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지상 생활을 끝내신 성모님께서
하늘 나라로 가신 것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성모님의 승천은 철저한 하느님의 은총이었습니다.
평생을 예수님을 위해 사신 것에 대한 보답이었습니다.
하늘에 오르신 마리아께서는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하십니다.
함께 천국에서 살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모님께 찬미를 드리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자, 큰 표징이 나타났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이다.
한편, 다른 곳에는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 개인 용이 나타났다.
여인은 성모님이고, 용은 사탄을 상징한다.
이윽고 여인은 모든 민족들을 다스릴 아들을 낳는다.
예수님의 출현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서 되살아나셨다.
그분의 부활로 인류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아담으로 인해 죽게 되었지만,
그리스도를 통하여 살게 된 것이다.
이제 죽음은 힘을 잃었다(제2독서).
제1독서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1,19ㄱ; 12,1-6ㄱ.10ㄱㄴ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여인은 아기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크고 붉은 용인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었으며,
일곱 머리에는 모두 작은 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 땅으로 내던졌습니다.
그 용은 여인이 해산하기만 하면 아이를 삼켜 버리려고,
이제 막 해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지켜 서 있었습니다.
이윽고 여인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사내아이는 쇠 지팡이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릴 분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아이가 하느님께로,
그분의 어좌로 들어 올려졌습니다. 여인은 광야로 달아났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 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5,20-27ㄱ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하여 왔으므로,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그러고는 종말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권세와 모든 권력과 권능을 파멸시키시고 나서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 잡아다
놓으실 때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멸되어야 하는 원수는 죽음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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