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다

1. 말씀읽기: 요한6,35-40



2. 말씀연구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말씀은 큰 힘을 주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임을 굳게 믿습니다.



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누구신지를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로만 나아가면 구원에서 멀어질 일이 없습니다.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자녀가 부모와 함께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님께서 알아서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은 그저 감사하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충실히 하면 됩니다.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 주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는 것,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는 것, 그 삶이 바로 주님께로 나아가는 삶이고, 믿음을 증거하는 삶입니다.



36 그러나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은 사실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빵을 많게 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신 것을 그들은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빵을 먹고 배불렀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왔고, 예수님께 다른 것들을 기대했지만 예수님께 믿음을 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믿을만한 표징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것을 본다 하더라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37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지금 유다인들이 예수님 앞에 와 있지만 이들은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주신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랬다면 예수님을 믿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주시는 사람들은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들, 하고자 하는 사람들, 구원을 갈망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는 말씀을 통해서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참된 목자는 양을 버리지 않습니다. 그 양은 바로 예수님께로 다가오는 사람들,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사람들. 예수님과 함께 머무는 사람들입니다.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넘치시는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열고 예수님께로 달려가면 어떤 처지에 있든지 받아 주십니다.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내 죄를 부끄러워하면서 주춤거릴 필요도 없습니다. 용서를 청하고 예수님께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분께서는 결코 나를 내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8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멸망하기를 바라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구원되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그분의 손길에 믿고 맡기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조각가이십니다. 나를 조각하실 것이니 이제 나를 당신 뜻에 맞게 조각할 수 있도록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비우시고, 늘 기도하셨습니다. 나 또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나를 비워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그리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예수님을 보내신 아버지의 뜻이란 “내게 맡기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살리는 일”입니다. 한 생을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로 나아간 사람들.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 온갖 역경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을 향한 사람들. 이런 신앙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베푸십니다. 그리고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밖으로 쫓아 내지 않는다.”는 말과 같은 표현입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은 반드시 지켜집니다. 예수님의 이 약속을 굳게 믿고 오늘 하루도 영원한 생명을 바라면서 기쁘게 살아갑시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아들을 믿는 이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을 “본다.”라는 말씀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나, 열린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나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로 나아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믿음은 자라나게 됩니다. 그 믿음은 나를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합니다. 그것이 바로 아버지 하느님의 뜻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내가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 안에서 아드님 예수님을 만나기를 바라시고,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사랑과 구원을 체험하며 믿음 안에서 굳건한 삶을 살기를 바라십니다. 말씀안서 더욱 큰 믿음을 키워 봅시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빵이십니다. 성체를 모시면서 나는 어떤 마음이었고, 어떻게 변화된 삶을 살아왔는지 돌아봅시다.



②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하여 나에게 필요한 것들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비워야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방해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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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다에 1개의 응답

  1. 엘리사벳 님의 말:

    성체를 모실 때마다 같은 기분인적은 없었습니다.
    기쁨의 강도나 행복함이 그때그때 다 다릅니다.
    넘칠때도 부족할 때도 있기에 늘 늘 노력합니다.
    넘칠 때는 감사의 마음으로~~ 부족할 때는 죄송한 마음으로 아버지를 그립니다.
    주어진 삶과 하루하루의 모든 시간에 대한 감사와 주어진 덤인 은총의 삶에 대해 책임지려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성체를 모심으로~~
    그리고 매일미사에 참여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성체를 모심에 무뎌짐을 느꼈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전 매일미사에 참여하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누가 뭐래든 아버지를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참 여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식이 부모의 맘을 헤아린다는 자체가 무리수일수도~~ ㅎ
    하지만 늘 노력하는 자식의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많은 것을 해야함이 아니라 그저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묻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그리고 늘 함께 머무시는 아버지!
    저를 돌아볼 수 있고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것이 것!
    말씀임을 깨달았기에
    하루하루 사랑의 대화를 하려 노력합니다.
    그 힘이 저를 더 바로서게 함을 아니까요.
    저를 비워 다른 이를 채워줄 수 있음을 깨달았으니까요.
    단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내 옆에 있는 한 형제들입니다.
    저의 그런 모습이 교만으로 보이나 봅니다.
    사실 아니거든요. 아버지의 사랑이 절 그렇게 당당하고 씩씩하게 만들었는데~~
    허긴 이젠 굳이 말을 하여 설명하려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가 그리하면 다른이가 아파야 하니까요.
    차라리 제가 안으면 그런 일은 없으니까요~~
    저한테 멋진 것이 있는데 굳이 다른 사람것을 탐낼 이유가 없지요.
    그 가치는 제가 매기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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