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1/4)


    ‘주님 공현 대축일’은 동방의 세 박사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왔던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예전에는 ‘삼왕내조’(三王來朝)라 했다. 공현이란 ‘공적으로 드러낸다.’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셨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님 공현 대축일을 1월 2일과 8일 사이의 주일에 지내고 있다.
    말씀의 초대
    동방 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왔다. 별의 인도만을 믿고 기약 없는 길을 떠나온 것이다. 그들의 용기와 결단은 신앙인들에게 모범이 된다. 그런데 헤로데는 예수님의 출현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인다. 동방 박사들을 통해 예수님의 거처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복음).
    복음
    <우리는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2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어디에나 헤로데는 있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려 하건만 훼방을 놓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실천하려 하건만 속을 뒤집어 놓는 사람들입니다. 헤로데는 그런 이들을 상징합니다. 누가 나의 헤로데일는지요? 늘 만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지도자들이 그런 모습으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이 있습니다. 박사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던 별입니다. 그들을 인도했듯이 우리도 인도할 것입니다. 어느 날 ‘예기치 않았던 사람’이 나타납니다. ‘뜻하지 않았던 만남’을 체험합니다. 그 리하여 삶의 활력을 발견합니다. 믿음의 기쁨을 되찾는 계기를 만듭니다. 박사들을 인도했던 별을 만난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치는 생활’입니다. 동방 박사들처럼 예물을 드리는 일입니다. 첫 예물은 희생입니다. 두 번째는 인내입니다. 세 번째는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희생과 인내와 감사를 지니면 아무리 ‘헤로데 같은’ 유혹자를 만나더라도 잘 살 수 있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공평을 원하면 늘 상처 받습니다. 공평한 세상은 ‘주님의 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금년에도 많은 불공평을 체험할 것입니다. ‘헤로데’와의 만남입니다. 그렇더라도 좌절해선 안 됩니다. 별의 인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동방 박사의 한 모습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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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주님 공현 대축일(1/4)


      ‘주님 공현 대축일’은 동방의 세 박사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왔던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예전에는 ‘삼왕내조’(三王來朝)라 했다. 공현이란 ‘공적으로 드러낸다.’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셨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님 공현 대축일을 1월 2일과 8일 사이의 주일에 지내고 있다.
      말씀의 초대
      동방 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왔다. 별의 인도만을 믿고 기약 없는 길을 떠나온 것이다. 그들의 용기와 결단은 신앙인들에게 모범이 된다. 그런데 헤로데는 예수님의 출현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인다. 동방 박사들을 통해 예수님의 거처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복음).
      복음
      <우리는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2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어디에나 헤로데는 있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려 하건만 훼방을 놓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실천하려 하건만 속을 뒤집어 놓는 사람들입니다. 헤로데는 그런 이들을 상징합니다. 누가 나의 헤로데일는지요? 늘 만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지도자들이 그런 모습으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이 있습니다. 박사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던 별입니다. 그들을 인도했듯이 우리도 인도할 것입니다. 어느 날 ‘예기치 않았던 사람’이 나타납니다. ‘뜻하지 않았던 만남’을 체험합니다. 그 리하여 삶의 활력을 발견합니다. 믿음의 기쁨을 되찾는 계기를 만듭니다. 박사들을 인도했던 별을 만난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치는 생활’입니다. 동방 박사들처럼 예물을 드리는 일입니다. 첫 예물은 희생입니다. 두 번째는 인내입니다. 세 번째는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희생과 인내와 감사를 지니면 아무리 ‘헤로데 같은’ 유혹자를 만나더라도 잘 살 수 있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공평을 원하면 늘 상처 받습니다. 공평한 세상은 ‘주님의 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금년에도 많은 불공평을 체험할 것입니다. ‘헤로데’와의 만남입니다. 그렇더라도 좌절해선 안 됩니다. 별의 인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동방 박사의 한 모습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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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주님 공현 대축일(1/4)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의 영광은 영원할 것이다. 모든 민족들은 예루살렘을 찬양하고, 이방인들도 머리를 숙일 것이다. 이제 예루살렘은 하느님을 찬미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 모든 일은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다(제1독서). 인류는 예수님을 통해 하늘 나라의 상속자가 되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고백하면 공동 상속자가 된다. 남은 일은 그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일이다. 주님의 무한한 은총에 감사해야 한다(제2독서).
      제1독서
      <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0,1-6 예루살렘아,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자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 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민족들이 너의 빛을 향하여, 임금들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향하여 오리라.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모여 네게로 온다. 너의 아들들이 먼 곳에서 오고,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 온다. 그때 이것을 보는 너는 기쁜 빛으로 가득하고, 너의 마음은 두근거리며 벅차오르리라. 바다의 보화가 너에게로 흘러들고, 민족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온다. 낙타 무리가 너를 덮고, 미디안과 에파의 수낙타들이 너를 덮으리라. 그들은 모두 스바에서 오면서 금과 유향을 가져와, 주님께서 찬미받으실 일들을 알리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지금은 다른 민족들도 공동 상속자가 된다는 것이 계시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3,2.3ㄴ.5-6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나에게 주신 은총의 직무를 여러분은 이미 들었을 줄 압니다. 나는 계시를 통하여 그 신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신비가 과거의 모든 세대에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성령을 통하여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계시되었습니다. 곧 다른 민족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의 지체가 되며, 약속의 공동 수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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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님의 말:

     

    아버지, 동방 박사들의 방문을 묵상하면서는

    매번 헤로데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이 아니기를 청했고,

    동방박사들의 모습이 제 모습이기를 청했는데

    오늘은 다른 곳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별” ㅎㅎ 제가 참 좋아하는 별!

    달도 바람도 비도 눈도 …. 다 좋아하지요. 줏대없나요?

    그래도 좋아요. ㅎㅎㅎ

    좀전에 전화가 왔었답니다. 엄마한테…

    이시간에 안주무시고 전화를 한 걸 보면 아마도 무슨 심경에 변화가 생겼었나 봅니다.

    제게 그러더군요.

    “둘레야 오늘 유난히 별이 밝다.

    더도덜도 말고 예전에 우리 둘레 어렸을 적으로 돌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잘해줄 수 있을텐데..” 라고 하시더니 울먹하시더라구요.

    “엄마 왜 그래? 혹시 부부싸움?” 하고 물었더니 웃으시며

    “아니 그냥. 잠이 안와서 밖에 나왔는데 별이 너무 이뻐서 니생각이 났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난또” 했더니

    “너 어렸을적 기억나냐?” “뭐가?” 했더니 옛얘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유난히 별을 좋아했답니다.

    시골에서 여름에 일하고 늦게 들어오면

    처마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턱을 괴고 있다가 한달음에 달려와 수다를 떨었다네요.

    그런 딸인데 제가 울음이 그렇게 많았었대요.

    그러면 운다고 저희 할아버지가 저를 돼지집에 넣고

    뚝해야 꺼내준다고 하면서 저를 더 울렸다고 합니다.

    그때가 가장 싫었대요.

    그리고 여름이면 마당에 누워서 엄마다리를 베고

    밤하늘에 별을 보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대요.

    그러면서 그랬대요.

    “엄마,저거 내별이야. 젠 내가 크면 같이 큰다.”

    하고 수다떠는 딸을 보고 엄만 목이 메었다고 합니다.

    왜냐면 배를 곯지 않으려고 왔던 시집살이가 너무 힘들어 혼자 울면서

    유일하게 위로를 삼았던게 밤하늘에 별이었대요.

    혼자 목메어 울며 하소연하던 별을 철없는 딸이 유난히 좋아하니

    저 딸이 엄마처럼 혹여 힘든 생활을 하려고 저러나 싶어서~~~~

    별걱정을 다했지요?

    아버지!

    저희 친정부모님 이쁘죠? 고생도 많이 하셨고~~

    아버지께서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친정부모님도 감싸 안아주실 울아버지잖아요.

    약속하셨어요.꼭!

    이 늦은 시간에 잠이 오지 않아 나왔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울먹이며 전화를 했던 거랍니다.

    그래서인지 별에서 제 마음이 떠날줄을 모르나 봅니다.

    저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사로잡습니다.

    동방박사들까지도 인도한 별!

    저도 그런 별이되어 아버지께로 많은 이들을 인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지금보다 열배로 기도하고 말씀속에서 저를 가다듬고

    즉각 움직이면서 사랑을 나누면 될까요?

    오늘은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내 가슴이 아려요.

    제가 철이 들었나봐요. 그치요? ㅎㅎ

    신앙생활을 하면서 뭣도 하고, 얼마나 되었는데 하면서

    교만을 부리진 않았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성경을 훤히 안다 자부하던 수석사제나 율법학자들 역시

    구약의 약속이 실현됨에 위협을 느끼듯이

    저역시 부족한 신앙생활로 목에 힘을 주고 뒷짐지며 가다가,

    진실한 모습으로 기도하는 이를 보고서

    괜스레 그를 견제하며 어떻게든 밀어내려 하는 저는 아니었는지

    반성해 봅니다.

    그를 견제하면서 제 주위에서 밀어내려 하는 저는 아니었는지요.

    유다인들의 임금을 찾아 경배하러 왔다는 동방박사들의 말에 놀라면서

    결국은 아기 예수님을 없애려 음모를 꾸미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결국은 저의 모습일 수 있음을 가슴에 새겨 봅니다.

    가면속의 헤로데!

    참 불쌍하지요.

    그런 반면에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가지고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들!

    그 모습또한 저를 보게 합니다.

    제가 아버지께 뭘 드렸나를 생각해 보지만 사실 드린게 없네요.

    전 참 많은 것을 받았는데~~ 아니 늘 받고 있지만 울아버지껜 드린게 없네~~ ㅎㅎ 죄송해요.

    앞으로 많은 것을 드릴께요. 사랑이요.

    아버지!

    헤로데에도 제 모습이, 동방박사들에게도 제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별의 모습이 제 모습이 되었음 합니다.

    그런다면 아버지의 그늘속에서 펼쳐지는 제 삶속에서

    인정과 겸손과 배려와 칭찬으로 상대에게 기쁨과 웃음을 주면서

    아버지의 딸임을 드러낼 수 있는 별이 될 것 같답니다.

    아버지!

    작은 별에서 아롱지는 빛이 얼마나 이쁜지 아시죠?

    그런 별이 되길 청해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중에서도 동방박사들을 인도해 준 별이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찾아 가서 황금과 몰약과 유황을 드리며 경배를 하지요.

    누군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

    제가 바로 본받아야 할 모습임을 다시금 깊이 새깁니다.

    그리고 동방박사들을 인도해 준 별이 제 모습이길 기도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 별처럼 누군가를 아버지께로 인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는 빛을 발하면서

    제자리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비추이게 하소서.

    어둠을 걷는 이가 있으면 그들의 친구가 되어 빛으로 나아가게 하는

    그러한 별이 되어 저를 태우게 하소서.

    오로지 아버지의 작은 별이 되어 머물게 하소서.

    아멘.

  4. guest 님의 말: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도 동방박사들처럼 당신께 머물고 싶습니다
    세속의 일들을 모두 멈추고....
    당신 앞에 멈추고 싶습니다
    당신만이 저의 구원자시라는 생각으로 하던 일 모두 멈추고....
    세속에서의 이기적인 마음....
    교만한 생각...
    남보다 제가  더 잘나기를 바라는 신앙인답지 못한 행동...
    가슴 속에는 세속의 욕심으로 가득차 있으면서 겉으로는
    착한 척 신앙인인 척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추려는 사악한 마음...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참 많은 것을 움켜지고 살고 있는 저를 봅니다
    그런데도 언제나 공허하고 아무 것도 없는 것같이 허전한 마음이
    드는 원인이 당신께 멈춰있지  않아서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아니!
    마음 속으로는 벌써 깨달았지요 
    그런데도 인정하기 싫어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손해를 보는 것 같아
    망설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입으로만 당신께 멈추어 있다고....
    복음묵상도 그럴 듯하게 매일 매일 사실은 하는 것이 별로 없으니
    신앙생활도 봉사도 희생은 더더욱 저하고는 거리가 먼 것같습니다
    아마 궁여지책으로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는 표시로...
    복음묵상을 하고 있지 않아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께 보여주기 위한 쇼 맨쉽이라고 할까요?
    힘들고 어려울 가운데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려 노력한다는 표시를 하고 싶어서일까요?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으로 혼란스럽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는 이 순간에도 사실은 세속의 생각으로 
    갈피를 못잡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언제쯤이면 혼란스러운 저의 마음이 정리가 될까요?
    마음은 당신께 멈추고 싶은데....
    세속의 여러 가지 일들이 저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당신께 멈추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

    말씀을 깊이 새기며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만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세속의 모든 근심걱정 잊고...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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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guest 님의 말:

    (no content)

  6. guest 님의 말: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갑자기 나는 나를 완전하게 드러낼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스스로 물어봤습니다.
    또한 상대방 역시 드러낸 내 모습을 그대로 바라볼수 있는가.
    슬프게도 없지않나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신뢰와 믿음이 그만큼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살다보면 서로 알만큼 안다는 사람도 정말 싫은 점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상대방도 그럴 것입니다.
    때론 머~ 사람마다 다 다르니깐…이렇게 위로하면서 살지만
    나중에는 말하기 조차도 힘들때도 있습니다.
    또한 말할때도 깊이 생각해서 말을 하게 됩니다.
    갈수록 나를 드러내려 하지 않습니다.
    겉과 속을 무장하고 살지요.
    사실 자신이 상처받기 싫어서입니다.
    이렇게 형제자매를 사랑할줄 모르는데
    어찌 그분의 빛을 볼수가 있겠습니까…

    오늘 주님은
    인간에게 무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간을 초대하시고
    빛으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이렇게 드러냄은
    아픔,고통, 상처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모습입니다.

    나도 이래야 하는데…
    남의 탓과 성격 탓을 합니다.
    달라지려고 노력을 해야지…휴~~
    해봤자 그자리에 또 서있는 저를 봅니다.
    오뚜기인가 봅니다.

    오늘 미사중에 초라하기 그지없는 그분께
    삼왕이 경배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구유에 계신 그분은 명품으로 두른 모습도 아니였으며
    통장 몇개씩 손에 쥔 모습도 아니었고
    근사한 집도 아닌 말구유에서 벌거벗은 몸이었습니다.
    그런데 왕들이 선물을 들고 멀고 험한 길을 돌고 돌아서 왔습니다.
    왜 일까?
    그분이 바로 영원한 희망을 주실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는 어떤가 돌아봤습니다.
    겉치레에 나를 두르고
    인정받기 위해 일을 했으며
    내가 한일에 대한 공치사를
    자랑함으로써 그분보다 나를 드러내려 하지 않았나 반성을 해봤습니다.
    사람들에게 잘한 것만 골라서 보이고 싶어했습니다.
    영원한 희망보다 일순간의 달콤한 칭찬이 좋아서 말입니다.

    주님!
    오늘 당신께서 인간과 관계를 맺고자 당신을 공적으로 드러내셨듯이
    저 역시 인간관계에서 당신을 닮은 나를 드러내겠습니다.
    동박박사들처럼 영원한 것을 희망하며
    서로 각기 다른 모습이었지만 함께 힘을 합쳐 험한 길을 향해 갔듯이
    저역시 미운 형제자매를 이해하고 사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힘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업고
    꾸준히 당신의 빛을 향해 걸어 가렵니다.
    아버지!
    절 도와 주셔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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