방치했을 것입니다. 타인과 비교하면 부족감은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주어진 탈렌트를 빨리 찾아내야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나의 것이며, 주님께서 주셨을 때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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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33주일(11/16)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 사도직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였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의 결성과 더불어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제정하여,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사도직의 사명을 거듭 깨닫게 하였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고 있다.
      말씀의 초대
      탈렌트의 비유 역시 종말에 관한 가르침이다. 주님께서 주신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며 살았는지 묻고 있다. 다섯 탈렌트를 받았다면 그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두 탈렌트를 받았어도 마찬가지다. 하나를 받았다고 가만있으면 주님의 질책을 듣는다(복음).
      복음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4-15.19-21 -짧은 독서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탈렌트는 이스라엘의 화폐 단위입니다. 노동자 한 사람이 이십 년을 벌어야 되는 큰돈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엄청난 돈을 비유에 등장시키신 것입니다. 두 탈렌트 이상을 받은 사람은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가지고 있다가 주인에게 돌려줍니다. 왜 그랬을까요? 너무 적어서 그랬을까요? 누구나 탈렌트를 받았습니다. 한 탈렌트도 엄청난 돈입니다. 아무것도 받지 않은 인생은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니 자신의 탈렌트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는 삶을 펼쳐 가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살다 보면 부정적 시각에 익숙해지기 쉽습니다. 삶의 만족은 어려운 일입니다. 부족은 눈에 잘 띄지만 만족은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탈렌트의 비유는 이러한 시각에 변화를 일으키라는 말씀입니다. 최소한 하나 이상의 탈렌트를 받았으니 실제로 사용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를 받은 사람은 그대로 방치했기에 주인이 거두어 갔던 겁니다. 남들은 많이 주면서 자기만 하나인 것에 불만을 품었기에 방치했을 것입니다. 타인과 비교하면 부족감은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주어진 탈렌트를 빨리 찾아내야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나의 것이며, 주님께서 주셨을 때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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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연중 제33주일(11/16)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 사도직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였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의 결성과 더불어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제정하여,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사도직의 사명을 거듭 깨닫게 하였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고 있다.
      말씀의 초대
      훌륭한 아내는 남편에게 신뢰를 받는다. 한평생 가족들에게 해 끼치는 일이 없다. 언제나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고 불쌍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친다. 주님께서는 그런 여인을 들어 높이실 것이다(제1독서). 주님의 날은 갑자기 올 것이다.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고 두려워해선 안 된다.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제2독서).
      제1독서
      <훌륭한 아내는 제 손으로 즐거이 일한다.> ☞ 잠언의 말씀입니다. 31,10-13.19-20.30-31 훌륭한 아내를 누가 얻으리오? 그 가치는 산호보다 높다. 남편은 그를 마음으로 신뢰하고, 소득이 모자라지 않는다. 그 아내는 한평생 남편에게 해 끼치는 일 없이 잘해 준다. 양모와 아마를 구해다가 제 손으로 즐거이 일한다. 한 손으로는 물레질하고, 다른 손으로는 실을 잣는다. 가난한 이에게 손을 펼치고, 불쌍한 이에게 손을 내밀어 도와준다. 우아함은 거짓이고 아름다움은 헛것이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여인은 칭송을 받는다. 그 손이 거둔 결실을 그에게 돌리고, 그가 한 일을 성문에서 칭송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주님의 날이 여러분을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5,1-6 그 시간과 그 때에 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날이 마치 밤도둑처럼 온다는 것을 여러분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평화롭다, 안전하다.” 할 때, 아기를 밴 여자에게 진통이 오는 것처럼 갑자기 그들에게 파멸이 닥치는데, 아무도 그것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어둠 속에 있지 않으므로, 그날이 여러분을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이며 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지 말고,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도록 합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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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님의 말:

    한 탈렌트를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저 사람은 나보다 나은 면도 없는데 어째서 다섯 탈렌트나 받았을까? 주인은 분명 저 사람을 편애함에 틀림이 없어. 그리고 저 사람은 별 볼일 없는데 두 탈렌트나 받았어. 주인은 나보다는 저 사람을 좋아함에 틀림없어.

    저 사람들은 나보다 다 더 받았어. 분명 나보다 나은 면도 없는데. 주인은 나의 진면목을 모르시고 계셔. 저들이 주인한테 너무 잘하고, 그러니 주인은 저들을 너무 편애해.

    이건 너무 불공평해…

    ….

    그리고 주인이 떠났을 때 끊임없이 다른 이들을 방해했겠지요.

    다른 말들을 만들어 냈겠지요. 그리고 유혹을 했겠지요.

    하지만 그들은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섯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고, 두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한 탈렌트를 받은 사람의 말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이런 저런 말들을 했겠지만 그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일만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말씀드릴 수 있었고,

    행복한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한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후회했을 것입니다. 가슴을 치며 후회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돌릴 수 없었으니 더욱 불행합니다.


     

  4. guest 님의 말:

    몇일전 수능시험이 있었다.
    수험생 모두 노력한 만큼의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래본다.
    또한 그들이 장차 자신의 탈렌트를 마음껏 발휘할수 있도록 적성에 맞는 과를 잘 선택하길 기도해 본다.

    오늘 친구가 그런다
    자식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기대한 만큼 따라 주질 않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머리가 커질수록 도대체 자식에 대해 잘 모르겠다 한다.
    아무리 봐도 특별하게 잘하는게 없으니 장차 이 험한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탈렌트를 줬다는데 뭘 줬는지는 조차 알수가 없다한다.
    부모라면 누구나 당연한 걱정이 아닐까 싶다.

    사실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나의 탈렌트임을 깨닫기 까지는 말이다.
    남들과 비교지수가 높을수록 내 탈렌트는 작기만 해서 보이지 않았다.
    아예 없는 줄 알고 살았다.

    오늘 제1독서에서는
    훌륭한 아내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를 말씀하신다.
    여자들이라면 거의 다 갖고 있는 탈렌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여자…
    참 많은 생각을 해봤다.

    그럼 나는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가…
    하느님이 내게 뭘 주셨단 말인가? 이렇게 불평하면서 살았던 거 같다.
    탈렌트가 있어도 땅에 묻어 둔 사람처럼 사용할 줄 모르고 살았다.
    반성해 보면서…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라고 하신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게 주어진 작은 것 조차 그분이 내게 주신 탈렌트임을 깨닫고
    훌륭한 아내처럼 최선을 다해야 겠음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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