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처음 나오는 사람은 주님의 것이 될 것입니다.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8/20)


    말씀의 초대
    판관 입타는 암몬족과 전투를 앞두고 주님께 맹세를 한다. 암몬족을 무찌르고 돌아갈 때 제일 먼저 마중 나온 사람을 제물로 바치겠다는 약속이었다. 승리 후 돌아온 그를 제일 먼저 맞이한 사람은 자신의 딸이었다. 입타는 고뇌 속에서도 주님과 한 약속을 지킨다. 입타의 딸도 아버지의 결정을 기꺼이 따른다(제1독서).
    제1독서
    <집을 처음 나오는 사람은 주님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을 제가 번제물로 바 치겠습니다.> ☞ 판관기의 말씀입니다. 11,29-39ㄱ 그 무렵 주님의 영이 입타에게 내렸다. 그리하여 그는 길앗과 므나쎄를 가로질렀다. 그리고 길앗 미츠파로 건너갔다가, 길앗 미츠파를 떠나 암몬 자손들이 있는 곳으로 건너갔다. 그때에 입타는 주님께 서원을 하였다. “당신께서 암몬 자손들을 제 손에 넘겨만 주신다면, 제가 암몬 자손들을 이기고 무사히 돌아갈 때, 저를 맞으러 제 집 문을 처음 나오는 사람은 주님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을 제가 번제물로 바치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입타는 암몬 자손들에게 건너가 그들과 싸웠다. 주님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그는 아로에르에서 민닛 어귀까지 그들의 성읍 스무 개를, 그리고 아벨 크라밈까지 쳐부수었다. 암몬 자손들에게 그것은 대단히 큰 타격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굴복하였다. 입타가 미츠파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의 딸이 손북을 들고 춤을 추면서 그를 맞으러 나오는 것이었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었다. 입타에게 그 아이 말고는 아들도 딸도 없었다. 자기 딸을 본 순간, 입타는 제 옷을 찢으며 말하였다. “아, 내 딸아! 네가 나를 짓눌러 버리는구나. 바로 네가 나를 비탄에 빠뜨리다니! 내가 주님께 내 입으로 약속했는데, 그것을 돌이킬 수는 없단다.” 그러자 딸이 입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주님께 직접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아버지의 원수인 암몬 자손들에게 복수해 주셨으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딸은 아버지에게 청하였다. “이 한 가지만 저에게 허락해 주십시오. 두 달 동안 말미를 주십시오. 동무들과 함께 길을 떠나 산으로 가서, 처녀로 죽는 이 몸을 두고 곡을 하렵니다.” 입타는 “가거라.” 하면서, 딸을 두 달 동안 떠나보냈다. 딸은 동무들과 함께 산으로 가서, 처녀로 죽는 자신을 두고 곡을 하였다. 두 달 뒤에 딸이 아버지에게 돌아오자, 아버지는 주님께 서원한 대로 딸을 바쳤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Praise to the Lord, the Almighty - St. Philips Boy\'s Ch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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