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의 날
한국 천주교회는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특별한
사목적 관심을 기울이기로 하고 ‘이민의 날’을 지내고 있다.
주교회의 2000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는 해마다 ‘해외 원조 주일’의
전(前) 주일을 ‘이민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으나, 2005년부터는
이 이민의 날을 5월 1일(주일인 경우)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 오고 있다.
오늘의 전례
오늘은 부활 제3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면서도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스승님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하시며 위로하십니다.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면서도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한다.
너무 두려웠던 것이다.
스승님께서는 돌아가셨다고 체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먼저 그들을 위로하신다.
음식을 나누시며 그들을 격려하신다(복음).
복음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35-48
그 무렵 예수님의 제자들은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에게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그들은 너무 기쁜 나머지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구운 물고기 한 토막을 드리자,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받아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말한 것처럼,
나에 관하여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이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 | | | | | |
부활 제3주일(4/26)
이민의 날 한국 천주교회는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특별한 사목적 관심을 기울이기로 하고 ‘이민의 날’을 지내고 있다. 주교회의 2000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는 해마다 ‘해외 원조 주일’의 전(前) 주일을 ‘이민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으나, 2005년부터는 이 이민의 날을 5월 1일(주일인 경우)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 오고 있다. 오늘의 전례 오늘은 부활 제3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면서도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스승님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하시며 위로하십니다.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면서도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한다. 너무 두려웠던 것이다. 스승님께서는 돌아가셨다고 체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먼저 그들을 위로하신다. 음식을 나누시며 그들을 격려하신다(복음).
복음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35-48 그 무렵 예수님의 제자들은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에게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그들은 너무 기쁜 나머지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구운 물고기 한 토막을 드리자,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받아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말한 것처럼, 나에 관하여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이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만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합니다. 답답해진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음식을 잡수시며 마음을 열어 주십니다. 오랫동안 같이 있었고 수차례 부활의 말씀을 들었지만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는지요? 너무 엄청난 사건이기에 그랬을 것입니다. 말이 그렇지, 돌아가셨다고 확신했던 분이 말씀을 걸어왔으니 놀람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먼저 다가가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경 말씀을 깨닫도록 하신 것입니다. 아무튼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긴가민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꾸짖으시기는커녕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오히려 당신 상처를 보여 주시며 음식까지 드시는 애정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모습은 어떤 설명보다 더욱 힘 있게 제자들을 설득하였습니다. 신앙은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 행위입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스승님에게서 이 사랑을 먼저 느꼈습니다. 그러기에 애정을 확인받자 곧바로 용기를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머리보다 ‘마음을 먼저’ 열어 주신 셈입니다. 깨달음에는 애정이 언제나 이론보다 앞섭니다. 그러므로 ‘사랑 없는 이론’은 힘이 될 수 없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위해 순교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부활을 ‘마음으로 승복’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부활 제3주일(4/26)
말씀의 초대
베드로 사도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님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 의로우신 그분을 빌라도에게 넘겨 죽게 했음을 질책하고 있다. 그들의 무지를 꾸짖으며 회개할 것을 재촉한다(제1독서). 누군가 죄를 짓더라도 주님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 의로우신 예수님이시다.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 되신 분이다. 그러므로 늘 계명을 지키도록 애써야 한다. 그분을 안다고 하면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다(제2독서).
제1독서
<여러분은 생명의 영도자를 죽였으나,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3,13-15.17-19 그 무렵 베드로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기고, 그분을 놓아주기로 결정한 빌라도 앞에서 그분을 배척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하느님과 이사악의 하느님과 야곱의 하느님, 곧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거룩하고 의로우신 분을 배척하고 살인자를 풀어 달라고 청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의 영도자를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고, 우리는 그 증인입니다. 이제,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도 여러분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무지한 탓으로 그렇게 하였음을 압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예언자의 입을 통하여 당신의 메시아께서 고난을 겪으시리라고 예고하신 것을 그렇게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와 여러분의 죄가 지워지게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2,1-5ㄱ 나의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죄를 짓더라도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우리 죄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그것으로 우리가 그분을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는 그분을 안다.” 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고, 그에게는 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예수님께서 돌아가시자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뒤늦게서야 성찬례를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 보았던 일들을 얘기하고 있을 때 나타나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라고 말씀하시며~~
하지만 제자들은 무섭고 두려운 마음에 유령을 본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시지요.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라고 하시면서
만져 보라 하십니다. 아버지의 손과 발을~~~
그리고 유령은 없지만 내겐 살과 뼈가 있다고 하시며 보여주시는 아버지!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제자들에게 깨달음을 주시려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자니 맘이 아렸답니다.
참 무지한 저의 모습이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뭔가를 당부하기 위해 눈을 감지 못하는 그런 기분~~
글쎄요.
오늘따라 아주 약하게 하늘거리는 촛불이 저의 믿음처럼 보이는 밤입니다.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엇을 바라는지조차 모른 채
신앙을 고백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진정 아버지를 믿는다 고백하면서
늘 의문으로 가득한 번민으로 늘 흔들리진 않았는지도 되새겨 봅니다.
세상 모든이에게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뻗쳐야 함이 아버지의 계획임을 알면서
저는 무엇을 했는지요.
아버지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닫기나 했는지~
말씀을 옮기고 실행하는 자의 역할을 제가 해야 하는데 과연 그리 하였는지를 깊이 반성해 봅니다.
제 마음의 샘이 깊어야 제대로 보고 깨달을 수 있음을 다시금 깊이 새겨 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을 가슴 저 깊이에 심어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는 작은 인형이 될 것이라고~
화려하거나 멋있진 않아도 아버지의 구원 사업을 늘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면서
하루하루 기쁜 삶의 모습에서 말씀으로 새로나며 부활하신 아버지를 선포하면서 힘을 얻어
더 힘차게 나아가며 증인으로 설 것을 다짐해 봅니다.
아버지의 사랑속에서 저의 체온을 나누렵니다.
저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회개의 문으로 들어가는 그날 까지
저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어진 덤의 은총인 저의 삶을 봉헌하려 아버지께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기쁨과 감사의 삶으로 살아가면서 아버지의 증인으로 새로나렵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아버지를 보고 제자들은 유령을 본 줄로 생각하자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믿는다 고백하지만 정작 아버지를 두렵고 무서운 존재로만 생각하면서
제가 할 일을 하지 않고 잠자고 있음을 꾸짖는 듯하여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저라도 놀랐을 겁니다.
정말 사랑하는 아버지가~~ 믿기지 않아서~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 보면서
저의 모습을 돌이켜 봅니다.
진정 아버지의 증인으로 서 있는지를~~
당당히 섰다면 아버지의 모습에 놀라는 저는 아니겠지요.
세상 모든이에게 뻗치길 바라시는 아버지의 구원 계획에
저가 한 것은 무엇인지를 깊이 새겨 보지만
머리로만 알고 몸은 잠자고 있었음을 반성합니다.
사랑속에서 넘치는 힘으로 나아가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그리하지 못했습니다.
깨달음의 지혜속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저가 되게 하시어 늘 아버지의 사랑을 잊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려 움직이는 저가 되게 하소서.
깨달음의 그늘에서 모든 이가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문으로 들어가는 그날까지
제 작은 힘을 쏟게 하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계획을 실천하고 옮기는 참 신앙인이 되게 하시어
마음으로~ 가슴으로 기도하는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
아멘.
(no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