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2/10)


    스콜라스티카 성녀는 베네딕토 성인의 누이동생으로 480년경 이탈리아의 누르시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하느님께 봉헌된 사람으로 살았던 그녀는 일 년에 한두 번 오빠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네딕토 수도원을 설립한 베네딕토 성인은 훗날 여자 수도원을 설립하여 스콜라스티카 성녀에게 맡겼다. 베네딕토 수녀회의 첫 번째 수녀이자 원장이 된 그녀는 베네딕토 성인과의 영적 담화를 통해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았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의 제자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는다고 비난한다. 예수님께서는 ‘형식주의 위선’을 먼저 벗으라고 하신다. 주님께서는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속을 보신다(복음).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13 그때에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가, 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 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모세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누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 제가 드릴 공양은 코르반, 곧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입니다.’ 하고 말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게 한다.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은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유다인들에게는 단순한 위생 행위를 넘어 종교 행위였습니다. 그들은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율법을 어긴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 몇 사람이 그냥 음식을 먹습니다. 몰라서 그랬던 것은 아닌 듯합니다. 사람들은 즉각 고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식적인 율법주의’를 꾸짖으십니다. 마음은 씻지 않고 손만 씻으면 되겠느냐는 반문입니다. 진심이 떠난 공경을 어떻게 바른 예배라 할 수 있겠느냐는 꾸중입니다. 그러시고는 이사야서를 인용해 마무리를 지으십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유다인들은 분개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권위에 눌려 말을 잇지 못합니다. 역사 안에서 보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살렸지 음식이 그렇게 한 적은 없었습니다. 음식은 도구였을 뿐, 그 뒤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습니다. 인간은 원래 깨끗한 영혼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마음을 씻으며 산다면 결국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손을 씻는다는 ‘지엽적인 것’에 매달리지 말고 마음을 씻는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라는 것이 복음의 교훈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J.Scott-주의 크신 은혜 / 한국 Ecclesia 남성합창단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2/10)


      스콜라스티카 성녀는 베네딕토 성인의 누이동생으로 480년경 이탈리아의 누르시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하느님께 봉헌된 사람으로 살았던 그녀는 일 년에 한두 번 오빠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네딕토 수도원을 설립한 베네딕토 성인은 훗날 여자 수도원을 설립하여 스콜라스티카 성녀에게 맡겼다. 베네딕토 수녀회의 첫 번째 수녀이자 원장이 된 그녀는 베네딕토 성인과의 영적 담화를 통해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았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의 제자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는다고 비난한다. 예수님께서는 ‘형식주의 위선’을 먼저 벗으라고 하신다. 주님께서는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속을 보신다(복음).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13 그때에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가, 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 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모세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누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 제가 드릴 공양은 코르반, 곧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입니다.’ 하고 말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게 한다.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은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유다인들에게는 단순한 위생 행위를 넘어 종교 행위였습니다. 그들은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율법을 어긴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 몇 사람이 그냥 음식을 먹습니다. 몰라서 그랬던 것은 아닌 듯합니다. 사람들은 즉각 고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식적인 율법주의’를 꾸짖으십니다. 마음은 씻지 않고 손만 씻으면 되겠느냐는 반문입니다. 진심이 떠난 공경을 어떻게 바른 예배라 할 수 있겠느냐는 꾸중입니다. 그러시고는 이사야서를 인용해 마무리를 지으십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유다인들은 분개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권위에 눌려 말을 잇지 못합니다. 역사 안에서 보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살렸지 음식이 그렇게 한 적은 없었습니다. 음식은 도구였을 뿐, 그 뒤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습니다. 인간은 원래 깨끗한 영혼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마음을 씻으며 산다면 결국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손을 씻는다는 ‘지엽적인 것’에 매달리지 말고 마음을 씻는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라는 것이 복음의 교훈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J.Scott-주의 크신 은혜 / 한국 Ecclesia 남성합창단 
    
     
    
    
    
    
    

  2. guest 님의 말: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2/10)


      말씀의 초대
      세상을 만드시는 하느님의 모습이다. 물에는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고, 하늘에는 많은 새들이 날아다니고 있다. 마침내 주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는데, 남자와 여자로 만드신다. 주님께서는 곧바로 휴식을 취하신다(제1독서).
      제1독서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20─2,4ㄱ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에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땅 위 하늘 궁창 아래를 날아다녀라.”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움직이는 온갖 생물들을 제 종류대로, 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하느님께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 곧 집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집짐승을 제 종류대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하느님께서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그날에 쉬셨기 때문이다. 하늘과 땅이 창조될 때 그 생성은 이러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J.Scott-주의 크신 은혜 / 한국 Ecclesia 남성합창단 
    
     
    
    
    
    
    

  3. guest 님의 말:

    오소서. 성령이여!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

    오늘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고
    율법을 어기는 행동에 대하여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서의
    말씀을 통하여 율법학자들을 꼼짝 못하도록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율법학자들처럼 형식만을 중시하다보면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쩌면 저의 삶의 모습이 아닌가 하여 반성을
    해봅니다. 사실 저는 남의 이목을 많이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기쁘고 편하면 그만이 아니라, 남 보기에 그럴듯하게 보여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실속없는 허세주의라고나 할까요.

    겉으로는 계명을 잘 지키는것 처럼 보여질지 모르지만, 제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순전히 엉터리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율법학자들은 그래도 최대한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이라도 하였지만,
    저는 어긴 계명을 그럴듯한 핑계로 포장할까 하고 고민하기에 더 급급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봅니다.

    입으로는 줄줄 기도를 잘도 합니다.
    아이들과 또는 가까운 이웃을 위해 구일기도를 한답시고, 손으로는 열심히
    묵주알을 돌리고 또 돌렸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을 향한 저의 행동은 항상
    온유하지 못하였으며, 이웃들에게는 기쁘게 웃어 주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헛된맹서를 드린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죠.
    아침에 촛불켜고 기도 하다가 아이들을 깨울 시간이 되면, 처음엔 조용히 깨우다가
    몇 번이나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저도 모르게 큰소리가 나는데,
    저희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엄마, 차라리 기도를 하지 말던가. 아니면 기도하면서 좀 조용하게 깨우면 안되요.
    하느님께서도 기도를 들어주시기는 커녕 한심하다고 웃으시겠네요.’ 하는것 있죠.

    제가 몸 따로 마음 따로 늘 이렇답니다.

    자애롭고 온유하신 주님!
    복음속의 율법학자들의 행동이 바로 저의 모습임을 깊이 인식하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별하여 행동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늘 형식주의에 빠져 지내는 저의 생활을 조금씩 변화되게 도우시어,
    당신 향한 저의 기도가 온전히 당신께 도달할 수 있도록 하시고,
    저의 아이들과 이웃에게 평화로운 마음으로 대하게 도우소서. 아멘.

    ♬ J.Scott-주의 크신 은혜 / 한국 Ecclesia 남성합창단

  4. user#0 님의 말:

    오소서. 성령이여!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

    오늘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고
    율법을 어기는 행동에 대하여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서의
    말씀을 통하여 율법학자들을 꼼짝 못하도록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율법학자들처럼 형식만을 중시하다보면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쩌면 저의 삶의 모습이 아닌가 하여 반성을
    해봅니다. 사실 저는 남의 이목을 많이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기쁘고 편하면 그만이 아니라, 남 보기에 그럴듯하게 보여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실속없는 허세주의라고나 할까요.

    겉으로는 계명을 잘 지키는것 처럼 보여질지 모르지만, 제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순전히 엉터리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율법학자들은 그래도 최대한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이라도 하였지만,
    저는 어긴 계명을 그럴듯한 핑계로 포장할까 하고 고민하기에 더 급급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봅니다.

    입으로는 줄줄 기도를 잘도 합니다.
    아이들과 또는 가까운 이웃을 위해 구일기도를 한답시고, 손으로는 열심히
    묵주알을 돌리고 또 돌렸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을 향한 저의 행동은 항상
    온유하지 못하였으며, 이웃들에게는 기쁘게 웃어 주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헛된맹서를 드린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죠.
    아침에 촛불켜고 기도 하다가 아이들을 깨울 시간이 되면, 처음엔 조용히 깨우다가
    몇 번이나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저도 모르게 큰소리가 나는데,
    저희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엄마, 차라리 기도를 하지 말던가. 아니면 기도하면서 좀 조용하게 깨우면 안되요.
    하느님께서도 기도를 들어주시기는 커녕 한심하다고 웃으시겠네요.’ 하는것 있죠.

    제가 몸 따로 마음 따로 늘 이렇답니다.

    자애롭고 온유하신 주님!
    복음속의 율법학자들의 행동이 바로 저의 모습임을 깊이 인식하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별하여 행동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늘 형식주의에 빠져 지내는 저의 생활을 조금씩 변화되게 도우시어,
    당신 향한 저의 기도가 온전히 당신께 도달할 수 있도록 하시고,
    저의 아이들과 이웃에게 평화로운 마음으로 대하게 도우소서. 아멘.

    ♬ J.Scott-주의 크신 은혜 / 한국 Ecclesia 남성합창단

  5. guest 님의 말:


     

    말씀을 묵상하면서 형식의 틀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바리사이들의 모습에서 제 모습을 그려 봅니다.

    정결례에 대한 율법에 얽매여

    본질을 바라보지 못하는 바리사이가 바로 저가 아니었는지요.

    저희 집엔 똘이라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집에서 강아지를 키운다고 무지 싫어합니다.

    식사때가 되면 집에서 손님들과 함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그러면 제가 되려 의식하여 그들이 보는데서 똘이를 안지 않습니다.

    혹여 안았다면 보는데서 손을 꼭 씻지요. ㅎㅎ

    아마도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름에 드러나는 모습도 그러한가 봅니다.

    그리고 그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서의 마음가짐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천차만별로 달라짐을 되새겨 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먹던 것을 강아지 입에 넣어 주겠지요.

    그래도 그것을 드러워 하거나 언잖아 하지 않지요.

    왜냐면 보이는 것에 극한된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마음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은 그 강아지가 사람보다 더 건강한데~~~ ㅎㅎ

    오늘 말씀에서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바리사이들의 형식적인 율법주의가 저의 신앙생활의 모습이 아니었는지를~~

    유다인들이 정결레를 만들어 놓았지만

    지혜롭고 슬기롭지 못하면 모두 헛것임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틀이 아니라 오롯한 마음을 드림에 스며나오는 행위여야 겠지요.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이 손을 안씻음을 운운하는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씻는 이들이었다면 아버지를 받아들였겠지요.

    어떤 것이든 제 마음의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대한다면

    모든 것을 바라봄에 있어서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음을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바리사이들이 율법을 어긴 다며 아버지께 논쟁아닌 논쟁을 벌이자

    위선자들을 꾸짓으시며 말씀하십니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라고~~

    바리사이들에게 하신 그 말씀이 무겁게 와 닿았습니다.

    제가 신앙생활을 함에 형식으로 하진 않았는지~~

    믿음을 고백함에 말장난은 아니었는지~~

    인호를 받고 살아감에 그 인호를 가리며

    형식의 틀에서 제가 원할때만

    “저 아버지 딸입니다.” 라고 하진 않았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매일미사에 참여하는 냉담자!”

    라는 강론중에 말씀이 날아들면서

    형식의 틀에 저를 묻고 제가 가장 모범인냥 우쭐대며 저를 감추진 않았는지요.

    바로 입으로만 아버지를 고백하는~~~

    아버지!

    오늘 말씀을 깊이 새기면서 형식이 아닌 본질에 충실하게 하소서.

    모든 사물을 바라봄에 가슴으로 보고 말하게 하소서.

    아버지를 사랑함에 말씀에 저를 묻고 돌아보면서

    제 마음을 깨끗이 유지하여 맑은 기운이 행동으로 나오게 하소서.

    아멘.

  6. user#0 님의 말:


     

    말씀을 묵상하면서 형식의 틀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바리사이들의 모습에서 제 모습을 그려 봅니다.

    정결례에 대한 율법에 얽매여

    본질을 바라보지 못하는 바리사이가 바로 저가 아니었는지요.

    저희 집엔 똘이라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집에서 강아지를 키운다고 무지 싫어합니다.

    식사때가 되면 집에서 손님들과 함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그러면 제가 되려 의식하여 그들이 보는데서 똘이를 안지 않습니다.

    혹여 안았다면 보는데서 손을 꼭 씻지요. ㅎㅎ

    아마도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름에 드러나는 모습도 그러한가 봅니다.

    그리고 그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서의 마음가짐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천차만별로 달라짐을 되새겨 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먹던 것을 강아지 입에 넣어 주겠지요.

    그래도 그것을 드러워 하거나 언잖아 하지 않지요.

    왜냐면 보이는 것에 극한된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마음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은 그 강아지가 사람보다 더 건강한데~~~ ㅎㅎ

    오늘 말씀에서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바리사이들의 형식적인 율법주의가 저의 신앙생활의 모습이 아니었는지를~~

    유다인들이 정결레를 만들어 놓았지만

    지혜롭고 슬기롭지 못하면 모두 헛것임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틀이 아니라 오롯한 마음을 드림에 스며나오는 행위여야 겠지요.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이 손을 안씻음을 운운하는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씻는 이들이었다면 아버지를 받아들였겠지요.

    어떤 것이든 제 마음의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대한다면

    모든 것을 바라봄에 있어서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음을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바리사이들이 율법을 어긴 다며 아버지께 논쟁아닌 논쟁을 벌이자

    위선자들을 꾸짓으시며 말씀하십니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라고~~

    바리사이들에게 하신 그 말씀이 무겁게 와 닿았습니다.

    제가 신앙생활을 함에 형식으로 하진 않았는지~~

    믿음을 고백함에 말장난은 아니었는지~~

    인호를 받고 살아감에 그 인호를 가리며

    형식의 틀에서 제가 원할때만

    “저 아버지 딸입니다.” 라고 하진 않았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매일미사에 참여하는 냉담자!”

    라는 강론중에 말씀이 날아들면서

    형식의 틀에 저를 묻고 제가 가장 모범인냥 우쭐대며 저를 감추진 않았는지요.

    바로 입으로만 아버지를 고백하는~~~

    아버지!

    오늘 말씀을 깊이 새기면서 형식이 아닌 본질에 충실하게 하소서.

    모든 사물을 바라봄에 가슴으로 보고 말하게 하소서.

    아버지를 사랑함에 말씀에 저를 묻고 돌아보면서

    제 마음을 깨끗이 유지하여 맑은 기운이 행동으로 나오게 하소서.

    아멘.

  7. user#0 님의 말: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요양병원에 계신 새어머니가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립니다
    친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저희 집에 오신 새어머니
    40년이 다 되었습니다
    동생들이 저를 따른다고 얼마나 미워하셨는지…..
    형제들 중 저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으셨는데도….
    제가 가장 미웠나 봅니다
    저 역시 새어머니를 얼마나 미웠했는지 서로가 상처 주고
    상처 받고 그렇게 40년이 되었습니다
    요즈음….
    치매증세로 요양병원이 계시는데
    남동생부부가 갈때마다 저를 찾으신답니다
    새어머니를 많이 미워했는데 그래도 제가 제일 보고싶으신가 봅니다
    성당에 가시자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교리 받기를
    싫어 하셨지만 저의 꾀임(?)에 넘어가셔서 성당에 가신지 3년만에
    “마리아”세례명으로 당신의 자녀가 되셨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성당에 잘 가지 않으셔서 저의 마음이 아팠지요
    그렇게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시고 저에게 상처를 주셨덩 새어머니께서
    요양병원이 계신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요즘들어 점점 정신이 없으신 것같아 마음이 아립니다
    당신께 가실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초조한 마음이 듭니다
    새어머니를 용서해드리고 마음 편하게 당신께 가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세속에 찌들어 당신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고 살아가는 저의 허물을
    용서해주십시오
    새어머니께서 편안하게 당신께 가실 수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새어머니를 미워했던 저의 잘못을 용서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아멘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묵상하며


    ♬ 사랑의 빛으로

  8. user#0 님의 말: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말씀한마디 한마디마다 저에게 하신 말씀 같았습니다
    당신께 죄스럽기도 하고 언제나 형식을 좋아하고
    원리원칙을 따지는 성격인 것 같은 저의 모난 성격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기에…..
    복음묵상도 어제 오늘 한 것이 아닌데 요즈음은 왜 그렇게
    힘든지 복음말씀을 읽고 또 읽으면서도 정리가 되지 않아
    묵상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아 힘이 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성찰해보니
    형시적으로라도 그날 그날 복음묵상을 해야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 것같은 저 만의 착각으로 마음이 편치 않은 것같습니다
    하루를 하더라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복음묵상을 해야 하는데
    형식적으로 복음묵상을 해온 것겉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이렇게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것을 깨우치게 되니
    당신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말씀을 새기며
    형식적인 복음묵상보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복음묵상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 사랑의 빛으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