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아이를 낳지 못했다.
아들이 태어나면 주님께 바칠 것을 서약하며 기도와 희생으로 지냈다.
기적의 아이를 얻게 되자 그를 주님께 바치러 간다.
사무엘은 훗날 이스라엘의 왕정을 확립한 인물이다(제1독서).
제1독서
<한나가 사무엘의 탄생을 감사드리다.>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24-28
그 무렵 사무엘이 젖을 떼자 한나는 그 아이를 데리고 올라갔다.
그는 삼 년 된 황소 한 마리에 밀가루 한 에파와
포도주를 채운 가죽 부대 하나를 싣고,
실로에 있는 주님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갔다.
아이는 아직 나이가 어렸다.
사람들은 황소를 잡은 뒤 아이를 엘리에게 데리고 갔다.
한나가 엘리에게 말하였다.
“나리! 나리께서 살아 계시는 것이 틀림없듯이,
제가 여기 나리 앞에 서서 주님께 기도하던 바로 그 여자입니다.
제가 기도한 것은 이 아이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드린 청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를 주님께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이 아이는 평생을 주님께 바친 아이입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그곳에서 주님께 예배를 드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