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사순 제3주일(3/15)


    오늘은 사순 시기의 세 번째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몰아내시며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라고 하십니다. 성당 안에서는 세상 걱정에 사로잡히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미사 시간만큼은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야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을 섬겨서는 안 된다. 십계명은 처음부터 우상 숭배를 금하고 있다. 그분의 이름을 부당하게 불러서도 안 되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야 한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며, 살인과 간음과 도둑질을 금하고 있다. 거짓 증언과 이웃의 재산을 탐내는 것도 피하라고 하신다(제1독서). 유다인들은 기적을 요구하고, 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청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선포한다. 그분께는 하느님의 힘이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죽음은 어리석은 행위가 아니다(제2독서).
    제1독서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다(요한 1,17).>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20,1-17<또는 20,1-3.7-8.12-17> 그때 하느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하셨다.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 주 너의 하느님의 이름을 부당하게 불러서는 안 된다. 주님은 자기 이름을 부당하게 부르는 자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는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너는 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주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이웃의 집을 탐내서는 안 된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 소나 나귀 할 것 없이 이웃의 소유는 무엇이든 탐내서는 안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는 걸림돌이지만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22-25 형제 여러분, 유다인들은 표징을 요구하고, 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찾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는 유다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그렇지만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하느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하느님의 약함이 사람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W.T.Gkffe - 기도의 시간 / 한국Ecclesia 남성합창단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